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러스
<인물 정보>
너무 떠들고 다니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사냥개 사이러스
Cyrus, the hound
본명은 사이러스 엘고트.
제국군 간부의 자녀였지만
반제국 세력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하기위해 스스로 마수를 이식받았다.
마수를 이식 받은 자들중
가장 완벽한 이식률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먼저 데몬들과 소통한 데몬슬레이어 중 한 명이다.
그녀만이 부릴 수 있는 데몬들도 있는데
이는 아군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극비사항으로
그 존재를 알고 있는 것은 레온 황제뿐이다.
스스로 사냥개라 부르며 제국의 적들을 처단하며
수많은 적들을 처단하고 반의 신임을 받기도 했다.
제국 내부에 레지스탕스에게 지원하는
귀족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무리하게 색출작업을 진행하다
반발한 귀족들에 의해 숙청당하여 직위해지 당한다.
지금은 어릴적 친구인
황녀 이자벨라의 호위를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에게 비밀 임무를 부여 받고 있는 상태다.
<1>
무슨 일이지? 볼일이 없다면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네놈과 이야기하고 있을 틈이 없다.
<2>
천계 귀족놈들… 검을 제대로 쥐어보지도 못한 것들이 사사건건 시비로군…
저렇게 멍청하고 음침한 놈들이 어떻게 한 나라를 이끌고 있는 거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참으로 우습군.
<3>
원래부터 귀국할 예정은 없었다. 겐트 공격 시에 제국군이 움직이게 되었으니, 공연한 놈들이 황녀님께 화살을 돌릴까봐 거짓말을 했던 거다.
황녀님께 거짓말을 하려니 마음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황녀님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4>
(폭풍의 계시)
내가 저깟 폭풍이 두려워 황녀님 곁에 붙어있는 거라 생각하나? 웃기지도 않는군. 처리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설령 그곳이 폭풍 속이라 해도 갈 것이다.
<5>
(천계 반란 완결후)
천계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는 관심 없다. 하지만 황녀님의 신변에 위협이 되는 일을 벌였다간 그것이 천계의 황제라 해도 살려두지 않을 거다.
<6>
(천계 반란 완결후)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귀국은 조금 더 미뤄질 것 같군. 천계에 또 한 명의 '황제'가 생겼으니… 황녀님께서 이곳에 남아 계셔야 하는 이유가 하나 늘었을 거다.
그 눈빛은 뭐지? 천계에 새로운 황제가 탄생한 걸 제국에 비밀로 해야 하는 이유라도 있었나?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제국에 반하는 자는 모두 죽인다. 황제 폐하와 황녀님께 불만을 가진 자 역시 죽인다. 불순한 사상을 가진 자는 모두 색출하여 죽인다.
제국을 지키는 사냥개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죽이는 것뿐… 이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지키기 위해서 죽인다. 이 얼마나 깔끔하고 아름다운가. 모험가. 깨끗한 척하는 놈의 헛소리에 혹하지 마라. 그런 놈들의 손이 가장 더러우니까…
<친밀 대사2>
태어난 이상 죽음은 언제나 곁에 있다. 그 당연한 사실을 잊은 채 죽음이 두려워 벌벌 떠는 쓰레기들은 살아갈 가치가 없지. 아니, 태어날 이유가 애초부터 없었던 거지. 그렇지 않나?
언젠가 다가올 끝. 소리 없이 다가올 종말을 기다리며 최대한 많은 적을 도륙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사선을 넘나드는 싸움에서 느끼는 강렬한 긴장은 마약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지… 네놈도 그런 스릴을 느끼기 위해 끊임없이 적을 찾아다니는 거겠지?
거짓말할 필요 없어. 피 냄새는 숨길 수 없으니까…
<친밀 대사3>
황녀님이 원하시던 대로 천계에 남아있게 되었는데 썩 만족스러워하지 않으시는군. 하긴, 나도 얼굴에 기름이나 낀 놈이 거들먹거리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폐하께서 천계에 남아 제국군을 지휘하라고 말씀하셨으니, 황녀님은 한동안 여기 계속 계셔야 한다. 불경스러운 놈들이 기웃거리고 있으니 경비를 더 강화해야겠군.
<친밀 대사4>
뭐냐. 내가 여기에 있는 게 불만이냐? 흥. 나 역시 이런 곳에 있고 싶지 않다. 제국으로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다만… 황녀님이 이곳에 계셔야 하니 어쩔 수 없지.
적의 본거지에 있는 이상 얼른 일이 해결되어 황녀님이 무사히 돌아가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흥. 무능한 놈들이 느려터진 건 제국이나 천계나 마찬가지로군.
