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아 여왕
<1>
우리 흑요정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은 제국입니다. 제국의 황제가 인간이라는 이유로 인간 전체를 적대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2>
이렇게 많은 인간을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언더풋이 이렇게 시끄러운 적도 처음이고요. 아니… 이런 걸 활기라고 하나요?
흑요정끼리 있을 때는 느낄 수 없던 자유분방한 분위기… 신선하군요. 원로들은 개탄하고 있겠지만요.
<3>
황금에 눈이 먼 난쟁이들은 자신들은 물론 우리 흑요정까지 위험에 끌어들였습니다. 베누스의 저주를 받고도 어두운 탐욕을 버리지 못한 그들은 결국 건드려서는 안 될 것마저 깨우고 말았지요.
그들의 자멸은 자업자득, 인과응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간단히 용서해 줄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의 죄는 정당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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