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인적이 드문 곳에 발자국이라... 보폭으로 봐서는 꽤 급하게 이동했군.
몬스터의 흔적은 같이 보이지 않으니 뭔가에 쫓긴 것 같지는 않고… 추적해봐야겠어.
옛!
이상하네. 이런 내용은 보고 받은 적이 없는데. 어? 잠깐. 이 종이는…
단 한 명의 사도라… 그림시커의 리더는 죽는 걸로 아는데, 저들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일단 본국에 보고하고 내일 다시 확인해봐야겠어.
제국 전령
본국에서 내려온 새 임무 입니다.
임무 종류 : 추적 및 정보 수집
임무 지역 : 웨스트 코스트, 벨 마이어 공국
임무 내역 : 구도자 시몬을 추적
행동 지침 : 타겟과 접선해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 수집
목격된 그림시커에 대해 제대로 보고한 거 맞아?
그런데 왜 비명굴이 아닌 웨스트 코스트로 가란 임무가 내려 온 거지? 여기서 그림시커의 흔적을 놓칠 순 없어.
일단 그들을 추적하는 일이 먼저니, 본국에도 그렇게 보고해줘.
네, 알겠습니다.
이런,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늦을지도 모르겠어. 빨리 이동하자.
<완료>
???
크으윽…
몬스터가 내는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불길하군.
<완료>
죽었군. 그림시커의 일원은 아닌 것 같은데…
누군지 알아보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저기 주문을 읊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 보자.
저 마법진은 무슨 마법진이지? 강령? 부활?
침입자다!
<완료>
우리 의식을 염탐하는 저 놈을 죽여 제물로 바쳐라.
쳇, 밖으로 도망치다니. 숲에서 놓치면 찾기 어려워질 거야. 서둘러야겠군.
멈춰라! 이 앞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설 수 없다!
<완료>
단장님. 괜찮으십니까?
아아, 괜찮아. 생포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는데, 어쩔 수 없지.
살아서 그림시커로 돌아갔다면 일이 더 번거로워졌을 테니까.
확실히 익숙하지 않은 무기는 다루기 쉽지 않네. 그나저나 바로 다시 온 걸 보니, 본국에선 다시 그 임무를 맡으라고 했나 봐?
네. 그림시커를 추적중이라고 보고드렸으나, 상황이 급하게 변하고 있어 지체하지 말아달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여기 명령서입니다.
임무 종류 : 조사
임무 지역 : 언더풋, 흑요정 왕국
임무 내역 :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움직임이 흑요정 왕국에서 포착됨
행동 지침 :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 수집
뭐, 본국에서 손 떼라면 떼야지. 수확이 아예 없던 것도 아니고… 알겠으니까 먼저 가서 하츠 부단장에게 전해. 언더풋으로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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