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목요일

엔피시 대사집 - 카곤

카곤
<인물 정보>
하늘은 남자의 로망이지!
카곤
Kagon
마가타 운전 담당자이자 대장장이.
모험심이 많고 성격이 매우 거칠며
말투가 굉장히 퉁명스럽다.
흑요정 전용의 비행수단인 마가타를 가지고 있으며
마가타 운전실력은 언더풋 내의 흑요정들 중 가히 최고다.
한 때 답답한 언더풋에 머무르는 것에 질려
마가타를 타고 무작정 세상을 떠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그때 틈틈이 익힌 무기 제작과 수리 실력이 꽤 상당하다.
<1>
뭐야! 왜 앞에서 얼쩡대는 거냐. 볼 일 없으면 꺼져!



<2>
뭐? 무기를 고치고 싶다고? 그럼, 말을 하던가...
뭐? 내 눈이 무서워서 말을 못 걸었다고? 내 눈이 어때서! 이 자식! 혼나볼래!?



<3>
화끈하지 않은 건 딱 질색이야.
망설이지 말고! 뭐든지 화끈하게! 팍! 알았지!?



<4> 
(폭풍의 계시)
젠장, 오늘도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군. 기껏 천계와의 하늘길이 열리나 싶더니, 저 폭풍이 생긴 뒤론 항상 목숨을 걸고 마가타를 운전하는 기분이야.
뭐, 덕분에 나같은 1류 조종사들은 일거리가 몰려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지만 말야.



<5> 
(차원회랑 이후)
여기저기 이놈이고 저놈이고, 서로 먼저 도망치겠다고 시끄럽기만 하네.
나? 나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맞설 거야. 그게 멋이니까.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하, 뭐야. 왜 너만 있는 거냐? 세리아 님은 어디로 가신 거지?
너 설마 세리아 님을 위험한 곳에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건 아니겠지?
뭐? 안전하게 잘 계신다고? 그래. 후우…
뭐야 그 눈은? 잠깐 의심했다고 화난 거냐? 의외로 속이 좁은 녀석이군.
마! 사람이 가끔은 의심도 받아보고, 오해도 생겼다가 풀어도 보고 그러는 거지, 별것도 아닌 거 갖고 꽁해 있지 마! 그래 갖고 제대로 세리아 님을 지킬 수나 있겠냐?



<친밀 대사2>
네 장비 꼴이 그게 뭐냐? 살짝 손 좀 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눈썰미가 좋다고? 이래 봬도 내가 한 실력 하는 대장장이 아니겠냐. 고치고 싶은 생각 있으면 언제든지 가지고 오라고. 내가 제대로 손 봐줄 테니까.
뭐? 돈이 부족하다고? 잔돈 정도는 이 넓은 가슴의 남자 카곤 님이 깎아줄 테니까.
그... 대신에 세리아 님께 잘 좀 어필해줘라? 알았지? 응?



<친밀 대사3>
우리 아버지는 못 말리는 여행광이셨지. 나도 그분을 닮아서 돌아다니는 게 좋더라고.
그러고 보니 너도 꽤 여기저기 다녔댔지? 어디어디 가봤냐? 너도 이름 좀 날리나 보지만, 우리 아버지만큼은 아닐걸? 하하!



<친밀 대사4>
이놈이나 저놈이나 죄다 마음에 안 들어. 내가 고분고분 마가타로 실어 날라다 주니까. 우습게 본단 말이지. 저번에는 대놓고 무시하는 놈도 있었다니까?
어떻게 했냐고? 그야 마가타가 바닥으로 확 내리 꽂아지는 체험을 하게 해줬지. 물론 부딪치기 직전에 멈췄지만 말이야.
이 몸을 무시하면 그렇게 된다고!



<호감 대사1>
솔직히 말해봐. 지금까지 본 남자 중에 나만한 놈 없지? 어딜 가봐도 나만큼 잘난 남자는 찾기 힘들 거다.
내가 거칠다고? 난 내 여자한테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라고. 안 믿기면 시험 삼아 내 여자가 되어… 으아아아아악!!!
도저히 입 밖으로 낼 수가 없어!! 으악, 으악 으아악!!!
하아아아… 위로하지 말고 오늘은 이만 그냥 가줘…



<호감 대사2>
왔냐? 세리아 님이랑 같이 온 건 아니지?
왜 묻냐고? 그야 세리아 님이 너랑 있는 거 보고 오해하시면 곤란하잖아.
…무슨 오해를 하면 곤란하냐고? 아니, 세리아 님이 내가 너랑 친한 거 보면 외로워하실까봐…
아직도 세리아 님을 좋아하냐고? 그야… 어… 당연히 싫은 건 아니지. 그렇게 훌륭한 여성을 싫어할 리가…
…너랑 세리아 님 중에 누가 더 좋냐고?
…하하하, 왜 그런 걸 묻고 그래? 그, 그야… 당연히 너도 좋지. 너도 인정하잖아? 세리아 님도 좋은 여성…
어? 나 뭐 말 잘못했냐?
야! 거기 서! 잠깐, 오해하지 마! 난 너밖에 없어!!



<호감 대사3>
그런 허술한 장비를 쓸 바에야 버려버려. 너한테 어울리지도 않잖아.
내가 널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줄까? 대신 데이트 한 번 어때? 괜찮지? 어?
반응이 왜 그러냐? 내가 열심히 만들어 준다니까?



<호감 대사4>
세리아 님은 확실히 꽃이 잘 어울리는데 너는 나무가 더 잘 어울려.
음? 당연히 칭찬이지. 왜 화를 내는 거야? 아니, 그, 왜, 나무의 생명력이나 강인함 그런 거 있잖아?
아니, 내가 비교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말이 그렇다고…
…오해다! 난 나쁜 의도 없어! 믿어줘!



<선물수령>
<1>
날 존경해서 주는 선물이냐? 흥… 모험가면서 인재를 보는 안목은 있구만.

<2>
그래그래. 내 마가타를 탈 거면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지.

<3>
뭐지 이건. 뭐, 받아두지.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왜 남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난리야? 내가 이런 걸로 헤벌쭉 할 줄 알았냐? 흥… 잘 받기야 잘 받겠다만…

<2>
나한테는 좀 안 어울리겠지만 네가 준 거니… 

<3>
서, 선물이라고? 역시 나를 좋아하는 건가?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너 나 정말 좋아하냐? 무슨 선물을 이렇게나... 알았으니까 그만 줘! 너무 많아서 마가타에도 다 실을 수가 없다고!
뭐? 나눠서 들고 가면 되지 않냐고? 그러다 다른 놈이 훔쳐 가면 어떡하냐! 절대 그럴 순 없지!
네가 준 선물 여기서 전부 다 쓸 거다! 그러니 이제 그만 줘! 마음은 받을 테니!

<2>
야야, 내가 아무리 잘난 남자라지만 이렇게 많은 선물은 수용할 수 없어! 그만 줘!
이렇게 안 줘도 네가 날 얼마나 생각해주는지 알았으니 이제는 대화로 충분해!

<호감도 말풍선 대사>
뭐야? 왜 이제야 오는 거야? 쳇, 나를 기다리게 하다니. 여자라고 안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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