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일 목요일

엔피시 대사집 - 미쉘 쿠리오

미쉘 쿠리오
<인물 정보>
오늘은 어떤 연구 결과가 있을지 기대되는 걸.
미쉘 쿠리오
Michelle Curio
세븐 샤즈에 속해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자리를 내려놓고 행방불명된 인물.
최초의 프라임이라고 일컬어지는 헤르만이 연구했던 어느 '설계도'의 조력자로, 그의 제자와도 친분이 있을 정도로 많은 교류가 있었다.
하지만 헤르만이 모종의 사건으로 죽은 후에는 모든 교류를 끊고 연구소에 은둔하며 연구에만 몰두한다.
린지 로섬이 어릴 때부터 동생처럼 챙겨주었으며, 어린 린지가 과학자의 길을 꿈꾸게 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고지식한 로섬 가에서 갇혀지내는 린지를 데리고 수없이 일탈을 저질렀다.
덕분에 로섬 가의 어른들에게 아이를 망친다며 따가운 눈총을 받았었지만, 
안전부절하는 린지와 다르게 정작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린지에게 자신의 연구 자료를 모두 넘긴 채 
'지키기 위해 찾아야 할 것이 있다.'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으며 목적과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녀가 사라지면서 공석이 된 세븐 샤즈의 자리는 린지가 이어받게 되었으며, 
린지는 그녀의 이름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1>
실험실에 박혀 있는 거보단 밖을 돌아다녀야 새로운 생각이 떠올라.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떠오르는 영감들이야말로 훌륭한 연구 소재들이니깐 말이지.
그러니 같이 산책이라도 나갈래?



<2>
린지는 참 귀여운 아이야.
어릴 때 몰래 린지를 시장에 데리고 나간 적이 있었지. 그때 꿀떡을 사줬는데, 살면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하더라고.
그 사실을 가문의 어른들에게 들키고 얼마나 혼쭐이 났는지.
후훗, 그때랑 변한 게 없어서 다행이네.



<3>
연구할 때 가장 필요한 건 뭘까? 돈? 명예? 기가 막힌 소재?
나는 흥미라고 생각해. 재미가 없으면 별로 깊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당연히 결과물도 제대로 안 나오고 말이야.
그래서 재밌어 보이는 것들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이 노트에 작성하고 있어.



<4>
이 물건? 아, 아스클레피오스를 말하는구나.
몸 상태를 검사해주고, 그에 맞춰서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장비야. 사용하고 싶으면 언제든 이야기해.



<5>
얼마나 많은 지역을 다녀봤냐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은 다 돌아다녀 봤지.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곳 이외에도 숨겨진 장소가 많지 않겠어? 그런 장소를 찾아내는 것 또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하이람... 옛날에는 괜찮은 사람이었어. 자신보다 어렸던 나를 존중해주기도 했고. 헤르만도 참 많이 아꼈지.
언제부터 그렇게 마음에 병이 생기기 시작한 걸까? 헤르만이 사망한 이후? 참 안타까워.
속마음을 털어둘 누군가가 있었으면 적어도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난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친밀 대사2>
호오, 가장 흥미로운 연구 소재가 왔네?
너 말이야. 너. 어리둥절한 표정이라니... 하하.
여태껏 만난 사람 중에 가장 괴짜란 말이지. 그래서 계속 옆에서 지켜보려고.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을 저지를지 기대되는걸?
그러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친밀 대사3>
세븐 샤즈를 나간 이유? 뭐... 한 군데 붙어있지 못하는 나보다는 린지가 적합했으니까.
애초에 그런 자리에 어울리지도 않았고. 각자 어울리는 자리라는 게 있잖아?
그리고 당시에는 찾아서 지켜야 할 것도 있었고 말이야.
찾아냈냐고? 응, 찾았어. 네 덕분에 지켜내기도 했고. 새삼스럽지만 고마워.
보답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줘. 반드시 도와줄테니까. 후후.



<호감 대사1>
내가 가장 존경한 건 헤르만이었어.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으로 고리타분했던 기존의 개념을 깨부순 것도 모자라 다양한 분야에 접목했거든.
하지만 그게 마냥 좋은 건 만은 아니었나 봐. 못마땅하게 여긴 자들이 있었고, 결국 헤르만은... 그들에게 희생당했지.
그 사실을 밝히고 싶었어. 노스피스로 향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고. 그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말이야.
이 사실을 린지에게 숨긴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하하...
모험가, 너에겐 헤르만과 같은 자유로움이 있어. 네가 만들어낸, 예상치도 못한 결과들은 너무도 흥미롭고... 경이롭기까지 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을 만큼 말이야.



