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설산
미쉘 언니. 혹시 꿈의 문 너머에 저희가 예전에 살던 스트루 산맥의 모습은 보지 못하셨나요? 어쩌면 족장님이 그곳으로 향하진 않으셨을까 해서...
그렇군요. 한번 찾아볼게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 찾았어요!
(...설마 내가 전에 잘못 들어갔던 그곳은 아니겠지...)
왜 그러시나요? 피곤하시면 이번에는 제가 들어가볼까요?
괜찮아요! 피곤한 게 아니라 그냥 혼자 걱정되는 게 있어서... 미쉘은 바깥에서 꿈의 문을 살피고 있어야 하잖아요? 제가 들어가볼 테니 방향만 알려주세요.
미쉘의 인도에 따라 오염지역에 들어가 그곳에 있는 남자와 만나기
--------------------------{시나리오 던전 개편전}-------------------------
<퀘스트 완료>
멈춰라. 이곳은 반투족의 영역이다. 내 허락 없이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제국이든 공국이든 우리를 협박하려는 자는 오히려 반투족의 매서운 반격을 받게 될 것이다.
모험가라고? 모험가가 이 설산에는 무슨 일인가. 반투족의 무서움을 모르는가?
좋게 말할 때 돌아가라. 나, 반투의 부족장 오르카의 마지막 경고다.
무뚝뚝한 남자
브왕가 형님을 찾으러 왔다고? 정체도 모르는 자에게 형님이 어디 계시는지 말해줄 수 없다. 썩 돌아가라.
...아간조와도 아는 사이라고? 세상에 그런 거짓말을 하는 자가 쌓이고 쌓였지만... 좋다.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 처분은 본인에게 달게 받는 것도 좋겠지.
아간조에게 받은 편지가 있으니 이것을 주겠다. 왜 이곳까지 와서 전달을 부탁하는지는 모르겠다만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 그 때는 경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아간조의 편지¹를 받기
¹아간조가 브왕가에게 보내는 편지. 짤막한 사정 설명과 행동 방침이 적혀 있다. 의외로 달필이다.
<퀘스트 완료>
아간조의 편지
네가 아간조가 말한 그 자인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편지를 넘길 수는 없다. 하지만 아니라고 단정할 근거도 없으니 여기서 읽고 편지는 두고 가라.
(까다로운 사람이로군...)알았습니다.
('이 편지가 올바른 자에게 전해질지는 확신이 없지만 지금으로썬 내 이야기를 전달할 방법이 없기에 남겨놓고 가네. 엉뚱한 자가 이 편지를 받게 된다면 유감이지만 알아들을 리 없을 테니 그 점은 안심이 되는군.')
('긴 이야기를 빼놓고 말하면, 나는 이 꿈 안에 갇히게 된 것 같네. 브왕가도 마찬가지겠지. 악몽의 근원이 우리를 빙빙 돌리고 있는 느낌이야. 이 공간 내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는 있지만 꿈의 문을 찾을 수 없네.)'
('자네는 미쉘이 인도하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을걸세. 그러니 마음대로 움직이지 말고, 미쉘에게 사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을 찾아달라고 하게. 아무래도 그것이 검은 악몽의 목적과 관련이 있는 듯하더군.')
('꿈의 문을 지난 이곳은 단순한 몬스터의 꿈도, 실존하는 세계도 아닌 것 같네. 내 생각엔 검은 악몽이 다른 차원의 모습을 일부 투영하여 자신의 내부에서 존재하도록 만든 것 같네만... 확신은 안 드는군.')
('아무튼 내가 알아낸 것은 그 정도일세. 나는 브왕가를 찾아볼 테니 자네들은 사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을 찾아보게.')
...다 읽었습니다. 드릴게요
오르카에게 편지를 돌려주기
<퀘스트 완료>
--------------------------{시나리오 던전 개편후}-------------------------
멈춰라. 이곳은 반투족의 영역이다. 내 허락 없이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제국이든 공국이든 우리를 협박하려는 자는 오히려 반투족의 매서운 반격을 받게 될 것이다.
모험가라고? 모험가가 이 설산에는 무슨 일인가. 반투족의 무서움을 모르는가?
좋게 말할 때 돌아가라. 나, 반투의 부족장 오르카의 마지막 경고다.
<퀘스트 완료>
브왕가 형님을 찾으러 왔다고? 정체도 모르는 자에게 형님이 어디 계시는지 말해줄 수 없다. 썩 돌아가라.
...아간조와도 아는 사이라고? 세상에 그런 거짓말을 하는 자가 쌓이고 쌓였지만... 좋다.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 처분은 본인에게 달게 받는 것도 좋겠지.
아간조에게 받은 편지가 있으니 이것을 주겠다. 왜 이곳까지 와서 전달을 부탁하는지는 모르겠다만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 그 때는 경고를 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네가 아간조가 말한 그 자인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편지를 넘길 수는 없다. 하지만 아니라고 단정할 근거도 없으니 여기서 읽고 편지는 두고 가라.
(까다로운 사람이로군...)알았습니다.
('이 편지가 올바른 자에게 전해질지는 확신이 없지만 지금으로썬 내 이야기를 전달할 방법이 없기에 남겨놓고 가네. 엉뚱한 자가 이 편지를 받게 된다면 유감이지만 알아들을 리 없을 테니 그 점은 안심이 되는군.')
