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의 우려

에단의 우려


이봐, 잠시 시간을 내어 줄 수 있겠나?
이곳은 다소 소란스러우니, 지난번 그곳에서 만나도록 하지.



에단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계정당 1회만 진행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당신. 아니, 당신들은 아마 어둑섬으로 향하고자 할 테지?
......
괜찮아,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짐작하고 있었으니까.
기왕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면, 꼭 문제를 해결해주면 좋겠군.
백해 사람도 아닌 당신에게 이런 부탁을 하다니, 정말 우습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어쩔 수가 없네.
지난번 안개고원에서도 보았듯, 무의 눈의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이야.
신도들이 사라지는 일과 더불어 청연 곳곳에서 요수가 나타나기도 했고... 그저 사건만 일어날 뿐, 무엇하나 해결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
너무 안 좋게 보지 말았으면 좋겠군, 로페즈는 누구보다 이곳 청연과 무의 눈을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니까...
지금은 백해 전체에 위협이 다가오는 상황이니, 선뜻 행동하기 어려운 탓도 있겠지.
이런, 서론이 길어졌군. 당신을 보고자 한 이유는 확인을 하고 싶어서야.
정말 믿어도 될 사람인가? 에 관한 것과,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옳은 쪽에 서줄 인물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했지.
그래서 당신을 직접 보고 확인하고자 했지. 뭐, 당연하게도 내 생각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 아주 좋은 눈빛을 가졌어.
나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난 지금부터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드는 위화감의 원인에 다가가 볼 생각이거든.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겠군. 딱히 신경 쓰지 마.
자, 그럼 이만 헤어지는 게 좋겠어.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면 사과하지.
(무의 눈 내부에서도 무언가 벌어지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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