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히만 스텔라예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저는 요즘 열심히 곡 작업에 매진하는 중입니다.
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노래 들려드렸으면 좋겠네요.
왜 다들 안심하시는 것 같지...? 아, 아쉬워하는 거죠? 그렇죠?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저... 열심히 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노래를 들려줄 것도 아니면서 무슨 일이냐고요?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새로운 영감을 찾던 중, 최근 두근거리는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로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밴드가 있다고 하여 만나보고 왔거든요.
누군지 여러분도 궁금하시다고요? 그럴 줄 알고 제가 꼼꼼히 만남을 기록해 보았답니다.
그럼, 저 히만 스텔라와 함께 밴드 ‘하모니’의 만남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출발~!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밴드 하모니 INTERVIEW!
2023. 04. 01
에디터: REY/EHz
4월 1일, 알 수 없는 의문의 리코더 연주와 함께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무언가가 확인되었다..
서로 다른 존재라 하더라도, 음악으로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모인 사람들이 있다.
많은 환호와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의미를 가진 '헤드라이너(Headliner)’,
시대의 유행을 이끈다는 의미를 가진 '트렌드세터(Trend-setter)' 등으로 불려 온 뮤즈라는 소녀.
그녀를 중심으로 모인 밴드 '하모니'가 이번에 새 앨범 <에피소드 오브 하모니>를 발매해 아라드에 있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뮤즈가 작곡뿐 아니라 작사까지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이목을 끌고 있다.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히만 스텔라 이후, 오랜만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가들이 아라드에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다.
밴드 '하모니'는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뮤아, 베이스를 담당하는 에일라, 드러머를 담당하는 바라.
선현궁이라는 악기를 사용해 아라드에서는 들을 수 없는 특별한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뮤즈.
그리고 어디서나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해 이들의 경호를 맡고 있는 레인까지, 총 5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이번 앨범 <에피소드 오브 하모니>를 듣고 "나의 종교는 음악."이라던 어느 수학자의 말이 떠올랐다.
밴드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기계처럼 정교하게 짜여있는 구조와 화성으로 연주자와 청자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낸다.
(마치 히만 스텔라의 노래를 듣는듯한...)
밴드 하모니. 혜성처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그들은 도대체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많이 들려드릴 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저, 저요? 뮤아라고 해요. 여기서 키보드를 치고 있어요.
혹시 저쪽에 계신 분은 누구신가요?
아, 잠시만요. (달려가는 소리)
굳이 저까지 해야 합니까? 아, 알겠습니다. 밴드 하모니의 경호를 맡고 있는 레인입니다.
Q. '하모니'라는 밴드 이름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하모니는 최초로 신수와 교감한 소녀의 이름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도 거기에서 가져온 이름이 아닐까 하는데요.
진짜? 나는 우리 종족이 다 달라서 '다섯 종족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이런 거창한 뜻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어... 저..
뮤아, 무슨 할 말 있으십니까?
...우리는 선계에서 왔으니까, 아, 아라드와 선계의 조화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말씀들을 들어보니 뭔가 다양하고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느껴지는데요.
밴드 리더이신 뮤즈 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멤버들이 해준 말, 모두 맞아요. 하모니는 최초로 신수와 교감한 소녀의 이름이고,
저희 멤버들 모두 종족이 달라서 하나로 모인 느낌이었으면 했고,
선계 출신이니 아라드와도 함께 조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한 가지 빠진 게 있다면...
빠진 게 있다면?
연주자와 듣는 이 모두 하나가 되는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것?
아하! 다들 멀리 돌아가고 있었군요? (일동 웃음)
Q. 아까 말씀하셨던 것 중에 선계의 '다섯 종족'에 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선계에는 다섯 종족이 있습니다. 선계의 개척자들로 불리는 '여행자’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다섯 가지 성질을 바탕으로 종족을 나눴다고 하죠.
아마 이곳 아라드인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가진 게 우리 초리인 것 같아요.
바람을 좋아하고 닮고 싶어 해서 매우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저는 벼리입니다. 불에 그을린 듯한 피부가 특징이죠.
나는 나달이야. 우리는 한 장소에 머무르며 진득하게 살아가는 편이지.
이렇게 나처럼 모험을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
저, 저는 동돌이에요. 저희는... 흰색 옷을 즐겨입고요...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요.
저는 너울, 파란 하늘을 닮은 아라드의 물과는 달리, 밤하늘을 담고 있는 물의 짙은 검은색을 좋아합니다.
제 예명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제 종족은 '오직 하나 뿐인 나의 것'을 상징하고 있거든요.
보통은 밝히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ㄹ
Q. 선계에는 정말 다양한 종족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럼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그리고 팀 결성 계기도 궁금해요.
어? 이건 나도 궁금해. 다들 내 첫인상 어땠어?
글쎄...
음...
어땠더라...
최고다 뮤즈쟝.
뭐...
뭐야, 다들 반응들이 왜 이래?
저...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까요? (뮤즈를 제외한 일동 웃음)
진짜 딱 이 느낌이었다니까. 당황스럽다고 해야 하나?
