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터
<1>
흑요정과 드워프의 관계는 험악 그 자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들의 탐욕은 많은 불행을 불러 일으켰으며 저 역시 반감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모든 것이 그들의 잘못일까요? 저는 흑요정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야 합니다. 감정만 내세워봤자 아무 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2>
실버크라운에서 연금술사 모건을 만나보셨나요? 연금술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찾아가 보세요.
저도 어느 정도 지식은 있습니다만 모건과 비교한다면 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3>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원로들의 고지식함에는 두 손 다 들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정말 모르는 걸까요?
우월감에 젖어 남을 업신여기는 자는 결국 자신의 패망을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그들과 제국이 다를 게 무엇이란 말입니까?
클론터. 말을 조금 조심하는 게...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하여 실언을 했군요. 그러고 보면 모건에게도 조심하라고 충고를 들었지요. 앞으로는 자중하겠습니다.
<모험가 메이커 버프 대사>
안녕하세요, [카렌]님. 네? 아, 이녀석은 라미나비엔토라는 녀석입니다. 이녀석을 타고 하늘을 날며 세상을 자유롭게 여행하던 때가 그립네요. [카렌]님도 기회가 될 때 여행을 해 보세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아, 오셨습니까. 이번에는 어디에 다녀오셨습니까? 그런 험난한 모험을 매번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는 것을 보면 역시 모험가님은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험가님이 이 아라드에서 어디까지 활약할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큽니다.
모험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지혜를 부디 바른 곳에 써주시기를…
<친밀 대사2>
라미나비엔토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하늘호랑이라는 희귀종입니다. 제가 이 녀석의 조모를 덫에서 구했는데 마땅히 보호할 데가 없어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키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좋은 사람을 찾으면 맡기려고 했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3대를 곁에 두고 있군요.
겉보기에는 무서워 보여도 라미나비엔토는 제가 본 하늘호랑이 중에서 가장 똑똑하고 순한 녀석입니다. 해치려고 들지만 않으면 사납게 날뛰지 않으니 자주 보러 와주십시오.
<친밀 대사3>
난쟁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그들을 더욱 연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난쟁이 혐오주의자들이 그들에 대한 자료를 상당히 훼손시켜 놓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친밀 대사4>
인간의 공국이 무너져버린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인간적인 동정심과는 별개로, 우리 흑요정이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잃어버린 것이니 말입니다.
국가를 넘어 종족으로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후우. 제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호감 대사1>
저는 고지식한 성격이라 친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모건이 제 친구로 남아주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라 하겠지요.
그 덕분에 부족함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최근 모험가님과 교류를 쌓으며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저의 모자란 점을 일깨워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정진하여 모험가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호감 대사2>
제가 주장하는 난쟁이 친화 정책에 많은 흑요정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흑요정들은 폐쇄적인 성향 때문에 비흑요정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고수하곤 하지요.
하지만 언제까지고 고립되어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더욱이 강경론자들의 말대로 흑요정이 아라드 내 중심 세력이 되려면 다른 종족과 어울리며, 때론 관용도 보여야지요. 왜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지…
동족이지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하지만 이건 그들과 생각을 달리하는 제가 풀어야 할 숙제겠지요. 언제까지고 한숨만 쉬지 말고 저도 제 신념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험가님처럼 말이지요.
<호감 대사3>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많은 우연이 겹쳐 현재가 있다는 말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모험가님과 인연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우연이 참 고맙군요.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을 겁니다.
<호감 대사4>
언제나 활기찬 모험가님을 보면 저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모험이 아니라 가벼운 여행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체력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요.
<선물수령>
<1>
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선물을 주시는군요.
<2>
감사히 받겠습니다.
<3>
모험가님. 감사합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을 도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2>
이거 참, 언제나 받기만 하는군요. 저도 뭔가 드려야 할 텐데…
<3>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호감도 말풍선 대사>
이번엔 어디로 모험을 하러 가십니까? 무사히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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