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모나헌
<인물 정보>
우리는 살아남을 거야... 반드시.
미쉘 모나헌
Michelle Monaghan
염동력을 쓸 수 있는 사이퍼.
청록색의 긴 머리를 지닌 아가씨이며
능력의 영향으로 흰자위는 녹색으로 물들고
눈동자는 연두색 안광을 발한다.
미쉘 모나헌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채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부터 사물을 자신의 의지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미쉘을 사람들은 신기해 했지만,
그건 잠깐의 관심이었을 뿐,
결국 그녀의 부모마저 미쉘을 두려워하며 멀리하게 되었다.
결국 결국 갈 곳이 없었던 미쉘은
세상 이곳저곳을 몰래 유랑하며 떠돌게 되었고,
그 이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이용하려고만 드는 것을 알고는
많은 이들을 해치게 되었다.
그러던 그녀는 우연히 자신들과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녹색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녹색도시를 찾은 미쉘,
자신과 비슷하게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받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드디어 그녀는 자신의 안식처를 찾게 되었고,
녹색 도시에 사는 사이퍼들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지닌 미쉘은 어느새 그들의 리더가 되었다.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말을 하기 힘들 땐 텔레파시로 의사를 전하기도 한다.
<1>
우리 사이퍼들을 괴물처럼 보는 시선....
원해서 이런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게 아닌데...
<2>
애초에 우리의 슬픔을 알아주는 걸 바라지도 않아요.
당신도 마찬가지겠죠. 결국,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알아주는 척만 하겠죠
<3>
우리에게 인간은 두 가지로 나뉘어요. 무서워서 도망치는 사람과 이용하기 위해서 억지웃음을 짓고 다가오는 사람.
세상에 좋은 인간은 죽은 인간뿐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4>
세상이 잘못된 건지 우리가 잘못된 존재인지...
세계에 생겨난 이치를 무시한 섭리에 어긋난 존재. 다들 우리를 그렇게 말하죠.
당신은 아니라고요? 막상 우리의 힘을 느끼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5>
(폭풍의 계시)
하늘에 저 거대한 폭풍이 생긴 날부터 차원 간의 경계가 불안정해진 게 느껴져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저 폭풍이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아라드에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군요. 당신들이 우리 사이퍼들을 볼 때 느끼는 기분이 이런 건가요?
<6>
(폭풍의 계시)
가끔씩 폭풍의 소용돌이가 강하게 치솟을 때면 차원의 경계가 묘하게 뒤틀림과 동시에 목소리가 들려와요. 익숙하지만 낯선… 무언가를 걱정하는 듯한…
폭풍을 보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파동이 전해진 걸 수도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하겠군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한때는 인간을 믿었던 적도 있었죠. 덕분에 행복했던 적도 있었고요.
하지만 모두 가면을 쓰고 있더군요. 심지어는 나를 이끌어 주었던 그 사람까지도...
<친밀 대사2>
인간들은 공포를 느끼게 하는 우리가 잘못되었다고 하죠. 정작 이 힘을 가졌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는 우리가 공포를 느끼고 있는데 말이에요.
<친밀 대사3>
함께하고 있는 사이퍼들도 다들 상처를 가지고 있어요. 몸이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진 지울 수 없는 상처요.
지금은 우리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동정 어린 시선이나 연민의 감정은 모욕과 같아요.
도대체 누가 누구를 함부로 동정하고 연민하는 건지... 우리를 상처 입힌 주제에 말이죠.
<친밀 대사4>
믿었던 남자가 있었어요. 상처 입은 저를 구해주고 위로해준 인간이었죠.
하지만 성난 함성과 악에 받친 조롱들이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우리를 삼키려고 했던 그 날... 그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호감 대사1>
교단에서는 우리의 능력을 악마의 힘으로 규정하고 있어요. 그들의 생각 안에서 우리는 악마나 마찬가지죠.
덕분에 많은 사이퍼들이 이단 심판이라는 이름 아래서 죽어갔습니다. 겨우 살아남은 이들은 저처럼 몸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죠.
<호감 대사2>
인간들이 사는 마을 근처에서 정착했던 적이 있어요. 정체를 숨기고 그들과 교류하곤 했었죠. 평범하게 살아가는 행복이 어떤 건지 알게 되었죠.
마을 주민들이 우리를 성당에 가두고 불태워 죽이려고 하기 전까지 말이에요.
<호감 대사3>
제가 능력을 쓰면서 지나치게 흥분하면 눈에서 나오는 빛이 진한 녹색이 된다고 해요.
어린 사이퍼들은 제가 녹색 괴물로 변해서 불타는 성당을 맨손으로 날려버린 걸로 알고 있기도 하더군요. 후후...
이런 실수를... 방금 웃음은 잊어주세요.
<호감 대사4>
당신은... 위선적인 인간들과 다른 느낌이에요.
아직 완전히 아니지만 조금은 신뢰라는 걸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물수령>
<1>
...저에게 뭘 원하시죠? 일단은 받겠습니다만...
<2>
이걸 저에게? 무슨 의도죠?
<3>
의도를 알 수 없는 선물을... 이상한 물건은 아니겠죠?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흥... 겨우 선물로 마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흠흠... 일단 감사하게 받아두죠. (선물이 마음에 든 눈치다)
<2>
또 이런 선물을... 당신, 정말로 원하는 게 없나요? 조금은... 들어줄 생각이 있는데...
<3>
당신의 선물은 꽤 도움이 되고 있어요. 언제라도 좋으니 원하는 걸 말해 주세요. 단, 거짓말은 용납하지 않겠어요.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선물... 고맙지만, 여기까지만 받겠어요.
다른 사이퍼들이 모험가님이 주신 선물을 보고 신기해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선물들을 얻을 수 있는 바깥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사이퍼의 인식은 좋지 않죠. 혹여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그들의 안전을 위해서 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섭섭하게 보지 말아줬으면 해요.
<2>
...고마워요, 당신이 계속 우리에게 신경 써 준 거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선물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요.
...그러니 더 이상 무언가를 주지 않아도 돼요. 이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드리도록 하죠.
당신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저에게서 뭘 얻고 싶어서 찾아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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