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엔피시 대사집 - 나탈리아 수

나탈리아 수
<인물 정보>
뭐야, 시시한 이야기 뿐이네.
나탈리아 수
Natalie Su
제국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지하 암투장에서 탈출한 귀검사.
제국을 따돌리는 데는 성공하나
그 뒤 탈진하여 쓰러진 것을
캡틴 루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레지스탕스에 가담해 세인트 혼에 머물며
캡틴 루터와 함께 제국에 대항할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건방지고
남을 깔보는 성격을 가진 말괄량이 아가씨다.
때문에 레지스탕스 내에서도
그녀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본인은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혼자 놔두는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
언제나 밝고 활기찬 모습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위화감이 느껴진다.
또 자기 몸에 티끌만큼이라도 해를 입힌 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1>
나는 제국이 싫어요. 보이는 대로 다 죽여 버릴 거예요. 어린애도 예외는 없어요.
루터 아저씨는 어린애한테 무슨 죄가 있냐고 하지만 제국에 태어난 게 죄죠. 걔네가 죄가 없다면 그럼 나는 무슨 죄가 있어서 그 꼴을 당해야 했던 거냐구요. 안 그래요?



<2>
내 이름은 나탈리아 수. 잘 부탁해요~
심심할 땐 같이 놀아줘야 해요. 알았죠?



<3>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레지스탕스들은 모두 입만 살아서 시끄러워 죽을 것 같아. 그쵸?



<4> 
(폭풍의 계시)
위기는 곧 기회죠. 전 그걸 지하 암투장에서 목숨이 걸린 경기가 있기 전날, 느슨해진 감시를 피해 도망치며 깨달았어요. 누구도 제게 알려주지 않았지만 말이죠.
다들 걱정하고만 있는 지금의 혼란도 역으로 생각하면 제국에게 한방을 먹힐 기회가 될지 누가 알겠어요. 물론 그러기 위해선 폭풍 속에서도 똑바로 정신차리고 있어야겠죠?



<5> 
(폭풍의 계시)
세인트 혼이 가지 못하는 곳은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저런 무시무시한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건, 모두의 목숨을 건 도박이겠지만 말이죠.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당신이 보기에 레지스탕스가 제국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루터 아저씨가 제국을 싫어하는 건 알지만, 방법이 너무 미적지근해요. 황족을 납치한다거나 강에 독을 탄다거나 해서 빠르게 목표를 이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경계가 심해질 거라는 건 알아요. 하지만 루터 아저씨는 용족이잖아요. 시간에 대한 개념이 너무 다르니까 느긋하게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요.
아니, 틀림없이 그럴걸요? 10년 20년 정도는 흑요정이나 용한테는 별거 아닌 시간이니까.
하지만 난 그렇게 기다리고 싶지 않아요. 그 녀석들이 하하호호 웃는 것만 봐도 화가 나는걸. 당장에…
휴우. 그렇게 긴장하지 말아요. 나도 무턱대고 사고를 칠 정도로 바보는 아니니까. 그치만 만약에 내가 움직이게 되면 꼭 도와줘야 해요. 알았죠?



<친밀 대사2>
난 사실 여기에 오기 전에 따로 조직을 만들어서 제국을 공격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루터 아저씨랑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통합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함께 다니게 됐어요.
성향은 조금 안 맞지만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건 좋아요. 이 날아다니는 배만 봐도 구하기 엄청 힘든 거니까.
하지만 뭐랄까. 루터 아저씨는 폭발력이 부족해요. 그래서 당신이 여기랑 손을 잡았다는 말을 듣고 조금 기대했는데 모험하느라 되게 바쁜가 봐요?
그렇게 쏘다니지만 말고 우리랑 같이 움직이거나, 괜찮은 사람을 소개해 주는 건 어때요? 당신도 정도면 안목은 있을 거고… 마음에 안 들면 내가 처리하면 되니까.
그 표정은 뭐죠? '처리'라는 말이 거슬리나요? 어떻게 처리할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아마 당신이 생각한 거랑은 조금 다를 거 같은데. 후훗.



