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엔피시 대사집 - 마이스터 볼간

마이스터 볼간
<1>
흠, 자네도 내가 마이스터라는 것이 의외인가?
하지만 건강한 몸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깃드는 법이라네! 그러니 자네도 함께 체력단련을… 이보게! 어디 가는가!



<2>
자네, 그 신기한 무기는 누가 만들어 준 건가? 볼 때마다 흥미가 동해서 말이지.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 무기를 좀 분석해봐도 되겠나?
하하! 걱정말게! 망가트리진 않을 테니 말일세!



<3>
테네브는 원래 밝은 성격인데 최근 갑자기 말수가 부쩍 줄었단 말이지.
뭐, 생각이 많아지는 게 당연하겠지! 이 난리통에서 조만간 아이도 태어날 테니 말이야.
하지만 조금은 우리에게 고민을 털어놨으면 한다네. 혼자 끙끙 앓는다고 해결될 일이 어디 있겠나.



<4>
왜 전투원이 아니라 엔지니어가 되었냐고?
음, 글쎄. 처음엔 단순히 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지.
하지만 알아야 할 게 너무나 많더군! 하하! 그래서 전부 머리 속에 집어넣다 보니 현재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네.



<5>
모두가 우릴 믿고 있기에 밤샘 작업에 찌들고 지치더라도 멈출 수 없는 거라네.
정말 버티기 힘들 때는 바칼의 머리통을 박살 내는 그 순간을 상상하곤 하지. 그럼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것만 같다네.
하하하! 오늘도 활기차게 용인 녀석들을 뭉갤 궁리를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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