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이군. 나도 이제 어여쁜 아가씨라도 만나는건가?"
"재밌네요. 그게 저만 아니길 빌게요. 사양하고 싶다구요."
"다른 사람을 부려먹는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지금은 일단 목표라도 찾아봐야겠어."
"흐음... 그렇다면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키리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이거... 좋지 않은 느낌이 드는군.
"당연하지만 저에게 무기를 맡기는 것이죠!"
‘역시… 또 강화인건가? 괜찮을까...? 항상 저 낡은 강화기가 탐탁치 못했다.
더군다나 지금 내가 들고 있는 무기가 깨지면 굉장히 곤란할 것 같은데...
당장 수중에 돈도 떨어져 가니까 그만 두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엔 특별히 제가 신경써서 해드릴게요! 기억 상실이라는게 딱하니까 가격도 할인! 어때요? 거기에 신경써서 지금 배워 왔던 마법을 결합한 기술까지 걸어줄게요!"
‘새로운 기술... 할인... 하지만 키리... 마법이 담긴 총... 거기에 가격 할인... 하지만 키리...’
▶콜트씨는 어떻게 할지 정말로 고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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