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라인

[차원의봉인]이상한 소리


모험가님. 숲에서 돌아오셨군요. 혹시 아까 숲 너머로 이상한 소리를 듣지 못하셨나요? 진동과 함께 무거운 쇳소리가 들리던데, 어디서 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잘못 들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전에도 파이가 자다가 깨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거든요... 저도 신경이 쓰여서 주변을 돌아봤는데, 잠깐 잠잠하더니 다시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네요.
...앗, 이 소리예요! 커다란 무언가가 움직이는 소리요! 멀리서 나는 소리라 정확히 방향을 잡기가 힘드네요. 모험가님은 저쪽을 살펴봐 주시겠어요? 전 반대쪽으로 가볼게요.



블러드라인을 탐색하기



<퀘스트 완료>
땅속을 달리는 열차라니 생각도 못했어요. 수인들의 짓이었군요.
하긴 그들은 대체로 마법보다 기계에 관심이 많으니, 버려진 유물을 그냥 뒀을 리 없죠



[차원의봉인]터널의 구조


케이트 언니에게 물어보니 메트로센터와 센트럴파크를 지나는 지하 열차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대요. 모험가님이 찾으신 게 그 기록에 나오는 '블러드라인'인 것 같아요.
그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열차라면 먼 곳에서도 센트럴파크를 공격하러 오기 편해진다는 뜻이겠지요. 방어하기엔 좋지 않지만, 잘만 쓰면 편리할 텐데...
음… 혹시 설계도 같은 걸 보지 못하셨나요? 터널의 구조를 알면 대처하기 편할 거 같아서요.



블러드라인에 가서 낡은 설계도를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찾으셨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감이 오네요.



[차원의봉인]소문의 그 모험가


유물의 복원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블러드라인을 악용하는 것만은 막아야 하죠. 그렇지 않아도 메트로센터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그들이 빠른 발을 가지게 되면... 어휴. 끔찍하네요!
모험가님. 한 번만 더 도와주세요. 적어도, 누군가 감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야 해요. 강자로 이름난 모험가님이 블러드라인에 나타난다는 소문이 돈다면 말썽을 피우는 무리도 줄어들 거예요.



블러드라인을 다시 클리어하기



<퀘스트 완료>
역시 모험가님의 소문이 도니까 금세 잠잠해지는군요. 소문의 내용요? 아하하... 그, 그건 모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참. 제가 이런 걸 찾았는데 뭔지 아세요? 작은 조각에 굉장한 힘이 깃들어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힘을 끌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케이트 언니도 모르는 것 같고...
아. 모험가님은 아시는군요. 그럼 이 조각도 갖고 계셔주세요. 모험가님이 모험을 하며 계속 모으셨던 거라면, 분명 뭔가 인연이 있는 것일 테니까요.
블러드라인은 케이트 언니가 수인들과 상의해서 꼭 필요한 구간만 남기기로 했대요. 관리는 좀 더 쉬워지겠지만 이런 엄청난 교통수단을 사람들이 가만 놔둘지는 모르겠어요. 어째 걱정거리가 끊이질 않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