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엔피시 대사집 - (구) 신궁 루드밀라

루드밀라
<1>
세인트 혼은 저의 배입니다. 이 뻔뻔한 레지스탕스들은 제 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죠.
이래서야 언제 선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2>
활을 쓰는자들은 필연적으로 바람을 잘 읽어야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바람을 읽는 능력이 뛰어났죠. 그것이 제가 신궁으로 불리는 이유겠지요.
물론 바람을 읽는 능력은 항해사에게 있어서도 제일 필요한 능력입니다.



<3>
미라쥬는 선계에서 대려온 아이입니다.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제가 하는 말은 제법 잘 알아 듣지요.
뭐 가끔 어깨위에 똥을 싸기는 하지만... 그것 빼고는 아주 귀여운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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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