아마 우리 대부분은 타고 있던 비공정이 공해에서 난파되어 이곳 아라드로 오게 되었을 거야.
나 같은 경우에는 함께 비공정에 탔던 동료들과 떨어져 혼자 아라드 외딴곳에서 눈을 뜬 거지.
마이어 님의 대마법진에 관한 소문을 듣고 벨마이어 공국에 왔지만, 동료들의 소식을 들을 수는 없었어.
그때, 뮤즈가 나에게 와서 말했지. "당신 선계인이죠?"
처음엔 귀에 너무 낯선 말이 들려서 당황했는데, 곧 선계인이라는 말에 눈물이 핑~,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줬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니까.
뮤즈와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저였습니다. 전 원래 요수들을 쫓던 사냥꾼이었습니다.
전투 중에 기류에 휩쓸려 이곳 아라드에 오게 되었죠.
제 그을린 피부를 경계하던 사람들을 피해 로브를 두르고 용병일을 하곤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지내야 하는 꽤 고독한 생활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뮤즈가 저를 알아봤습니다. 그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뮤즈의 밝은 웃음에 이끌려 함께 하게 되었죠.
저... 저도 혼자 이곳에 떨어져서 엄청 혼란스럽고 엄청 무서웠는데... 뮤즈가 손 내밀어 줬어요.
지, 지금은... 도움이 되어서 기뻐요.
저의 경우에는 비록 동료들과 홀로 떨어졌지만, 제게 주어진 일을 하고 있었어요.
이곳 아라드에 있는 마이어 님의 마법진에 관해 조사하고 있었죠.
하지만, 낯선 존재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정보를 얻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그때 뮤즈를 만났고, 사람들을 많이 모아야 정보를 얻기 쉽다는 말을 듣고 밴드에 합류하게 되었죠.
그럼. 결국, 뮤즈 님을 중심으로 밴드 하모니가 모이게 된 거군요?
밴드를 모으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제 마음을 전달한다고 했을 때, 저 혼자 만들어내는 음악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양한 마음과 다양한 소리가 모여 특별한 하나의 음악이 나오는 거잖아요?
모두에게 닿을 음악을 만들기 위해, 저만의 밴드가 반드시 필요했죠.
그리고 여기 친구들을 만났어요.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정말 기뻐요!
정말 기뻐? 연습할 때, 화난 적 없었어?
음...
어땠더라...
뭐...
그, 그거랑 이건 다른 거지! (일동 웃음)
Q. 얼마 전, 새 앨범 <에피소드 오브 하모니>를 발매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저희 밴드가 결성되고 드디어 첫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특별한 타이틀곡 없이, 각자가 겪어온 아라드에서의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만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모든 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특히 이번에 공개된 곡은 저의 화려한 리코더 연주가 묘미인 곡입니다.
저, 저는 뮤즈가 만든 음악이 가장 좋았어요.
?
뮤아, 웬일이야? 물어본 것도 아닌데 먼저 말을 다 하고. (일동 웃음)
죄,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저도 뮤아 말에 동의해요. 그동안 들었던 노래들 중에서 뭔가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뮤아 님이 추천해주신 뮤즈 님의 음악 꼭 들어봐야겠네요.
Q. 이번에 첫 작사를 시도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가사가 없는 음악은 보통 어떤 감정의 흐름을 전달하잖아요?
이번엔 가사를 통해 상황을 그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들을 수 있으면 했어요.
많은 이들과 하나가 되는 건 저희 밴드 하모니의 목표이기도 하니까요.
따로 노래를 부르진 않으시고, 공연 중 가사를 띄워놓는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노래를 부르지 않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잠시. 가수 보호 차원에서 해당 질문은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뭐? 무, 무슨...
아, 넵. 그러면 이 질문은 넘어가겠습니다.
어?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Q. 이번 앨범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이번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선계에 대해서 들려주고 싶었어요.
혹시 가사를 조금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아, 네. 쑥스럽지만... 혼자서만 읽는 건 좀 그러니까, 다들 도와줘.
백해의 아이야 내 이야기를 들어보렴.
흰 구름 계곡에 가보았니?
구름 속 헤매는 배들의 길을 인도하는 등대가 아직도 빛을 내고 있단다.
검은 들풀 평원 너머의 안
검은 들풀 평원 너머의 안개 고원을 들어 보았니?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 속 등장하는
은자의 별 하나와 흰 구름 무지개 꽃이 있는 곳이란다.
다음엔 제가 읽을까요? 깨어
깨어난 숲의 신수를 만나 보았니?
그들은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때로는 우리처럼
화도 내고 슬퍼 눈물도 흘린단다.
이번엔 제가 읽
네가 그들과 친해진다면, 그러기 힘들겠지만 그런다면 말야.
어쩌면, 은자림으로 초대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래, 무지개가 항시 피어있고, 신수들이 노래한다는 그곳 말이야.
저 읽어도 될까요?
믿기 힘들겠지만, 모두가 사실이야.
하늘 정
하늘 정원 깊숙이 자리 잡은 초록의 둥지도
정령들이 노니는 은자림 속, 봉우리도 모두가 사실이야.
