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섬] 해방된 힘
명성 미충족 시 수락 불가
접기
---------------------------------{구버전}---------------------------------
아직 상황이 그리 여의치는 않네.
---------------------------------{개편}---------------------------------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모양인가 보군.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 주겠네.
--------------------------------------------------------------------------
접기
자네, 괜찮다면 잠시 시간 좀 내어주겠는가? 급히 전할 이야기가 있네.
자네를 포함한 많은 이들의 도움 덕분에 마을을 지킬 수 있었네만, 아직 상황이 그리 여의치는 않네.
저 감시탑 주변에 일렁이는 요기 덩어리들 보이나?
불길한 생각이 도저히 끊이질 않아 브림에게 요기가 몰려들어오는 발원지를 조사해 달라고 부탁하였네만...
브림이 조사를 떠난 후로 요기가 더 짙어지고 있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자 마을 사람들과 이곳을 방비 중이긴 하지만, 애석하게도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일세.
이미 너무 많은 이들을 잃은 탓이지. 그렇기에 염치없지만 자네에게 또 한 번 부탁하고자 하네.
자네에겐 강한 힘뿐만 아니라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마음 또한 있다고 믿고 있네.
괜찮다면 마을을 위해 한 번 더 나서줄 수 있겠나?
고맙네. 브림은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기로 했으니 잠시 같이 기다리게나.
그때 어디선가 누군가의 빠른 뜀박질 소리가 들려왔다.
브림이 숨을 헐떡거리며 마을 쪽으로 달려왔다.
모험가님, 아직 여기 계셨군요.
좋은 소식을 전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마음이 안 좋네요.
브림, 대체 무슨 일이냐.
촌장님, 그리고 모험가님. 감시탑 너머에서 아주 강력하고 짙은 요기가 몰려 들어오고 있어요.
요기가 퍼지고 있는 지점을 찾으려 했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어요.
어느 한 곳이라 특정할 수 없을 만큼 사방에서 요기가 흘러 들어오고 있어요.
마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것처럼, 점점 더 퍼져가는 속도 또한 빨라지는 걸 보면...
어쩌면 라르고는 아직 마을을 떠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혼란을 틈타 몸을 숨긴 채로 또다시 일을 꾸미고 있을지도 몰라요.
...정말 그런 것이라면 한시가 급한 상황이겠군.
네. 서둘러 움직여서 정확히 알아봐야겠어요. 촌장님께선 마을 분들께 상황을 전해 주세요.
그리고 모험가님, 괜찮으시다면 저와 함께하시겠어요? 이 상황을 확실히 매듭짓지 않는 한 마을은 계속해서 불안정한 상태일 거예요.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언젠가 모험가님께 꼭 보탬이 되어 드릴게요.
그럼 준비 다 되셨으면 같이 가실까요?
해방된 라르고 처치하기
(해방된 라르고는 레기온 : 어둑섬을 해방 난이도로 진행 시
마지막 던전에서 등장합니다.)
세상에... 사라도가... 감시탑이...
엄청난 요기가..! 제가..! 마지막 힘을...!
라르고의 공격.. 사라진 듯 했는데.. 이건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어요.
라르고의 공격에 요기의 영역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라르고의 요기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라르고의 요기가 다시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회피에 더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숨 막힐 듯한... 이 요기는.. 대체...!
크윽... 서있기도 힘든.. 끔찍한 요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다행입니다! 라르고의 요기가 한층 약화되었어요!
라르고가 꽤나 힘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지금이 기회에요!
엄청난 굉음...! 모험가님 괜찮으십니까!!?
라르고가 검 끝에 요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순간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세상에.. 숨이 멎을 듯한 요기가... 끝까지 긴장을 풀지 마세요..!!
<퀘스트 완료>
돌아왔는가.
자네와 브림 모두 무사히 돌아와 다행일세. 그저 안전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네.
모험가님 덕분에 잘 해결될 수 있었어요. 아마 저 혼자만의 힘으론 부족했을 거예요.
라르고는 지니고 있던 모든 힘을 끌어내 폭주하던 상태였어요. 막지 못했다면... 마을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을 거예요.
...하마터면 이전보다도 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군.
하늘을 드리우던 요기 덩어리들도 잠잠해지고 있는 걸 보면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지켜낸 곳이니만큼 앞으론 우리의 의지로 감시자의 마을을 지켜나가겠네.
모험가, 그리고 브림. 정말 고맙네.
언젠가 나도 자네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