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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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돈 마이어에 닥친 위험
위험의 징조
쉿! 조용히. (주변을 훑어 보며) 미행은 없었나? 좋다. 공개할 수 없는 조직의 정보에 의하면 헨돈 마이어에 큰 위협이 닥칠 것으로 보인다. 그 위협의 후면에는 제국이 위치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
위험의 배후
잘 알겠지만 정보기관에서 한 현상을 분석할 때는 정보 대상에 대해서 최소 50년의 이력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지. 우리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런 현상의 배후로 제국을 지목하고 제국의 거동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모으기 시작 했다.
위험의 시발
우리는 제국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기 위해 모든 정보원들을 파견하여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용하는 한편 오래 전에 침투시켜놓은 제국의 고위급 관리 정보원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아냈네. 아라드 대륙의 최대 강국 제국에서는 뛰어나지만 수가 적은 스트라이커들의 위상 만으로 거대한 아라드 대륙을 통제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오래 전부터 신 무기를 만들고 있었던 듯 하더군. 아무리 고대 요정 시대 이후 인구가 많이 줄고 사막이 늘어 사람 살 곳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아직 북쪽에는 강대한 유목민족 반투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에는 마법사의 나라 헨돈 마이어가 있으니 그 모든 민족을 통일시켜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제국이 취한 방법인 듯 하다.
위험의 전개
다 좋다. 어떤 이유로든 간에 신무기를 만들던 다른 나라를 쳐들어가던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그 신무기라는 것이 만든 사람도 놀라고 정보를 수집하던 우리도 놀랄만한 가공할 위력의 무기였던 것에 대해서는 나로서도 유감이군.
정보 분석
의도하지 않았던 위험(1)
정보는 확실한 만큼 위험이 따른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말은 이와 같은 때에 쓰이는 말이지…… 내가 쓸데 없이 말을 길게 한 것 같군. 달리 말하지 않아도 잘 알아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부터는 정말 위험한 대화가 될 듯 하니 귀 기울여 들어주길 바란다. 벽이나 땅속에도 귀가 있는 세상이니…… 제국은 그렇게 만든 위험한 무기를 시험해 보려 했지. 그러나 그들 자신도 위력을 알 수 없었던 가공할 무기의 실험을 자국에서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나 컸기에 제국은 그 누구도 오지 않는 흐르는 숲 그란 플로리스 주변에서 무기 실험을 한 것 같더군. 허나……
의도하지 않았던 위험(2)
그 신무기의 실험에는 제국의 황제와 휘하 관리들이 참관했던 듯하네. 신무기의 실험을 보고 이것을 전선에 배치할 것인지 아니면 폐기 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다더군. 하지만 그다지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던 듯하다. 가공할 위력으로 그 당시 무기 실험을 위해 참석했던 과학자, 고위 관리, 제국의 황제에 이르기 까지 모두 쓸어 버리고 말았으니 말이야. 제국의 황제는 그나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참관했고 호위 스트라이커들이 몸을 던져 온몸으로 방패가 되어 막았기에 살아날 수 있었다지만 그 여파는 쉽게 어찌 해볼만한 것이 아니었던 듯하더군. 그곳에 있던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죽어 나갈 정도로 가공할 위력의 신무기는 그 일대를 초토화 시켰고 세간에 소문이 나기는 광룡 히스마의 브레스가 떨어졌다느니 하는 소문이 돌았지. 그것마저도 제국의 정보통제로 인해 유야무야 되어버리고 세간 사람들의 뇌리에선 잊혀갔지.
위험(1)
이런 자리에 있다 보면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정보가 들어온다. 어느 집 개똥이가 황금 광맥을 캐서 부자가 됐느니, 사실은 개똥이가 애인이 찾은 광맥을 뺏은 거라느니, 애인이 행방 불명 된지 오래라느니 하는 어떻게 보면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는 정보부터 해서 그 진위를 가리기 힘든 정보까지…… 정신 없이 들어온다. 하지만 정보 단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역시 정보 수집보다는 정보 분석이라네. 같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 판단을 하고 정확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정보 단체가 할 일이지. 어찌 됐든 유기적으로 사건을 연결해 보면 제국의 그란 플로리스에서의 신무기 실험, 그 일이 있은 후 일어난 엘프의 전멸, 타우의 대이동, 간간히 하늘 저편으로 보이는 가느다란 막대기. 제국의 헨돈 마이어 침공. 저항하지 못한 채 무너져 버린 헨돈 마이어. 비명굴의 누골의 사체. 시란과 그의 제자, 제국의 르네와 반, 수쥬 수행단의 비명굴에서의 행방 불명……
위험(2)
무언가 유기적이지 않은 곳에서 유기적인 것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정보 분석이다. 우리는 따로 이 일어난 것 같은 그다지 연관성이 보이지 않는 것들에서 모든 것을 알아 냈다. 그것은 바로 ‘전이’ 였던 것이다. 고서적이나 요정들이 세리아님을 통해 전해준 내용, 신관들이 증언한 바로 각 용어는 틀리지만 ‘전이’라고 하는 현상이 모든 것에 대한 키의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이다.
위험(3)
‘전이’…… 그렇다면 그 엄청난 ‘전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 어떤 것을 보고 ‘전이’라 칭하는 것일까? 결론을 ‘전이’라고 하는 곳으로 귀착시켰지만 아직 의문이 되는 사항은 남았다. 가장 많은 요정시대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벨 마이어의 마법사의 탑에 공식적으로의 요청과 비공식적인 침투를 병행하여 요정시대의 서적에서 ‘전이’와 비슷한 현상에 대한 언급을 찾아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사고 개념을 뛰어넘는 해괴한 일이라 우리가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 분석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개편}---------------------------------
<1>
<말풍선 대사>
我的幸运日是6号, 那天的数字是14。
저의 행운의 날은 6일이고, 그날의 숫자는 14입니다.
<말풍선 대사>
我的幸运日是6号, 那天的数字是76。
저의 행운의 날은 6일이고, 그날의 숫자는 76입니다.
<말풍선 대사>
听说16号那天的数字是30?
16일 날의 숫자가 30이라면서요?
<말풍선 대사>
听说16号那天的数字是39?
16일 날의 숫자가 39이라면서요?
<말풍선 대사>
我的幸运日是26号, 那天的数字是41。
저의 행운의 날은 26일이고, 그날의 숫자는 41입니다.
<말풍선 대사>
我的幸运日是26号, 那天的数字是63。
저의 행운의 날은 26일이고, 그날의 숫자는 6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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