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모래폭풍

아라드 모험가들이 천계에서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에 화난
     반 플라틴은 대규모 조직을 동원해 아라드를 습격합니다.
그들의 조직력과 확장 방식은 아라드에서도 잘 통하고 있습니다.
천계의 카르텔 도시의 이름을 따서 새로 명명한 오데사라는 도시를
     요새화 해 놓았습니다.
드디어 아라드에도 마수를 펼친 카르텔. 천계에서 이백 년간 모아온 재화와 갈고 닦은 협박 작전으로 아라드에도 그들에 동조하는 세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 이대로 두변 아라드는 온통 카르텔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그들의 거점인 오데사를 습격하여 요새화를 담당하고 있는 로켓맨을 처치하라

던전 몬스터 소개
정크쓰로워 : 웨스트코스트 외곽의 쓰레기장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숙자 고블린. 무엇을 던진질 모르니 조심해야 합니다.

오데사 조직원 : 카르텔에게 포섭되어 조직에 합류한 아라드 남자입니다. 하지만 좀 어설픕니다.

오데사 행동대장 : 조직원중에 날렵한 사람들을 카르텔에서 행동대장으로 임명합니다. 하지만 역시 어설픕니다.

거울의 시체프 : 하이드의 거울을 습득한 인재입니다. 그의 이단공격과 통솔력은 많은 모험가들을 마을로 돌려보냈습니다.

제네럴 스모크(APC) : 연막탄을 사용해 시야를 가린 상태에서 블랙로즈를 소환하는 실전형 제네럴입니다. 전쟁에 치사한게 어딨냐는 그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로켓런처 : 카르텔의 과학력으로 만든 로켓 발사장치입니다. 하지만 조준이 아주 부정확합니다.

벙커탱크 : 카르텔의 과학으로 개조한 벙커입니다. 조준은 꽤 정확하지만 심각한 단점이 있는데 그건 직접 찾아보세요.

카르텔 요원(APC) : 천계에서 직접 파견된 카르텔의 요원들입니다. 그들은 오데사의 어느 집에서 거주하는데 이들을 일망 타진해야 다시 재기를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레인저 맥기 : 레인저로 전직한 고블린입니다. 그의 총은 특별히 개조한 데저트 스톰이며, 그는 아라드에서 가장 총을 빨리 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보스: 오데사 수비대장 로켓맨!
 로켓 부스터와 발사장치를 자신의 몸에 부착한 기계화된 병사입니다. 부스터를 이용해서 빠르게 이동하며 팔의 머신건과 등의 로켓으로
        강한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오데사로 가는 길


모험가님, 안녕하세요. 요즘 시내가 좀 어수선한 것 같지 않나요? 듣기로는 해안에서 또 해적들이 침범했다고 하던데, 오랜만의 행동이라서 그런지 꽤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제가 염려되는건 그들이 기계를 사용한다는 것인데, 정황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미심쩍어서 그래요. 
소문이 사실인지, 뭔가 증거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오데사시가전 노멀로드 이상에서 아라드 침투계획서¹를 획득해 오기. (본 퀘스트는 던전 내에서나 완료 후 포기가 불가능합니다)
¹작전명 다운드래프트
우리들의 세계 지하에 광대한 대륙이 있다. 그곳은 무한한 황금과 보물이 있는 곳. 기계의 발달 정도를 보아 낙후된 듯 하니, 빨리 내려가서 손에 넣도록 하라. 이 시각 이후 아라드를 점령한다. 작전 명은 다운드래프트. -새벽의 눈



<퀘스트 완료>
아... 사실이군요.



고블린이 필요해


총과 기계를 다루는 해적이라...알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돌아온거지? 아무리 당신이 실력있는 모험가라고 해도 해적들이 이렇게 쉽게 놓아줄 리가 없을텐데...
그래? 온갖 쓰레기더미로 막혀있다고? 하긴 요즘 전쟁통에 그럼 해안지방도시까지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게 길을 막아버렸다는 것은 인위적으로 한 짓임이 분명해.
군데군데 작은 구멍이 나있는데 모험가님으로서는 도저히 통과를 할 수 없었겠군요. 칸나같은 꼬마야 들어갈 수 있겠지만 어른들은 무리겠네요.
또 그 악취는 어떻게 하고...혹시 샤일록이라면 모험가님께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몸집이 작고 영리한 샤일록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샤일록을 만나기



<퀘스트 완료>
나보고.. 쓰레기 더미 속으로 들어가라고? 그게 나한테 무슨 이득이 있지?



