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엔피시 대사집 - 땅지기 카메린

땅지기 카메린
<인물 정보>
중천의 조화와 평화를 지키겠어요.
땅지기 카메린
Camerin, Keeper of the Land
중천의 땅지기.
중천의 도시 이내에 머물며 중천 전반의 조화를 조율한다.
무역과 기계 산업의 도시인 이내에 얽힌 수많은 이해관계들의 분쟁을 야무진 일 처리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원활하게 해결해낸다.
게다가 달 사냥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익힌 뛰어난 전투 실력과 함께 다니는 별자리 거북 바무와의 뛰어난 호흡으로 중천의 요괴들을 처치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중천의 많은 이들을 신망을 받고 있지만, 그만큼 정신없이 바쁜 삶을 보내고 있다.
<1>
모험가님, 이내는 좀 둘러보셨나요? 청연과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시간이 된다면 발명가 공동구역에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바쁘시다면 다른 건 몰라도 이곳 이내에서만 볼 수 있는 눈부신 황혼을 꼭 감상하시길 바랄게요.



<2>
슈므에게 들어서 아시겠지만, 땅지기의 역할은 그 지역의 약속과 조화를 수호하는 일이죠.
특히나 무역과 기계가 발달한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아서 쉴틈이 없어요.
당장 오늘 아침에도 상공인협의회 내부에서 벌어진 계약 문제를 수습하고 왔으니까요. 얼마나 갈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요.



<3>
혹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저 이래도 꽤 실력 있는 달 사냥꾼이거든요.
물론 이 시간에도 요괴를 사냥하고 있을 동료들에 비하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달 사냥꾼을 이끄는 길잡이의 손에서 자랐으니 짐이 되진 않을 거예요.



<가이드 대사>
모험가님, 지금 어디를 갈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때가 있으신가요? 그럴 때는 ESC 메뉴의 '모험 갈라잡이'를 한 번 열어보세요!
만약, 수행 가능한 던전이 남아있다면 화면 우측 영역에서 '모험 길라잡이' 안내가 나올 거예요.
'모험 길라잡이'의 첫 번째 탭 '콘텐츠 가이드'에서는 모험가님의 명성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 던전을 추천 해주고 있어요.
더블클릭이나 '바로가기'를 통해서 해당 던전 바로 앞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죠.
만약 추천 던전 외에도 더 다양한 던전을 찾으신다면, 여기 아래 '모든 던전 보기'를 눌러보세요. 다양한 던전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 탭 '모험 가이드'로 이동하면, 현재 캐릭터의 상태를 분석해서 주요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안내해 줘요.
선택한 던전의 입장 조건에서 부족한 부분, 혹은 이미 충분한 부분들이 오른쪽 영역에 표시되고 있어요. 이곳에 안내되는 내용을 참고한다면 명성을 올리기 위해 목표를 세우기 쉬울 거예요.
우선은 여기! 조건 부족으로 업그레이드 표시가 떠 있는 녹색 화살표 영역 중 '마법부여'를 눌러 확인해 볼까요?
눌러보니 세 번째 탭 '장비 향상'으로 이동했어요! 여기서는 명성을 올리기 위해 어떤 아이템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요.
이렇게 마법부여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클릭한다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모험가님,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맞춰나간다면, 어느새 명성을 올릴 수 있을 거예요. 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모험가님, 오셨어요?
아, 이거요? 메인스프링의 버니혼 님이 주신 건데, 미스트로 구현되는 일종의 지도 같은 거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제가 중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니까 기록을 해달라고 하셔서요.
이 버튼을 누르면... 어? 이게 아닌가?
아, 안돼! 잠깐!
카메린의 손에 들린 작은 장치는 이내 '펑' 소리와 함께 터져버렸다.
(무엇이든 잘할 거 같았는데, 의외의 모습이네.)



<친밀 대사2>
땅지기가 된 후에 전투에 나간 적이 있냐고요? 당연하죠.
중천의 약속과 조화를 수호한다는 건 결국 중천의 안전 또한 지켜야 한다는 거니까요.
이내 뿐만 아니라 중천의 여러 부유섬들이나 다른 지역들을 순찰하거나 요격대 대원들과 함께 요괴 토벌에 나선 적도 여러 번이에요.
명색의 달 사냥꾼인데 요괴에게 사냥당한다면, 절 키워주신 분을 뵐 면목이 없거든요.
그래도 모험가님이 오셔서 한결 수월해지겠네요.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친밀 대사3>
슈므를 만났다면 우무도 만나셨겠네요. 저희 바무가 우무랑은 인상이 많이 다르죠?
바! 무!
바무는 카메린의 옷깃을 물었다
진정해, 바무. 너한테 뭐라고 하는 거 아니야. 나는 너의 그 다부진 표정이 좋은 걸.
아, 이러다가 또 금방 풀려요. 별자리 거북들 사이에서 인상 때문에 꽤나 고생했었거든요.
다른 별자리 거북들이 바무는 항상 화가 나있는 줄 알고 가까이 오려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놀라운 건 그나마 다가온 게 우무였어요. 물론 우무한테는 바무가 진심으로 화냈었지만요.
그나저나 바무, 이제 그만 놓아줄래?



<호감 대사1>
땅지기 일이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저는 제가 땅지기가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저 좋은 달 사냥꾼이 되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지키고 싶었죠.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그걸 좋게 보신 건지 결국 이렇게 땅지기가 되었네요.
사냥은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시선을 고정하면 되지만 땅지기는 그러면 안 되니까, 처음에는 쉽지 않았어요. 물론 지금도 쉽지 않지만요.
부디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거나 희생당하는 사람이 없길 바랄 뿐이에요.
...그러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터전을 지키려고 하는 건 달 사냥꾼이었을 때와 다를 게 없네요.
고마워요, 덕분에 마음을 더 굳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호감 대사2>
달빛이 그대를 보살펴주시길... 아, 모험가님. 언제 오셨어요?
아, 잠시 기도를 했어요. 달 사냥꾼에게 달은 여러 의미를 간직하고 있으니까 달에게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강한 사냥꾼이라도 사냥을 하면서 눈앞의 어둠이나 요괴 앞에 맞섰을 때의 두려움을 의지할 곳은 필요하니까요.
때로는 사냥에서 목숨을 잃은 동료들을 인도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도 이 기도를 올리곤 해요. 부디 그 기도는 자주 하지 않았으면 하지만요.
...제 부모님도 달빛이 인도해 주셨을 거라 믿어요.
모험가님이 편해지긴 했나 봐요. 떠난 부모님 이야기까지 하고 말이에요. 괜찮으시면, 조금만 더 들어주실래요?



<선물수령>
<1>
혹시 저한테 뭐 부탁하려는 건 아니죠? 그럼 감사히 받을게요.

<2>
절 생각해 주신 건가요? 고마워요.

<3>
마음이 담긴 선물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고마워요.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모험가님의 선물은 언제나 기쁘네요. 모험가님이 주신 선물이라 더 그런 걸까요?

<2>
매번 이렇게 저한테 필요한 선물만 주시는지, 정말 감사해요.

<3>
소중히 간직할게요. 고마워요. 모험가님.

<호감도 말풍선 대사>
모험가님,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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