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엔피시 대사집 - 함장 리아 리히터

함장 리아 리히터
<인물 정보>
안녕하시와요? 소녀, 리아 리히터라 하옵니다.
리아 리히터
Lia Richter
슬라우 공업단지로 파견나온 실력있는 엔지니어.
겐트에 있는 천재 과학자 멜빈 리히터의
동생이라고 알려져 있다.
멜빈이 공업단지에 설치해둔 영상통신장치를 작동시켜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 영상통신을 할 수 있게 한다.
몸가짐이 단정하고 예의가 발라
공업단지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특히 예절을 중시하는 페럴 웨인이
그녀를 기특하게 보고 있다.
최근 과학적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 기계거북이 '고부귀'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이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달마다 한 번씩 어디론가 사라지는 날이 있는데
그녀가 어디로, 무엇을 하기 위해 사라지는지는 알 수 없다.
<1>
모험가님, 오늘은 어디로 가시어요? 소녀, 어디든 좋으니 모험가님과 함께 가겠사와요!



<2>
필라시아의 함장이 되다니, 참으로 영광이어요. 모험가님께서 어디로 가시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소녀, 최선을 다 하겠사와요.



<3>
왜 이런 말투로 말하는지 궁금하시옵니까?
 그건 멜빈 오라버니께서 처음… 음… 아니옵니다. 소녀가 어릴적부터 이런 교육을 받은지라 쉽게 고쳐지지 않사옵니다.
크게 거슬리지는 않사옵지요? 후훗.



<4>
소녀, 이곳에서도 폭풍을 관측하고 있사옵니다. 역시 소녀의 생각대로 이번 폭풍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었사와요.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모습의 힘이 있다는 것을… 천계 밖으로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됐사와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아까 오라버니께 모험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했사와요. 오라버니가 가끔은 퉁명스레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몹시 상냥하신 분이어요.
남들과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도 그것은 오라버니가 너무 천재셔서 그런 것일 뿐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저희 오라버니를 잘 부탁드려요.



<친밀 대사2>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항상 함께하고 싶고, 항상 챙겨주고 싶은 상대라고 하는데, 친구와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가족과는 또 어떻게 다른지… 몹시 궁금하여요.



<친밀 대사3>
모험을 한다는 것이 이리 즐거운 일인 줄 소녀, 이제야 알게 되었사와요. 항상 마음속으로 궁금해하기만 했던 아랫세계의 풍경을 제 눈으로 직접 보니 매일매일이 꿈만 같사와요.
이날만을 기다리며 아랫세계에 대한 각종 자료를 찾아두었는데, 역시 모험이라는 것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겪는 것이었사와요.
이런 기쁨도 모험가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것이어요. 모험가님, 참으로 감사드리어요!



<친밀 대사4>
필라시아 내부의 청결은 걱정마시어요. 소녀는 청소하는 것이 참으로 즐겁사와요. 열심히 쓸고 닦아 반짝이는 방을 보고 있으면 꼭 콧노래가 나올 것만 같사와요.
오라버니와 함께 지낼 때는 오라버니의 방도 자주 청소했사와요. 오라버니께서는 방을 항상 어지럽히고 계셨는데, 모험가님은 오라버니에 비하면 깔끔하고 단정하신 편이어요.
아아. 결코 오라버니를 험담하려는 뜻은 없었사와요. 오해하지는 마시어요.



<호감 대사1>
어제 오라버니께 말씀을 드렸사와요. 제가 생각하던 '친구'에 가까운 분을 찾았다고… 비록 제 일방적인 생각이라 할지라도 그런 분을 찾아서 기쁘다고 말씀드렸사와요.
그게 누구냐면 바로 모험가님이시어요. 하지만 모험가님은 저를 딱히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사와요. 그저 제 혼자만의 생각이라며 너그러이 봐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족하여요.
저는 제가 이렇게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분이 늘어난 것이 신기하고 기쁠 뿐이라… 그 이상은 바라지 않사와요.



<호감 대사2>
모험가님은 정말 신통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사와요. 모험가님을 생각하고 있을 때마다 저를 찾아와 깜짝 놀라게 하시니…
아, 어쩌면 제가 모험가님 생각을 너무 자주 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뿐일지도 모르겠사와요. 하지만 모험가님을 떠올리는 건 즐거우니… 아무래도 모험가님의 '신통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사와요.



<호감 대사3>
모험가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서 일까요? 요즘에는 저도 전투를 배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옵니다. 당연히 오라버니께서는 반대를 하시겠지요?
하지만… 모험가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언제나 홀로 전투에 임하시는 것이 외롭지는 않으시온지요? 소녀가 함께라면…
…소녀, 모험가님의 전투에 방해가 되고 싶지는 않사와요. 그러면 의술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험가님께서 다치실 때마다 곁에서 치료를 해 드릴 수 있지 않을는지요?
후훗. 다음에 천계에 들르게 되면 오라버니께 부탁을 드려보겠사와요.



<호감 대사4>
모험가님이 자리를 비우신 동안 저 혼자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궁금하시어요? 오라버니와 연락을 할 때도 있고 아랫세계에서 보고 들은 것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있사와요.
하지만 요즘에는 모험가님 덕분에 알게 된 세리아라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부쩍 길어지고 있사와요.
후훗. 어찌 그리 놀라시어요? 모험가님께서 제일 자주 만나시는 분과 소녀가 가까워지는 것이 그리 이상하시어요?
세리아 님은 참으로 좋은 분이시어요. 제 이야기를 항상 귀담아 들어주시고 모든 질문에 친절하게 답을 해 주시어요. 세리아 님 덕분에 알게 된 것이 참으로 많사와요!
다음에는 모험가님도 함께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사와요. 분명 즐거울 것이어요!



<선물수령>
<1>
어머나, 소녀에게 주시는 것이옵니까? 감사하옵니다.

<2>
정말로 감사하옵니다.

<3>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어쩌면 이렇게 예리하시옵니까?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더욱 열심히 오라버니와 다른 분을 도우라는 응원이옵니까? 감사하옵니다. 모험가님도 힘내시어요.

<2>
소녀에게 이런 선물을 주시다니. 마음이 비단 같으시군요.

<3>
제게 이런 훌륭한 선물을 주시는 분은 모험가님밖에 없사옵니다. 정말 감사드리옵니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이번에도 선물 정말 감사드리옵니다.
그러나 돌려드리겠사와요. 소중한 친구에게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건 소녀가 너무 죄송스러운 탓에...
제가 꼭 받은 만큼 돌려드리겠사와요.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2>
안 그래도 마침 모험가님을 생각하고 있었사와요. 역시 모험가님의 '신통력'이란...
아, 또 선물을... 감사합니다만, 선물 대신에 다른 걸 받고 싶사와요.
모험가님의 모험 이야기 같은 걸 말이어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어서오시어요. 시원한 음료수라도 드시겠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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