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1>
여기 오자마자 약한 몸살이라도 걸린 것처럼 몸이 계속 으실으실하네요. 나부도 기분이 별로인 것 같고...
확실히 사라도에 이어 여기 마을까지 요기가 몰려온 게 분명한 것 같아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2>
어둑섬은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오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모험가님도 저를 믿으시는 거... 맞죠? 하하...
하... 하. 그러실 거라고 믿을게요.
<3>
그래도 루톤 님께서 여러분의 안내를 저에게 맡기신 건, 그만큼 저를 믿고 계신다는 거겠죠?
이렇게 된 이상, 저에게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겠습니다. 그게 저에게 임무를 내려주신 분을 위한 도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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