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터의 편지
모험가님, 안녕하셨습니까?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치료제를 필요로 하셨던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말입니다.
가져오셨던 질병의 샘플을 보면 분명 어딘가 저희가 과거에 겪었던 것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질병은 몸의 고통 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병들게 하죠...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래도 이 일을 그냥 넘어갈수가 없군요. 질병의 샘플을 가져오셨던 그 곳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모험가님께서 조금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가능하시다면 저를 찾아와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클론터에게 말걸기
<퀘스트 완료>
아, 와주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치료제를 다시 만들 준비를 해야겠군요.
샘플이 부족해
물론 치료제를 조금 전달하는 걸로 역병의 고통이 사라지진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명이라도 이 치료제를 통해서 마음만은 질병에 삼켜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런, 사설이 길었군요. 그만 감정적이 되어버렸나봅니다. 치료제를 전달하기 전에 먼저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저번에 주셨던 샘플은 그때 다 사용해버려 남아있지 않더군요.
치료제를 더 만들려면 먼저 샘플이 더 있어야합니다. 질병의 샘플을 최대한 많이 모아주시겠습니까?
이제 치료제는 거의 사용하지않아 대량으로 만들어낼 순 없지만, 최대한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전염병 던전에서 질병의 샘플 100개 얻어가기
<퀘스트 완료>
아아, 고생하셨습니다. 이정도면 준비해둔 만큼 치료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나저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군요.
부작용
<퀘스트 완료>
아니? 몇몇 사람들이 부작용 반응을 일으켰다구요? 그럴수가...
부작용의 원인
<퀘스트 완료>
응? 클론터가 뭔가 부탁했다구?
질병의 단계
그래, 이 치료제가 부작용을 일으켰단 말이지? 그럼 자네가 가져온 이 질병 샘플과 흑요정들의 질병 샘플을 비교해보도록 하지. 예전에 남겨둔 샘플이 어딘가 있을걸세.
아 여기있군. 보자보자~ 흐음~ 그렇게된 거였어! 자네가 가져온 이 질병의 샘플은 아직 진행 초기단계야. 반면 흑요정들의 질병의 단계는 거의 후기에 가까웠지.
클론터가 조제한 치료제는 질병의 후기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초기단계인 이 질병을 치료하기엔 너무 독했던게야. 치료제의 조합을 조금만 바꾸면 부작용은 바로 해결된다네.
내 조제법을 적어줄테니 클론터에게 이 쪽지를 전해주게.
클론터에게 말걸기
<퀘스트 완료>
그런거였군요! 낯익은 질병체였던지라 질병의 진행 단계에 대해서는 놓치고 말았군요.
치료제 전달
<퀘스트 완료>
치료제를 모두 전달해주셨군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그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밝은 세상을 맞이할 수 있길...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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