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렐의 기억
아득한 과거.......
어떻게 그녀는 평안하고 행복한 세계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전장으로 뛰어들게 되었을까?
다른 세상에서 길드와 세계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자신 혼자만 평안함을 누릴 수 없었던 그녀는 생명에 대한 자애로 전장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다치고 병든 생물을 치유하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도타워 주는 그녀이지만, 성장을 위하여 가꾸고 가지를 치며, 더 나은 더 많은 생명을 위해 소수의 생명을 수확을 하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
이렇듯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서 한없이 잔인해 질 수 있었다.
<2>
리블리의 기억
현재의 수 많은 생물, 수 많은 강자들이 존재하며, 기록되지 않고 잊혀진 과거에서는 그러한 존재들이 더욱 많았다고 한다.
잊혀진 과거의 존재들 중 먹이 사슬의 정점에 섰었던 한 존재가 있었다.
어디서 온지 알 수 없는 이 생물은 수 많은 생물을 사냥하고 먹어왔었다.
더 이상 사냥할 것이 없이 대륙을 배회하고 뭐든지 제멋대로 하던 어느 날 한 나무의 꽃에서 나는 향기에 이 존재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게 된다.
그 나무의 꽃에서 나는 꿀 맛에 빠진 그 존재는 남은 일생 동안 나무의 옆에서 나무의 꿀을 노리고 오는 모든 존재를 막아 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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