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일 토요일

엔피시 대사집 - 미쉘 모나헌 (샨트리)

미쉘 모나헌
<1>
(계시의 밤 전조)
데샹은 잘 묻어주었어요. 당신이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 너무 마음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보다 미아가 걱정이군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수많은 동료들이 떠나 상심이 클거예요.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당신도 밝게 웃어주세요.



<2> 
(계시의 밤 전조)
수많은 동료들이 희생되었고, 공국은 결국 우릴 지켜주지 않았어요. 
남은 동료들을 데리고 그로즈니를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려고 해요. 우릴 숨기지 않아도 되고,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곳으로...
걱정 말아요. 이미 봐둔 곳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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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시 대사집 -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