ㅁ
믿지 않아도 상관없어.
네가 자라면 모두 알게 될 테니까.
네가 백해의 하늘을 헤엄쳐, 중천의 검은 구멍에 다다른 순간
자연스레 알게 될 테니까.
그러니까 서두르지 말렴.
초리들의 선율이 너와 함께하는 이상.
네가 두려워할 일은 없을 거야, 약속할게.
그러니 나를 믿고 날개를 펼치렴.
꿈을 꾸렴, 하얀 바다의 천사야.
니들끼리 다해먹어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론가, 록샤르 씨는 뮤즈 님의 곡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네요.
'어머니가 불러주는 자장가 같은 편안함이 있는 곡이다.’
Q. 창작의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저 같은 경우,
다양한 곳을 모험하며 들은 이야기들로 음악을 만드는데...
저도요! 같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거 반가운데요? (웃음)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들 속에 제가 느낀 감정을 조금 더 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언제나 귀를 쫑긋 세우고 다녀요.
Q. 평소에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세요? 뭐, 꼭 누구를 지목한다거나
특정 가수를 말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셔도 되고요...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이요!
멜로디가 좋으면 뭐든~
파워풀한 음악!
저, 저는... 평소에 음악 안 듣는데요...
뮤즈가 만든 음악이요.
저의 리코더 연주 녹음본이요.
조금 특별한 대답을 기대했는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
Q. 요즘 눈여겨보는 재능있는 음악가는? 예를 들면... 히ㅁ... 혹시 있을까요?
히만 스텔라 님의 노래 저도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앗, 그렇게 말씀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같이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정말 꼭 함께 노래해요. 벌써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
당신 음치잖ㅇ
Q.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도 밴드 하모니의 모험은 계속될 테니까요.
저희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오늘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나는 음악 들려줄 테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군요.
자, 잘 부탁드려요!
공연 중에 적정 거리 유지 부탁드립니다.
밴드 하모니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세요. (일동 웃음)
저희의 연주는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주소는
[DNF] Special Harmony - 하모니(Harmony) 완전체 ver.
아무도 몰랐던 하모니의 6번째 멤버
파격적인 리코더 연주의 소유자
그의 리코더 연주를 듣는 이는 모두 그의 존재는 물론 연주를 들었다는 사실조차 잊는다고 한다.
때문에 세간에는 하모니의 멤버가 5명이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의 정체를 인식하고야 말았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부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저도 저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을 테니까요!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밴드 하모니와 저 히만 스텔라,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PS. 아래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밴드 하모니의 포토카드를 다운 받을 수 있어요!
<말풍선 대사>
C# D#A C#!
<말풍선 대사>
최고다 뮤즈쟝!
<말풍선 대사>
3.14159265358979...
<1>
제가 연주하는 음악이요? 뮤즈쟝의 하입보.. 아 이게 아니군요.
안녕하세요, [닉네임] 님. 반갑습니다! 리코더 부는 One-My라고 합니다. 점점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군요.
<2>
뮤즈쟝, 나 지금 되게 신나. 이제야 사람들이 날 알아봐 주고 있어. 모두가 나를 찾는 지금 이젠 알게 됐어. 이제부터 내 꿈은 너야 뮤즈쟝.
<3>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5028841971693993751058209749445923078164062862089986280348253421170679821480865132823066470938446095505822317253594081284811174502841027019385211055596446229489549303819644288109756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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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혹시 리코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리코더란 말이죠, 삐삑피리리삐리삘리필리삐비비리삡삡두비두바...
이런... 제가 너무 연주에 심취했군요. 사실 제 연주가 누군가에겐 엉망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꿈을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죠. 잠시 이곳에서 얻은 쉼이 모험가님의 꿈을 향한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정 아이템을 선물할 시>
아니, 잠깐! 그 리코더는?! 설마 전설의 리코더?!
은은하게 빛나는 그 광채가 익숙한 것이... 제가 자세히 잠시 살펴봐도 되겠습니까? 어디에서 얻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리코더 폼 C DA C.....!
<선물한다>
이 리코더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연주할 수 있는 겁니다.
리코더가 몇 개의 앙상블을 가능하게 하는지 아십니까? 적게는 2~4중주의 소규모 앙상블부터 10중주 이상의 오케스트라 음악까지 소화할 수 있습니다. 숙련된 장인인 제가 볼 때는 5중 주면 될 것 같군요.
어쨋든 악기를 되찾은 기념으로 한 번 제대로 연주를 해봐야겠습니다. 밴드 하모니 6의 멤버로 놀수는 없으니까요.
악기를 찾아주신 감사의 의미로 제가 쓰던 악기와 악보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혹시 악보가 필요 없으시다면 다시 제게 주셔도 됩니다. 물론 가격은 제대로 쳐 드립니다. 하핫! 그럼 이만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절한다>
헐.. C to the DA to the C.
제게 주신다면 특별한 아이템을 드리려고 했는데... 아쉽게 되었군요. 좋은 기회이니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모험가 님이 계신 지평좌표계 고정 시간으로 4월 6일 점검 전까지 이곳에 머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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