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인물 정보>
난 왜 이렇게 잘난 거지?
알베르트 번스타인
Albert Bernstein
천재 무도가.
어릴 적부터 무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자
그의 어머니는 그를 훌륭한 무도가로
키워내는 데에 전념한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혹독한 체벌을 받은 탓에
그는 지금도 어머니 소리만 들으면 반사적으로 몸을 떤다.
소문에 의하면 세상에 알려진 각종 기술들을
거의 다 마스터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잘난 체가 너무 심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각 기술들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다.
현재는 헨돈마이어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결투 기술들을 전수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호응이 별로 없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자신의 어머니를 두려워한다.
<1>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눈치를 보아하니 뭔가 얻어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아. 길바닥에 널린 돌멩이들에게 한 수 알려줄 가치를 못 느낀단 말이야.
억울하면 네가 시시하지 않다는 걸 증명해봐. 혹시 알아? 너에 대한 평가가 바뀔지?
<2>
흔히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천재가 노력하면서 즐기기까지 한다면?
알아차렸어? 그게 바로 이 몸이지.
<3>
힘없는 질투는 꼴사납지. 비겁하고 추해. 정말 인간으로서 상대할 가치도 없어.
나보다 강한 상대가 질투 나면 힘을 먼저 키워서 강해져. 그리고 실력으로 눌러버려.
열등감에 짓눌린 비겁자가 아닌 당당하게 질투 받는 강자가 되란 말이다.
<4>
(폭풍의 계시)
흥, 다들 뭐가 무섭다고 난리들인지. 마음에 공포가 있다는 건 스스로 약하다는 걸 인정하는 꼴 아니겠어?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내가 이렇게 멋진 건 타고난 것도 있지만, 어머니의 노력도 한몫했지. 워낙 태어났을 때부터 재능이 넘쳐 났으니까 그냥 두기 아깝지 않았겠어?
그래도 교육 방식은 아직도 몸서리쳐질 정도로 험했지. 아무리 그래도 자식을 죽을지도 모르는 곳에 막 던져 놓고 그러는 건 좀 아니지 않아?
죽이려는 건지 살리려는 건지... 떠올리기만 해도 밥맛이 떨어진다니까. 으으... 어머니 이야기는 그만하자. 이러다 정말 밥맛 떨어지겠어.
<친밀 대사2>
모험?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더러운 곳에서 뒹굴어야 하고. 별로야 별로.
나라면 진흙을 뒤집어써도 그 나름대로 멋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망가지는 건 싫거든.
더군다나 나를 사랑해주는 수많은 소녀가 내 몸에 상처라도 날까 봐 눈물로 밤을 지새울 텐데 걱정을 끼칠 수야 없지.
소녀들에게 죄를 짓느니 깨끗하게 모험을 포기하는 게 여러모로 좋지 않겠어?
<친밀 대사3>
아아, 뻐근하다. 요즘 들어 제대로 싸울 상대가 없네. 마음만 먹으면 상대가 누구라도 콱! 한 방에 보내버리는데 말이야.
뭐? 싸우러 떠나면 되지 않느냐고?
.........귀찮아.
<친밀 대사4>
어때, 실력은 좀 늘었어? 요즘은 풋내가 좀 가신 것 같은데?
조금 더 실력을 키워봐. 그럼 내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기술을 알려줄 테니!
분명 크게 도움이 될 거야.
<호감 대사1>
어, 왔어? 멀리서부터 네가 오는 걸 보고 있었어.
사람이 많았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그야 나는 네가 아무리 복잡한 곳에 있어도 단번에 찾을 수 있으니까. 당연한 거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 뭐랄까, 네가 있는 곳은 좀 밝게 보인달까?
뭐야, 오해하지 마. 아무한테나 이런 말 하는 거 아니니까. 너니까 이런 말 하는 거라고…
모르겠어? 내가 이런 말 하는 거 네가 처음인데.
<호감 대사2>
오늘따라 너 되게 예쁘다. 평소에도 예쁘다는 생각은 했는데 유달리 예쁜걸? 나 보여주려고 꾸미고 온 거야? 귀여운 녀석…
<호감 대사3>
여자애들은 많이 봐왔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
모험가라서 그런가? 내 평소 취향에 비하면 개성이 강한데, 그런데도 매력이 있어. 너 같은 여자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인생을 낭비한 기분인걸.
<호감 대사4>
오늘도 한바탕 하고 온 거야? 정말 기가 센 여자라니까.
하긴 요즘 세상에 그렇게 강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들지. 얌전한 애들도 귀엽지만 난 너처럼 줏대 있고 확실한 여자가 좋더라.
그렇게 웃지 마. 내가 칭찬하는 거라고. 나 눈 높은 거 알지?
참나, 쉽게 하는 말도 아닌데 웃어버리냐… 뭐, 웃는 얼굴도 귀여우니 봐줄게. 이번만이야. 알았지?
<선물수령>
<1>
너도 나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그래그래. 그 맘 잘 알아. 아무튼 고맙다~
<2>
하하. 뭘 이런 걸 다. 고맙다~
<3>
생각한 거랑 살짝 다르지만 고마워.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나 좋다는 여자애들한테서 이런저런 선물 많이 받아봤지만 그래도 네가 준 게 제일… 뭐냐, 특별하달까? 인상이 깊네. 고마워.
<2>
네가 준 거면 뭐든 좋지. 고마워.
<3>
응? 나한테 주는 거야? 오오… 이거 멋진걸? 고마워~
<호감도 말풍선 대사>
뭐가 그리 바빠? 차라도 한 잔 하고 가지 그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