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토
<1>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어떤 것에도 말입니다.
<2>
저를 받아주신 여왕님과 공국을 위해서라면, 이 작은 목숨은 언제라도 바칠 수 있습니다.
<3>
(오큘러스 이후)
많은 병사가 희생되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검을 들 것입니다.
제아무리 상대가 거대한 힘을 가진 사도라고 할지라도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를 믿고 따라와 준 병사들이 먼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말입니다.
<4>
(시로코 레이드 이후)
길었던 사투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연합군은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불안한 눈으로 하늘성을 주시하던 시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사도 시로코가 두 번이나 공국을 할퀸 상처는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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