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숲
저기... 모험가님!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광장은 사람이 많아 은밀한 이야기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생활 지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생활 지구의 하늘 정원사와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계정당 1회만 진행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저는 식물을 가꾸는 일을 하는 하늘 정원사라고 해요.
최근 청연에 경험이 많은 모험가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모험가님을 찾게 되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다름이 아니라...
저... 귀를 가까이...
모험가님은 혹시 백해의 숨겨진 숲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셨나요?
이건 식물을 가꾸는 정원사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이 백해 어딘가에 누구도 쉽게 갈 수 없는 숨겨진 숲이 있다고 해요.
다만, 미지의 장소들이 늘 그렇듯, 이 숲은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죠.
조건이 필요하다기보다, 이 숲은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의지에 따라 숲을 해하려 하거나 탐욕을 가진 자가 찾아오면 스스로 모습을 감춘다고 전해지고 있죠.
다만, 반대로 욕심을 가지지 않은 자가 숲을 찾아오면, 고운 음악 소리가 숲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숨겨진 숲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라니, 혹시 그곳에 누군가 살고 있는 걸까요?
듣기로는 그 숲에 신비한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신비한 나무?
그 나무는, 가지에 마치 별빛이 내려와서 걸려 있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꼭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네..? 어째서죠?
아, 아녜요! 저는 그저...
아무튼... 모험가님도 그 숲에 대해서는 모르고 계셨군요.
그래도 계속 선계를 여행하실 테니, 혹시나 나중에 알게 되면 꼭 저를 찾아주세요.
(신비한 나무...? 분명 이면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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