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메딕 시놉시스

모래 폭풍 작전 (Operation Sand Storm).
루프트하펜을 침공 후 황도로 진격하려는 카르텔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의무병들이 전투 병과로 전환하여 임무를 수행한 작전이다.
작전에 투입된 위생 지원대 소속 의무병들의 본래 임무는 응급처치 및 부상자 후송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르텔의 거센 공격으로 인해 대다수의 전투병이 사망하게 된다.
완전히 고립되어 사령부와 통신마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무병들은 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사망한 전투병들의 무기를 집어 들었다.

카르텔은 그런 그들의 저항을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지만, 의무병들은 독자적인 방식으로 전투를 이끌어 간다.
특히 위생 지원대 제 1 스쿼드는 전장에 방치된 드론을 의료용으로 개조하여 전투에 활용하거나 유격전을 펼치며 카르텔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분대장의 지휘 아래 결국 12인의 분대원 모두가 생존하며 추가 지원군이 올 때까지 전선을 사수하는 데 성공한다.

이러한 작전의 성과는 천계군 총사령관 잭터 에를록스에게 보고된다.
드론을 활용한 작전 수행, 이는 의료 임무와 교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었으며 잭터에게 큰 영감을 준다.
그는 전 세븐 샤즈 소속 미쉘 쿠리오와 함께 개발했던 시제품 의료용 드론 '아스클레피오스' 를 전투에 활용하기로 결정한다.
의료 기능 이외에도 작전 수행 시 착용할 수 있는 강습슈트를 기기 안에 내장 시켜 전투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을 지시한다.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장비를 지급 받은 병사들은 '패러메딕(Paramedic)' 으로 임명되었고, 이후 다양한 작전에 투입된다.
최전선에서 적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아군을 보호하고 종국에는 그들과 함께 진격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패러메딕의 활약으로
패러메딕이 참전한 전쟁은 항상 승전보를 울렸다.

하지만 수많은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천계군 병사들은 패러메딕이 자신이 있는 부대에 파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패러메딕과 함께 한다는 것은 대부분 천사의 손을 잡고 지옥을 향해 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패러메딕이 투입된 작전은 치열한 전투의 판도를 바꾸기 때문에, 천계군은 그들을 이렇게 부르고 있었다.

'전장의 천사'

그렇기에 패러메딕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향해 언제나 가장 먼저 달려간다.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녀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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