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3일 금요일

엔피시 대사집 - 버켄

버켄
<인물 정보>
임무완수하는 그날까지.
버켄 네프
Birken Neff
벨 마이어 공국의 밀사.
표면으로는 여왕의 인가를 받아 모험가들에게
길드를 창설해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뒤로는 비밀리에 조직을 운영하며
스카디 여왕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다.
과거에는 새롭게 이름을 날리는 모험가와
그들의 동향을 파악해서
공국에 이로운지 해로운지 판단하며,
여왕에게 보고하고 추가 임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국에서 요주의 인물로 분류되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서 감시만 받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직접 나서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는 헨돈마이어 시청 앞에서 머무르면서
모험가들의 길드 창설을 허가해주고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믿을 만한 모험가에게는 비밀스럽게 일을 의뢰하고 있다.
<1>
제 정체를 쉽게 가르쳐드릴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죠. 물론 그때까지 살아남으신다면 말입니다.



<2>
적의 약점을 알아내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싸워서 몸으로 익히는 것뿐.
적과 싸울 때 많은 시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3>
사람과 달리 노력은 절대로 배반하지 않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직 노력을 통하여 강해지는 것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4> 
(폭풍의 계시)
최근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하늘의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서 대륙의 국가들이 각지에 조사원을 파견해서 첩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보를 먼저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 급격하게 변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테니까요.



<5> 
(폭풍의 계시)
공국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실력 있는 모험가들에게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자들부터 아직 무명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 자들까지 모두 말입니다.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자는 많을 수록 좋겠죠. 당신은 어떠십니까? 공국에 손을 빌려주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6> 
(차원회랑 이후)
대마법진이 사라지는 것은 심각한 일이고 반드시 복구하는 게 맞겠지만...
공국은 정말 대마법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나라일까요?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나라란 무엇일까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당신은 제가 수상하지도 않습니까? 굳이 이렇게 찾아오시는 걸 보니 별난 분이군요.
지나친 호기심은 몸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너무 접근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친밀 대사2>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요? 지나친 호기심이시군요.
그런 질문을 한 사람은 많이 있었습니다만 아무도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물론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친밀 대사3>
당신은 실전파군요. 보통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자주 언급합니다만... 당신의 경우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실전 못지않게 이론도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려야겠군요.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되는 지식이 많습니다. 가끔은 다른 이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보시기를...



<친밀 대사4>
당신을 보고 있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마치 어둠을 뚫고 조금씩 새어 나오는 밝은 빛...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호감 대사1>
이번에도 활약이 굉장하셨다고 하더군요. 적지 않은 나이에 그 정도 실력이라...
많은 곳에서 눈독 들일 만 하군요. 분명 많은 제의도 받았겠지요.
제가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제국에 몸을 담아 명예를 높여보시는 건?
...흠, 그렇습니까? 제국에는 관심이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그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호감 대사2>
여러 사람을 관찰해 왔지만, 당신만큼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은 오랜만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과 모험을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즐겁겠지요. 하지만 저는 임무를 버릴 수 없는 몸.
하지만 훗날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그때는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호감 대사3>
때로는 어두운 곳에서 조용히 피를 묻혀야 할 때도 있죠. 밝은 세상을 위해서 말입니다.
물론 그렇게 달성한 목표가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보이도록 할 수 있겠죠.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것이 제가 밝힐 수 있는 저에 대한 유일한 정보입니다.



<호감 대사4>
항상 정에 이끌리지 않으려고 단단하게 각오하며 살아왔는데 당신만 보면 잊어버리게 되는군요.
이러다 큰 실수를 하면 안 될 텐데 말입니다... 아, 당신 탓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저의 부족함을 탓할 뿐이죠.
모두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사람의 정에 끌리는 부분이 있을 줄은...



<선물수령>
<1>
왜 저에게 이런 걸 주시는 건지… 굳이 주신다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2>
기왕 주신다니 사양하지 않기로 하지요.

<3>
모험가님에게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군요. 고맙습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제가 수상하지도 않으십니까? 특이한 분이시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2>
찾던 물건입니다.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3>
감사합니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이제 그만 주셔도 됩니다. 호의를 받는 건 기쁘지만, 너무 많은 선물을 받으니 조금...
예? 그저 제게 관심이 많아서 친해지고 싶어서 계속 주신 거라고요?
그렇다면 이제 선물 말고 대화를 하는 건 어떻습니까? 저도 당신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싶으니까요.

<2>
선물은 감사합니다만, 계속해서 받다 보니 다른 이들의 눈에 자주 띄고 있는 상황이라...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임무를 들킬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어떻습니까? 그러면 더더욱 기쁠 겁니다.

<호감도 말풍선 대사>
항상 주위를 경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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