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1일 수요일

엔피시 대사집 - 12번째 기사

12번째 기사
기사 여러분, 최근 원탁에서
함께 논의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겠지만,
이번 안건은 모두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회의는 정해진 시각에 시작될 예정이니
늦지 않게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풍선 대사>
도대체 여긴 어디지?

<말풍선 대사>
이봐, 길 찾는 것 좀 도와줘!

<말풍선 대사>
쳇, 거기까지 어떻게 가라는 거야…

<1>
젠장… 아라드는 왜 이렇게 복잡한 거야....
이봐, 잠깐 나 좀 도와줄 수 있어? 너, 이쪽 지리에 익숙해 보이니까 말이야.
어차피 숨길 필요도 없으니까 말해둘게. 나는 원탁의 12번째 기사, 오늘은 원탁 모임이 있는 날이지. 그런데 정작 모임 장소를 못 찾아서 지금 이 꼴이야.
뭐 비웃든 말든 네 마음인데, 기껏 여기까지 와서 나 혼자 헤매다 돌아갈 순 없거든? 길 좀 알려줄 수 있겠어?
(고개를 끄덕인다.)
뭐야. 그렇게 가면 되는 거였어? 흥, 별거 아니었잖아.
...그래도 도와줬으니 보답은 해야지. 자, 이거 받아 가. 추천서야.
원탁에선 ‘13번째 자리’를 비워두고 있거든. 너 정도면 추천해 볼 만... 아, 아니지.
오해하진 마. 고맙다는 의미로 형식상 쓰는 추천서니까.

<종료 말풍선 대사>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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