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일 토요일

엔피시 대사집 - 황녀 히리아 (체스트 타운)

황녀 히리아
<1>
반 프란츠... 그 아이는 샨트리에서 회복 중이라고 하더군요. 정신을 차렸을 때쯤엔... 자신이 지키던 모든 것이 바뀌어 있을 텐데...
가여운 아이.



<2>
주디 링우드 경은 오래전부터 저를 도왔죠. 저와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 중에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에요.
후후. 모험가 당신도 나를 도와준다면 정말 좋을 텐데.



<3>
오즈마가 부활한다면... 그 검은 성전의 악몽이 되풀이될 수도 있을 거예요.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겠죠.
다행히 오즈마가 완전히 부활하기 전에 알아차렸으니 지금 또한 그때와는 전혀 다른 결말이 있겠군요. 후후...



<4>
(오즈마 레이드 이후)
모험가님의 활약은 주디경을 통해 들었습니다. 제국에 큰 피해가 있을 수도 있었는데, 덕분에 큰 위기를 넘겼군요.
당신의 활약은 황제 폐하께도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분간은 이곳에 남아 뒷정리를 해야겠지만요.



<5> 
(오즈마 레이드 이후)
반 프란츠, 그 아이는… 큰 부상으로 수도로 호송되었습니다. 치유하던 사제의 말로는 감염속도가 워낙 빨라서 위장자가 될 확률이 높다더군요.
단신으로 오즈마에게 먼저 달려들다니… 과한 욕심이 화를 불러일으킨거지요.
체스트 타운을 빼앗긴 실수를 만회하려던 것이었겠지만… 그 아이는 참 예나 지금이나 바뀐게 없군요.



<6> 
(오즈마 레이드 이후)
당분간은 저와 주디경 그리고 알렌 사제도 굉장히 바쁠 듯 합니다. 조만간 다시 인사드릴 날이 오겠지요.
눈빛을 보아하니 발슈테트 경을 찾으시는 것 같군요. 그는 지금 다른 임무 수행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입니다.



<7> 
(성자 전쟁 이후)
발슈테트 경은 다시 임무 수행을 위해 떠났어요. 바쁜 와중일 텐데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다행이었어요. 미카엘라를 처치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요.
후후... 또 무언가를 숨기고 있냐는 듯한 눈빛이군요. 제아무리 교단의 성자라고 해도, 제국의 영토에서 제국민을 해한 자입니다. 황녀로서 그대로 두고 본다면 제국의 위상이 땅에 떨어질 것은 뻔한 일이지요. 다른 뜻은 없으니 걱정마시길.
...또 기회가 있겠죠. 제국의 영토를 어지럽힌 이상, 그 대가를 치뤄야 할 테니까요.

<전조 말풍선 대사>
<말풍선 대사>
후후... 찾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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