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엔피시 대사집 - 카곤 (베히모스)

카곤
<1>
---------------------------------{구버전}---------------------------------
탈 거야 말 거야? 빨리 결정해! 나는 이런 시끄러운 고래 위에 오래 있고 싶지 않으니까 내가 마음 내킬 때 얼른 타는 게 좋을걸?
---------------------------------{개편}---------------------------------
내가 어쩌다가 언더풋하고 베히모스 사이에 끼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여왕님이 부탁하신 거니까 하고는 있지만...
나는 이런 곳에 얽매여 있는 게 싫다고. 언젠가는 실컷 모험이나 하러 떠나고 말 테다.
그나저나 넌 탈 거야, 말 거야? 빨리 결정해! 이런 시끄러운 고래 위에 있고 싶지 않으면 내가 마음 내킬 때 얼른 타는 게 좋을걸?
--------------------------------------------------------------------------



<2>
---------------------------------{구버전}---------------------------------
남자라면 능력이지. 마가타를 타고 자유자재로 하늘을 나는 내가 멋있지 않을 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세리아 님도...
뭐? 그냥 운전수 아니냐고? 야! 너 이 자식 일루와!
---------------------------------{개편}---------------------------------
...야. 너 세리아 님하곤 무슨 관계냐? 엉?
널 도와주고 있다고? 괜히 너 때문에 세리아 님이 고생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군. 다음에 초콜렛이나 드려봐야겠다. 너 때문에 얼마나 피곤하시겠어.
뭘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는 거야? 니가 전달해야 하니까 그 때가 되면 확실히 하라고!
뭐? 왜 내가 직접 안 하냐고? 그러면 로망이 없잖아, 이 멍청아!
--------------------------------------------------------------------------



<3>
적과 싸울 때는 그냥 사정없이 몰아쳐. 그게 진리야.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하, 뭐야. 왜 너만 있는 거냐? 세리아 님은 어디로 가신 거지?
너 설마 세리아 님을 위험한 곳에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건 아니겠지?
뭐? 안전하게 잘 계신다고? 그래. 후우…
뭐야 그 눈은? 잠깐 의심했다고 화난 거냐? 의외로 속이 좁은 녀석이군.
마! 사람이 가끔은 의심도 받아보고, 오해도 생겼다가 풀어도 보고 그러는 거지, 별것도 아닌 거 갖고 꽁해 있지 마! 그래 갖고 제대로 세리아 님을 지킬 수나 있겠냐?



<친밀 대사2>
네 장비 꼴이 그게 뭐냐? 살짝 손 좀 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눈썰미가 좋다고? 이래 봬도 내가 한때는 대장장이 일도 좀 해봤다는 거 아니겠냐. 좀 하다가 여행 다니는 게 좋아서 때려치웠지만 계속했다면 모험가치고 내 이름 모르는 놈 하나도 없었을 거다.
흐음. 다시 망치를 잡아볼까? 마가타를 운전하는 건 재밌는데 여왕님이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게 많아서 귀찮……야! 방금 한 말은 비밀이다! 알았냐?



<친밀 대사3>
우리 아버지는 못 말리는 여행광이셨지. 나도 그분을 닮아서 돌아다니는 게 좋더라고.
그러고 보니 너도 꽤 여기저기 다녔댔지? 어디어디 가봤냐? 너도 이름 좀 날리나 보지만, 우리 아버지만큼은 아닐걸? 하하!



<친밀 대사4>
여기 사는 놈들 얼굴 좀 보라고.
한결같이 '우리는 아랫세계와 관계없어.'라는 얼굴들 해 갖곤, 지네들이 뭔 신선이라도 된 것처럼 띠껍게 군다니까?
보급이 안 되면 금방 굶어 죽을 것들이 말이야. 재수 없어.



<호감 대사1>
솔직히 말해봐. 지금까지 본 남자 중에 나만한 놈 없지? 어딜 가봐도 나만큼 잘난 남자는 찾기 힘들 거다.
내가 거칠다고? 난 내 여자한테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라고. 안 믿기면 시험 삼아 내 여자가 되어… 으아아아아악!!!
도저히 입 밖으로 낼 수가 없어!! 으악, 으악 으아악!!!
하아아아… 위로하지 말고 오늘은 이만 그냥 가줘… 



<호감 대사2>
왔냐? 세리아 님이랑 같이 온 건 아니지?
왜 묻냐고? 그야 세리아 님이 너랑 있는 거 보고 오해하시면 곤란하잖아.
…무슨 오해를 하면 곤란하냐고? 아니, 세리아 님이 내가 너랑 친한 거 보면 외로워하실까봐…
아직도 세리아 님을 좋아하냐고? 그야… 어… 당연히 싫은 건 아니지. 그렇게 훌륭한 여성을 싫어할 리가…
…너랑 세리아 님 중에 누가 더 좋냐고?
…하하하, 왜 그런 걸 묻고 그래? 그, 그야… 당연히 너도 좋지. 너도 인정하잖아? 세리아 님도 좋은 여성…
어? 나 뭐 말 잘못했냐?
야! 거기 서! 잠깐, 오해하지 마! 난 너밖에 없어!!



<호감 대사3>
그런 허술한 장비를 쓸 바에야 버려버려. 너한테 어울리지도 않잖아.
내가 널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줄까? 대신 데이트 한 번 어때? 괜찮지? 어?
반응이 왜 그러냐? 내가 열심히 만들어 준다니까?



<호감 대사4>
세리아 님은 확실히 꽃이 잘 어울리는데 너는 나무가 더 잘 어울려.
음? 당연히 칭찬이지. 왜 화를 내는 거야? 아니, 그, 왜, 나무의 생명력이나 강인함 그런 거 있잖아?
아니, 내가 비교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말이 그렇다고…
…오해다! 난 나쁜 의도 없어! 믿어줘!



<선물수령>
<1>
날 존경해서 주는 선물이냐? 흥… 모험가면서 인재를 보는 안목은 있구만.

<2>
그래그래. 내 마가타를 탈 거면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지.

<3>
뭐지 이건. 뭐, 받아두지.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왜 남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난리야? 내가 이런 걸로 헤벌쭉 할 줄 알았냐? 흥… 잘 받기야 잘 받겠다만…

<2>
나한테는 좀 안 어울리겠지만 네가 준 거니… 

<3>
서, 선물이라고? 역시 나를 좋아하는 건가?

<호감도 말풍선 대사>
뭐야? 왜 이제야 오는 거야? 쳇, 나를 기다리게 하다니. 여자라고 안 봐줘!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