<호감 대사2>
다음엔 어디로 갈까? 저기엔 뭐가 있을까? 이런 나 혼자만의 기대감으로 채워지던 노트가 최근엔 너와의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어.
그만큼 너와의 모험이 나에게 소중하다는 거겠지. 하하, 재미도 있고 말이야.
너와 함께 다음엔 어디로 갈까? 너와 함께 다음은 무엇을 할까? 이런 생각만 하면 너무나 즐거워. 함께 흥미로운 모험을 계속해서 이어나가 보자고.



<호감 대사3>
세븐 샤즈. 천계의 주목받는 천재들. 때로는 그 시선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어. 언제나 우수한 결과물을 내야 하고,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는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지.
때문에 간혹 어린 나이에 인정 받은 천재들 중 시선이 두려워 그늘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아이도 생기곤 해.
안타깝지만 결국엔 스스로 깨닫도록 두는 수 밖에 없겠지.
더 이상 나의 그늘에는 숨을 수 없을 만큼 자신이 성장했다는걸 말이야.
응? 방금 내가 '나'의 그늘이라고 했나? 후후, 못 들은 걸로 해줘.



<선물수령>
<1>
오, 고마워.

<2>
가치가 있어 보이는 물건이네.

<3>
연구에 도움이 되겠어.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이런, 내가 오히려 네게 선물을 했어야 했는데, 고마워. 잘 쓸게.

<2>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언젠간 보답할게.

<3>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한데.



<특정 아이템을 선물할 시>
어서와 모험가. 무슨 일이야?
응? 아라드를 얼마나 모험했냐고?
뭐, 꽤 오랫동안 모험했었지.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곳은 전부다 가봤을 거야.
물론 모험가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런데 그건 왜?
미쉘 쿠리오의 물음에 모험가는 가방에서 총 한 자루를 꺼냈다. 엉겁결에 총을 받아든 미쉘 쿠리오는 모험가를 잠시 바라보고는, 총을 살폈다.
이건?
총을 확인한 미쉘 쿠리오의 눈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이 문양... 여기에 새겨진 이름은 분명... 쿠리오? 설마 7인의 마이스터인 그 쿠리오 님이 남긴 거야?
미쉘 쿠리오의 눈이 새로운 연구거리를 발견했다는 듯 반짝였다.
설마 이거 날 주려는 거야? 정말 고마워 모험가! 그분이 직접 사용했던 총이라니! 당분간 이것보다 좋은 연구소재는 없을 것 같아!
좋아. 당장 분해해볼까? 뭔가 알아내게 되면 바로 말해줄게!
...그럼 잠깐 실례할게.
선조의 유산을... 분해?
모험가가 뭐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미쉘 쿠리오는 이미 연구를 하기 위해 사라져버린 후였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이런 모험가, 또 선물을 가져와줬구나? 이제 그만 줘도 돼. 항상 받기만 해서 너무 미안해서 말이지.
차라리 선물 말고 함께 모험하는 건 어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와 모험하면 신기하고, 경이로운 것들을 볼 수 있거든. 후후, 정말 대단해. 새로운 연구 결과를 찾는 것보다 즐거워. 자유로움을 느껴서 좋은 것도 있고 말이야. 
다 네 덕분이야. 항상 고마워 모험가. 앞으로도 잘 부탁해.

<2>
오랜만에 실험실에 있다가 나왔는데, 역시 나는 여기저기를 돌아다녀야 하는 체질인가 봐.
새로운 걸 접할 때마다 여러 가지 연구들이 떠오르니까 말이야.
그래, 너가 주는 이 색다른 선물들 같은 것 말이지.
근데 너무 많이 받았어. 앞으로는 내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찾아다니려고.
후후, 고맙지만 다시 가져가. 이해해 줄거지?

<호감도 말풍선 대사>
오늘은 어떤 연구 결과가 있을지 기대되는 걸.



(노블레스 코드)
<말풍선 대사>
신경 쓰이는 장소가 있다면 마우스로 조사해 봐.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 줄 테니까.

<말풍선 대사>
지도를 보면 어떻게 작전을 진행하면 좋을 지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노블레스 코드 보상 메시지>
미쉘 쿠리오
노블레스 코드 임무 중에 획득한 전리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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