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7일 월요일

엔피시 대사집 - 클론터

클론터
<인물 정보>
왕실 직속 전령 클론터라고 합니다.
클론터
Klonter
메이아 여왕의 직속보좌관.
항상 단정한 옷을 입고 있으며
어떤 사람에게든 정중히 예의를 차린다.
마르고 건장한 20대 후반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샤란과는 예전에 함께 일한 적이 있어
친분이 깊으며 여행을 좋아하고 지리에 관심이 많다.
하늘을 날 수 있는 호랑이인 라미나비엔토를 타고 다닌다.
메이아 여왕과는 달리 난쟁이들에게 조금 우호적인 입장이며,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여
서로 화합을 도모해야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1>
현재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여론이 전쟁을 향해 움직이고 있더군요.
메이아 여왕님은 전쟁을 원하지 않으시지만, 원로들의 생각은 반대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기어코 전쟁하기를 원하더군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많은 젊은이가 희생되는 비극은 없어야 하니까요.



<2>
감정만 내세워 봤자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목적을 위해서 숨길 필요도 있겠죠.



<3>
라미나비엔토의 등에 올라 날아오를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집니다.
이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 라미나비엔토와 함께 세상을 여행하고 싶군요.



<4>
 (폭풍의 계시)
워워, 라미나비엔토. 괜찮아.



<5> 
 (폭풍의 계시)
인간들과의 전쟁에 대한 여론은 사그라 들었지만, 이 대륙엔 또 다른 위협이 찾아오고 있는 것 같군요.
저 폭풍을 가만히 보고 있다 보면 자꾸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언젠간 저 폭풍이 가져온 혼란이 또 다른 전쟁의 불씨가 되진 않을까하는 생각 말입니다.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아, 오셨습니까. 이번에는 어디에 다녀오셨습니까? 그런 험난한 모험을 매번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는 것을 보면 역시 모험가님은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험가님이 이 아라드에서 어디까지 활약할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큽니다.
모험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지혜를 부디 바른 곳에 써주시기를…



<친밀 대사2>
라미나비엔토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하늘호랑이라는 희귀종입니다. 제가 이 녀석의 조모를 덫에서 구했는데 마땅히 보호할 데가 없어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키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좋은 사람을 찾으면 맡기려고 했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3대를 곁에 두고 있군요.
겉보기에는 무서워 보여도 라미나비엔토는 제가 본 하늘호랑이 중에서 가장 똑똑하고 순한 녀석입니다. 해치려고 들지만 않으면 사납게 날뛰지 않으니 자주 보러 와주십시오.



<친밀 대사3>
인간과 관계를 개선하려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흑요정 안에서는 인간을 배척하고 미개한 존재로 인식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우월주의가 어떤 이득을 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친밀 대사4>
흑요정 안에서도 인간과 교류를 통해서 서로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함께 발전할 방법을 찾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예의 그렇듯이 정통성을 중시하는 원로들에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번번이 막히고 있습니다.
분하지만 흑요정 세계의 권력과 힘은 그들이 가지고 있으니 손쓸 도리가 없습니다.
언젠가 그들도 권력에서 손을 놓을 때가 오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일지도 모르는 그때를 기다리기만 할 수 없습니다.



<호감 대사1>
저는 고지식한 성격이라 친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모건이 제 친구로 남아주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라 하겠지요.
그 덕분에 부족함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최근 모험가님과 교류를 쌓으며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저의 모자란 점을 일깨워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정진하여 모험가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호감 대사2>
인간 친화 정책에 많은 흑요정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흑요정들은 폐쇄적인 성향 때문에 비흑요정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고수하곤 하지요.
하지만 언제까지고 고립되어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더욱이 강경론자들의 말대로 흑요정이 아라드 내 중심 세력이 되려면 다른 종족과 어울리며, 때론 관용도 보여야지요. 왜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지…
동족이지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하지만 이건 그들과 생각을 달리하는 제가 풀어야 할 숙제겠지요. 언제까지고 한숨만 쉬지 말고 저도 제 신념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험가님처럼 말이지요.



<호감 대사3>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많은 우연이 겹쳐 현재가 있다는 말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모험가님과 인연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우연이 참 고맙군요.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을 겁니다.



<호감 대사4>
언제나 활기찬 모험가님을 보면 저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모험이 아니라 가벼운 여행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체력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요.



<선물수령>
<1>
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선물을 주시는군요.

<2>
감사히 받겠습니다.

<3>
모험가님. 감사합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을 도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2>
이거 참, 언제나 받기만 하는군요. 저도 뭔가 드려야 할 텐데…

<3>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이제 더 이상 선물을 받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받기만 해서 너무나 죄송하네요.
무엇보다 저와 모험가님의 인연은 더 이상 처음과 같지 않습니다. 이러지 않으셔도 저는 항상 모험가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자주 들려주세요.

<2>
아, 감사합니다. 하지만 선물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이때까지 모험가님과 교류하며 얻은 게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제가 무언가를 드려야 할 것 같네요.
네? 괜찮으시다고요? 아뇨, 제가 괜찮지 않습니다. 다만 무언가를 받기가 그러시다면... 종종 들리실 때 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어떻습니까? 제가 좀 고지식해서 재미없으실 수도 있겠지만... 모험가님께서도 즐겁게 느끼셨으면 좋겠군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이번엔 어디로 모험을 하러 가십니까? 무사히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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