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9일 월요일

던파 대사집 - 검과 마법, 다섯 번째 이야기


조금 더 수선해주는게 좋을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흐음~ 역시 더 웃는게 좋을 것 같네. 바느질 하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 겠어.



<완료>
정말정말 행복한 얼굴인걸? 후훗 이름을 지어줄게. 너의 이름은 해피야.
사랑스러운 아이야. 더 많은 친구를 만들어 줄게.




이 녀석은 뭐야! 방해된다. 어서 처치해.
나를 부른 아이는 더 안쪽에 있나보네? 너무 사랑스런 아이의 부름이라 숲에서 나와 봤는데.... 불쾌한 녀석만 가득해. 이런 애들... 필요 없어.



<완료>

괴물...
실례인걸. 그 보다 너가 나를 불렀구나?
귀여운 아이, 너에게 생명을 줄게.
자, 이제 너도 나와 함께야. 이름은... 매드가 좋겠어.



행인 
으악!! 살려줘!!
돌아가는 방향에서 들려오는 소리인걸. 너의 힘을 보고 싶어 매드.
......
아직 너의 힘을 모두 끌어내진 못하겠는걸? 걱정하지마. 금방 익숙해질거니까.



<완료>
매드와 만난 날이야. 좋은날에는 선물을 주고 싶거든. 너에게 자비를 베풀어 줄게.
으으으
정신이 들었나 보네? 그런데... 너도 그렇게 깨끗한 존재는 아니구나?
무..무슨... 가..가까이 오지마!
흥미 없어. 너.



여기에 우리에게 시비를 건 마녀가 있다는 거지?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 전 약속대로 살려주시는 겁니다. 헤헷...
우리에게 시비를 걸다니! 본 때를 보여주마! 가자!
크큭.. 멍청한 녀석 덕택에 살았군.
시끄러운 손님들이 왔네. 흥미 없지만... 저대로 내버려두면 티타임도 가질 수 없겠군.



이..이렇게 강하다니! 괴..괴물같은 녀석! 죽어라!



<완료>
사...살려줘...
후훗... 뭐야. 마지막에 와서 조금 귀여운 얼굴을 보여주잖아?
하지만 조금 늦은 것 같은데... 나보다 이녀석이 더 화가 난 것 같은걸.
요즘 찾아오는 아이들은 사랑스럽지 않네.
그래, 해피~ 없다면 직접 찾으러 가볼까?
어딘가 있을 내 사랑스러운 인형들을




낯이 익다 했던... 현상범이셨네?
이거, 귀한 손님이 오셨구만.
내가 나서야 하나?
그럴 필요는 없다.
히이이익! 귀신이다!! 쳐...쳐라!



<완료>
네놈. 아직도 동작에 군더더기가 많군.
크크크 이놈 뻗은 꼴좀 봐. 네놈 예전 모습 같지 않나?



으으.... 크르르...
바둥거리고 있구나.
붉은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슷한 녀석들을 많이 보았지
발버둥치고 몸부림 치는 모습을...



<완료>
허나
대개 그 말로는 비슷하지



죽기엔 아까운 자로군.



아직도 바둥거리고 있나?



무엇을 위해?



<완료>
흐흐흐...
이것 또한 운명인가?



붉은 손아귀에서 버둥거리던 이들의 말로는 비슷했다.



<완료>
하지만 간혹.
섭리를 벗어난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