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엔피시 대사집 - 뮬라의 일기장

뮬라의 일기장
<1>
[XX월 XX일]
오늘도 나를 보았다.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정체가 뭘까?
[XX월 XX일]
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나는… 아니 그것은 나에게 다가와서 '안녕'이라고 말했다.
(종이가 찢겨져 있다)
….는 안된다. 여기서 나가야해. 더 이상은….
[XX월 XX일]
맛있게 먹었다. 새로운 태어난 기분이야. 누가 누군지 모르겠지.
[XX월 XX일]
(낙서가 심하게 되어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살려줘'라는 글씨가 보인다)
(그 이후로는 심하게 훼손되어 알아 볼 수 없다)
(마지막에 붉은 색으로 써있는 '고마워요. 모험가님.'이란 글자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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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