쓰레기 속의 레인저


쓰레기 속으로 들어가는 건 아무래도 내 취향과는 맞지가 않단 말이야. 이런 일은 거친 곳에서 살아온 사내만이 할 수 있어.
그러기엔 난 너무 고상해내 친구중에 거친 황야에서 살아가는 친구가 있지. 맥기라고 하는데. 편한 길은 마다하고 꼭 험난한 가시밭길만 가려는 녀석이지. 
손에도 맞지 않는 총을 쓰겠다고 난리를 피우던 녀석인데..사실 내가 여기 이렇게 앉아있어도 세상 돌아가는 구석구석을 다 아는게 그 친구 덕분이거든. 
사건이 있는 곳엔 어디든지 달려가서 봐야 직성이 풀리는 녀석이라...이렇게 하지. 난 그냥 그런 녀석이 있다는 정도만 알려준거야. 
맥기는 자신의 친구라면 어떤 일이라도 발벗고 도와주지만 아무한테나 그런 도움을 주지는 않거든고블린하고 친해지려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게 제일이지.
그 녀석 항상 새로운 총을 만들겠다고 양철로 만든 물건을 수집하곤 했거든. 가서 양철 쓰레기통 뚜껑을 모으다보면 친해지지 않을까? 
그 때 슬쩍 부탁해보지 그래. 그리고 굳이 나를 찾아올 필요는 없어. 재료를 구했다면 멋진 총을 만들 수 있는 녀석을 맥기에게 소개해주는 것이 좋겠지? 



양철 쓰레기통 뚜껑을 10개 모아오기 양철 쓰레기통 뚜껑은 오데사에서 얻을 수 있다



<퀘스트 완료>
응? 이 양철 뚜껑들은 다 뭐죠? 응? 총을 들고 있는 고블린이라! 당신 샤일록의 친구인가요?



오데사 하이웨이


아...저는 그 쓰레기더미 사이로 들어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 외의 방법을 찾으셨군요.하지만 사실 저도 나름대로 해결책을 생각해냈답니다.
바로 이름난 능력자의 힘을 빌리는 것이었지요.그 많은 쓰레기 더미를 하나하나 치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럴 시간도 없다는 생각을 해서...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자를 찾아 부탁을 해볼까 생각을 했죠.그리고 결국 미쉘-모나헌이라는 능력자를 찾아 가까스로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벌써 쓰레기더미를 모두 치워버리고 그 샛길을 찾아냈을 지도 모르겠군요.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데...어서 가서 그녀와 합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데사 시가전 익스퍼트로드 이상에서 스모크 장군을 3회 잡기



<퀘스트 완료>
그녀가 떠났다고? 이상하네...내가 주기로 한 보수도 받지 않고 떠나다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뭐 어쨌든 수고하셨어요. 



양철총


이번에 샤일록의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죠? 그리고 맥기덕분에 그 해적들이 바다가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녀석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
맥기가 자세히 설명해준 그 총들과 무기들은 천계에서밖에 만들 수 없는 물건들이거든. 그리고 아마도 아라드 사람들을 돈으로 고용해 서로 싸우게 하고 있는 것임에 분명해.
총에 관해서라면 그 친구의 식견이 꽤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지금은 샤일록과 같이 있지 않을까?



샤일록을 만나기



<퀘스트 완료>
응? 맥기기? 맥기는 어제 왔다가 바로 갔어. 자네에게 전해주라며 몇 마디 던지고는 사라져버렸지.



로켓맨


뭐라고 했냐면 말야. 양팔에 로켓을 달고 있는 이상한 녀석이 오데사에 등장했다고 하더군. 조금만 인기척이 들려도 로켓을 쏴대는 통에 모험가들이 여럿 당했다고 하던데.
맥기도 도저히 들어가질 못하고 분한 마음에 런처로 전직할까 생각하고 열심히 수련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아마 그 팔에 로켓달린 녀석을 물리친다면 그 마을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참! 맥기가 그러는데, 다음에 만나면 너한테 총을 겨눌거래. 강한 녀석하고 대련을 해야 실력이 는다고 말이지.혹 맥기가 자네에게 총을 쏴대거든 방심하지 말고 열심히 상대하게. 
괴팍하긴 해도 의지가 대단해서 고블린 레인저라고 얕보단 큰 코 다치게 될거야.



오데사 시가전 마스터로드 이상에서 로켓맨을 무찌르기



야 이것들아, 제대로 배치하지 못하겠냐! 
그 로켓은 여기다 박고, 엄폐물은 이렇게 쌓아야지 바보녀석들. 
아라드 놈들은 하나같이 다 못쓸 놈들이군. 
어떻게 여기까지 돌파했지! 맥기! 스모크!
이 쓸모없는 녀석들...
하지만 어쨌든 여기까지다. 내 로켓과 함께 죽어라!



<퀘스트 완료>
으아아악! 뜨거,뜨거!
카르텔을 건드리다니, 아라드 끝까지 추적해주마!!!

그렇지 않아도 모험가님을 찾고 있었는데, 이미 일을 이렇게 해결해주셨군요.정말 잘 하셨습니다. 천계의 녀석들이 난동을 부리는데 저도 더 이상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군요.
일단 모험가님의 노력으로 오데사의 적들은 모두 물러간 것 같습니다. 그 녀석들, 정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

제국의 몇몇 도시가 불의의 기습으로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 미지의 적에 대한 호기심과 다시 영토를 수복하고자 하는 모험가들과 제국의 군사들이 이 곳을 향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이들의 정체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천계 무법지대의 사막폭풍, 카르텔이었으니. 갖가지 총기와 기술로 무장한 이들 앞에서 모험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쓰레기 더미로 둘러싸인 오데사를 탈환하고자 벌어지는 전투에서 모험가들은 점점 그들의 실력을 알아가게 되고 쉽지 않은 전투에서 오데사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직 그들에게 점령당한 도시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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