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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목요일
엔피시 대사집 - 보렐리
보렐리
<말풍선 대사>
도와드릴 거라도?
<1>
검은 대지는 버려진 땅이라는 인식이 깊어요. 하지만 뭐든 어떻게 가꾸느냐가 중요하겠죠.
이렇게 사막 한가운데에서 성자님의 도움으로 생명이 움틀지 아무도 몰랐으니까요.
<2>
부끄럽지만 저는 제국의 전형적인 귀족이었어요. 노예는 귀족을 위해 봉사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죠.
그래서 노예들이 무슨 일을 당하건, 지레짐작으로 응당한 처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죠… 신분을 막론하고 모두 같은 사람들일 뿐인데.
남편을 만나고 깨달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에요.
오늘따라 남편이 그립네요.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종료 말풍선 대사>
조심히 가세요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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