뭐? 동맹국? 동맹을 맺었더라도 이곳이 제국이 아닌 이상 결국엔 적이다. 동맹이니 친구니 하는 물렁한 생각이 통할 것 같으냐?
결국엔 죽고 죽이는 관계… 나는 그저 상황을 보고 있을 뿐. 때가 오면 당연히 베어버릴 것이다.
<호감 대사1>
요즘 느끼는 건데. 모험가 네녀석, 이상하게 얼굴을 자주 들이미는 것 같군.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는 거냐?
귀찮냐고? 당연히 성가시지. 그렇지 않아도 적진 한가운데에 와서 황녀님의 호위로 바쁜데, 한낱 모험가에게 쓸 시간은 없다.
흠. 뭐 그렇다고 아예 오지 말란 건 아니야. 너에게서 느껴지는 피냄새가 기분이 좋거든. 오늘은 또 어디서 싸우고 온 거지? 듣고 싶군.
<호감 대사2>
…요즘 이상하게 나에게 자주 접근하는데 무슨 볼일이 있는 거지?
불경스럽게도 황녀님에 대한 정보를 노린다면 알려줄 수 없다. 원래는 너 같은 모험가는 황녀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흠… 아니면 나와 겨뤄보고 싶은 건가? 결투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덤벼라. 내 검은 언제나 피를 원하고 있으니까.
흥, 싸우고 싶은 게 아니라니 모험가 주제에 겁이 나는 건가?
…오히려 마음에 들어. 제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잡이로 덤비는 놈들은 벌레 이하다.
그런 놈들의 피는 아무리 많아 봤자 쓸모가 없지. 시간만 뺏기는 일이기도 하고.
축하한다. 한 마디로 목숨을 구할 뿐 아니라 평가도 올라갔군. 아주 조금이지만 말이야.
<호감 대사3>
뭐지? 내가 나서주길 바라는 일이라도 있는 건가?
흥, 좋아. 마침 심심하던 차니까 도와주도록 하지.
그럼 말해라. 어떤 놈을 죽여버리면 되는 거지?
<호감 대사4>
쳇. 다들 정신이 나가서는… 정치가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멍청하기 짝이 없군. 멀리 보는 게 중요하다는 소리를 하면서 제 발밑은 보지 못하고 있어.
그게 다 전장에 나가지 못해서 그런 거다. 실제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보지 못했으니 어디가 사선인지 분간도 못하는 거다.
흥. 저런 놈들이 제대로 된 싸움이 무엇인지 알 리 없지. 한번 제대로 된 경험을 하게 해줄까…
<친밀 대사4>
(천계 반란 완결후)
---------------------------------{구버전}---------------------------------
황제가 된 천계의 황녀를 보면서 이자벨라 황녀님도 생각이 많아지시는 것 같군. 글쎄. 용의 등을 타고 왔다는 이유로 `황제`가 되는 나라라면 그 수준이 안 봐도 뻔한 것 아닌가?
우습군. 그깟 용보다 더한 것들도 상대해 온 네놈이야말로 내 말 뜻을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은데.
---------------------------------{개편}---------------------------------
황제가 된 천계의 황녀를 보면서 이자벨라 황녀님도 생각이 많아지시는 것 같군. 글쎄. 없던 황제가 생겼다 해도 천계는 제국에 비할 데가 못돼는 곳이다.
우습군. 네놈이야말로 내 말 뜻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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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수령>
<1>
마침 잡동사니가 필요했는데 잘 됐군.
<2>
흥. 성의를 보이니 받아는 주겠다.
<3>
태도가 바람직하군. 더욱 노력하도록 해라.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흠… 모험가 중에서는 썩 나쁘지 않군…
<2>
좋아. 마음에 들어.
<3>
괜찮은걸. 제법이야.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그만, 더 이상 선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네 녀석은 마지막까지 날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으니까.
제국군에 들어왔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모험가는 모험가 나름의 신념이 있으니 그것까지 내가 뭐라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지.
부탁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라. 바로 죽여주도록 하지.
<2>
또 왔는가, 오늘도 선물을 가지고 왔군.
그러나 이제 되었다. 네 녀석이 제국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걸 확인했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 나는 제국을 지키는 사냥개다. 호의 속에 숨겨진 악의를 파악하는 것 또한 내가 할 일이지.
그러니 계속 지켜볼 거다. 미래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말이야.
<호감도 말풍선 대사>
이 검으로 널 베면 어떤 느낌일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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