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엔피시 대사집 - 니우 (잿빛 무덤)

니우
<말풍선 대사>
준비는 모두 마치셨나요?

<말풍선 대사>
스레니콘 님이 도착하셨어요. 제가 안내해드릴게요.

<말풍선 대사>
모험가님 서둘러야 해요.

<4> 
(프레이 레이드)
히카르도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소문처럼 카쉬파가 그를 데리고 사라진 걸까요?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5> 
(프레이 레이드)
파이가 설마 저를 따라서 할렘으로 올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걱정끼쳐서... 미안...
괜찮아, 파이. 내가 걱정되어서 따라온 거였잖아.
나는 오히려 네가 겪은 일 때문에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게 가슴 아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니우 언니...
모험가님, 늦었지만 파이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려요. 파이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이 아이가 잘못되었다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지...
어떤 말로도 감사한 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예요. 언젠가 반드시... 반드시 보답할게요.



<6> 
(프레이 레이드)
수호자들은 처음부터 강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노력 끝에 모두 배틀메이지의 전투술 익힐 수 있었고, 지금은 카쉬파는 물론이고 어떤 조직에도 밀리지 않는 힘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제는 마계에서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일들을 막을 힘을 얻게 된 거죠.
저는 수호자들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로서 수호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7>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밤의 마천루의 일이 마계 다른 조직들의 시선까지 제대로 잡아 끈 것 같아요. 하나 둘씩 할렘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네요.
목적은 '정보'일 거예요. 사도의 알이 떨어지고 나서부터 마계가 조용할 날이 없으니까, 이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직접 확인해보려는 거겠죠.
…후, 그냥 그정도로만 끝나면 좋을 텐데.



<8>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지금도 파이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케이트 언니는 저 몰래 파이에게 죄를 묻기 위해서 데리고 갔어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세력 간의 균형? 더 큰 일을 막기 위한 협상? 전부 말도 안돼요. 설령 파이가 진짜로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케이트 언니는 파이의 편이 되어주었어야 했어요! 적어도... 우리는...



<9>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암시장을 지키고 있던 수호자들이 습격을 당했어요. 모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상태에요.
우리 뿐만이 아니에요. 크고 작은 조직들이 카쉬파에게 습격당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어요.
카쉬파... 아니 사르포자는 전쟁이라도 하려는 생각일까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만 벌어지고 있어요. 마치 누군가 의도한 듯이...



<10>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소문에 의하면 히카르도가 이스트 할렘을 넘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 회합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이스트 할렘을 넘었다는 건 카쉬파에 복귀했다는 이야기와 같아요. 그리고 카쉬파에 복귀했다면 모험가님과 제가 참가하는 이번 회합에 반드시 나타났을 거에요.
하지만 히카르도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마음 한구석에서 자꾸만 불안함이 커지고 있어요.



<11>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워크맨과 세르게이는 쓰러트렸지만, 케파도나는 틈을 노려서 도망쳤어요. 이스트 할렘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해요.
치명상을 입고도 그 정도 움직임을 보였다니 믿기지 않아요.
그녀가 이스트 할렘으로 돌아갔다는 건,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만약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어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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