('긴 이야기를 빼놓고 말하면, 나는 이 꿈 안에 갇히게 된 것 같네. 브왕가도 마찬가지겠지. 악몽의 근원이 우리를 빙빙 돌리고 있는 느낌이야. 이 공간 내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는 있지만 꿈의 문을 찾을 수 없네.)'
('자네는 미쉘이 인도하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을걸세. 그러니 마음대로 움직이지 말고, 미쉘에게 사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을 찾아달라고 하게. 아무래도 그것이 검은 악몽의 목적과 관련이 있는 듯하더군.')
('꿈의 문을 지난 이곳은 단순한 몬스터의 꿈도, 실존하는 세계도 아닌 것 같네. 내 생각엔 검은 악몽이 다른 차원의 모습을 일부 투영하여 자신의 내부에서 존재하도록 만든 것 같네만... 확신은 안 드는군.')
('아무튼 내가 알아낸 것은 그 정도일세. 나는 브왕가를 찾아볼 테니 자네들은 사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을 찾아보게.')
...다 읽었습니다. 드릴게요.
이제 볼일은 없겠지. 돌아가라. 쓸데없이 머뭇거렸다간 우리 반투의 전사들이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다.
검은 악몽에 의해 투영된 세계
돌아오셨군요. 네? 아간조 님의 편지를 읽으셨다고요? 저, 괜찮으시다면 저에게도 그 내용을...
......
저 꿈의 문 너머가 몬스터의 꿈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존하는 곳도 아니고... '다른 차원이 투영'되어 있는 곳이라면... 꿈의 문은 다른 차원으로 가는 틈새라는 말이겠군요.
그래서 제 투시가 잘 통하지 않은 것이었어요. 차원을 넘는 것이니까 원래는 보이지 않겠지만... 검은 악몽이 자신의 내부에 투영하여 새로이 만든 곳이라... 미약하게나마 볼 수 있는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빙벽 근처는 차원의 틈이 벌어져 있었던 모양이네요. 아마 대전이의 상처겠지만... 그래서... 몬스터 속에 있던 검은 악몽이 새어나와 틈을 뚫고, 자신이 활동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든 것이죠...
하지만 검은 악몽의 힘은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기엔 미약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한 거라고 생각해요.
검은 악몽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요?
이건 제 생각일 뿐이지만... 검은 악몽에게 사로잡혀 잠에 빠진 자는 난폭해져요.
하지만 정말 그것이 검은 악몽 때문일까요? 본래 내재되어 있던... 이성으로 억누르고 있던 파괴성은 아닐까요...?
몬스터 뿐만 아니라 사람도 누구나... 잔인한 부분은 조금씩 있잖아요.
...아, 아무튼... 저기... 그래서 제 생각은 그래요... 저어, 아간조 님이 말씀하신 대로 사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 있나 찾아볼게요.
미쉘의 인도에 따라 오염지역으로 들어가 탐색하기
특수한 능력을 지닌 중급정령.
<퀘스트 완료>
다녀오셨군요. 그곳엔 미약하게나마 사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어떠셨나요?
죽은 자가 돌아다니는 곳
<퀘스트 완료>
어, 엄청난 걸 가지고 오셨군요…
살아있는 자를 찾아서
멸망한 흑요정 왕국
...그 남자와 똑같은 말을 하는 놈이로군. 나는 사도에 관해 아무 것도 모른다.
가라. 피차 무덤을 도는 굴과 비슷한 처지인 듯한데 서로 상관하지 않도록 하지. ...서로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영의 이야기를 미쉘에게 전하기
<퀘스트 완료>
흑요정이 멸망하다니… 그런일이 벌어질 수도 있군요…
역병의 악몽이 이곳에도
거기서 만나신 분은 모른다고 하셨지만... 그곳과 사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봐 주실 수 없으신가요?
...사실은 제가 사도의 기운을 잘 몰라서... 모, 모험가님께 길을 잘못 알려드린 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요... 저, 정말 죄송해요...
괜찮아요. 당연한 거잖아요. 하지만 무슨 흔적이라도 찾을 수 있으려나...
오염지역을 탐색하기
쉬이익, 쉬익... 맛 좋은 먹이가 왔구나...
거대한 독니를 가진 식인 거미.
<퀘스트 완료>
잠들어 있던 거대한 용
용왕 바칼이 아라드로 내려보낸 불사의 용
지하 깊숙히 봉인되어 있다.
<퀘스트 완료>
네? 거대한 용과 싸우고 오셨다고요? 세상에,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세요...?!
두 사람은 이곳에 왔을까
<퀘스트 완료>
아… 또 가버렸군요…
<퀘스트 완료>
정말 잘못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제, 제가 느끼기엔 검은 악몽의 인격이 계속 바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 것도 알 수 없을 거라고 한 자와, 우리를 보고 놀라 도망치던 자... 그리고 이번에 만난 자는 그... '키이...'거리고...
(미쉘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악몽의 근원이 각자 다 다르다... 악몽의 근원은 하나가 아니다... 지금까지 만난 악몽의 근원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하나가 아니라 제각각 달랐다...?
네, 네... 하지만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파장은 똑같았어요... 쌍둥이도 파장이 서로 다른데, 그들의 파장은 한 몸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동일했어요...
그럼 악몽의 근원은 원래 하나였는데 분열한 후, 각자가 자신의 자아를 만들어 갔다...는 얘기인가요?
왜 달라졌을까... 악몽의 근원이 분열하고, 각자 다른 인격을 가질 정도로 큰일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우리가 이 악몽 자체를...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뭔가를 잘못 짚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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