<친밀 대사3>
조심해요. 그렇게 멍하니 있다간 새똥이 입에 들어갈지도 몰라요.
음… 말해주지 말걸 그랬나? 재밌는 구경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킥킥.



<친밀 대사4>
따분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하긴 여기 좀 심심하죠? 몰래 내려가서 한바탕 쓸어버리고 올래요?
착한 아이 노릇도 슬슬 지겨운데, 스트레스 해소 좀 하고 싶네요. 생각 있으면 말해요. 좋은 데 알아뒀으니까.



<호감 대사1>
흐응, 그 얼굴은 뭐죠? 날 봐서 기쁘다는 표정인데?
그거 알아요? 혼자서 히죽거리면서 웃고 있으면 정신병자로 취급받을 수 있다는 거? 뭐, 날 보고 기쁘지 않을 리 없으니 이번엔 봐줄게요. 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귀여우니까.
꺄하핫. 어색하네요. 이런 농담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 뭐예요. 거기서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거 별로 안 기쁘거든요? 고개를 저었다면 당연히 때렸겠지만 웃지도 않고 끄덕이니까 당황스럽네… 당신 같은 타입은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표정은 또 뭐예요? 내가 당황해하는 게 재밌어요? 그렇게 안 봤는데 나쁜 사람이네. 저리 가요!



<호감 대사2>
하아 엄청 지겨운 하루하루네요. 재미있을 줄 알고 레지스탕스에 왔는데 루터 아저씨는 저 모양이고 제국은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고 있고.
뭐 재밌는 일 없을까요? 아, 이건 어때요? 우리 둘이 제국의 변두리 마을에 가서 단번에… 네? 맛있는 거라도 먹으러 가자고요?
와아, 내가 사탕 하나에 울음도 멈추는 그런 나이인 줄 알아요? 하지만 뭐… 오랜만에 케이크가 먹고 싶긴 하네요. 맛있는 거 사줄 거죠?



<호감 대사3>
만약에 당신이 나를 배신하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봤어요. 궁금해요?
땅끝이든 지옥이든 끝까지 쫓아가서 천천히 죽여줄 거예요. 내 마음을 가지고 논 대가는 철저하게 받을 테니까 기대해요.



<호감 대사4>
후후. 당신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평범한 여자애가 된 거 같네요.
이제 와서 신세타령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꿈을 꿀 때가 있어요. 너무 달콤해서 깨기 싫어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간 낭비라는 걸 깨닫고 말죠. 괜찮아요. 익숙해졌으니까.
도와주고 싶어요? 그럼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또 꿈을 꾸게 해줘요. 꿈꾸는 소녀는 귀엽다잖아요? 아하핫.



<선물수령>
<1>
갑자기 웬 선물이죠? 나한테 관심 있어요? 난 별로 관심 없는데. 그래도 뭐, 주는 건 사양하지 않을게요.

<2>
이런 거 준다고 내가 호들갑 떨 것 같아요? 쪼~끔 모자라네!

<3>
잘 받았어요. 나중에 돌려달라기 없기예요?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뭐예요? 이번엔 이걸로 끝? 성의가 부족하네! 아하핫, 농담이에요~ 고마워요.

<2>
선물 받자마자 다음 선물 물어보면 미우려나? 하핫. 고마워요. 그래도 다음 선물 기대해도 되죠?

<3>
꺄아~ 선물 너무 좋아~♡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어머~ 또 선물.
좋긴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선물보다는 다른 재밌는 일을 겪고 싶네요.
음~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함께 제국군 녀석들을 고문해서 정보를...
네? 달콤한 거 먹으러 가자고요? 흐응. 좋아요, 어울려주도록 할게요. 선물보다는 차라리 이게 더 좋으니까.

<2>
고맙지만 선물은 이제 됐어요.
평범한 여자애가 되는 기분도 나쁜지는 않지만, 이런 걸로 시간 낭비를 할 수는 없으니까. 뭐, 제국이 멸망하면 달라지겠지만요~? 하핫.

<호감도 말풍선 대사>
왜 자꾸 쳐다봐요? 나한테 반했구나?



(크로니클 장비해체기)
<말풍선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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