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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엔피시 대사집 - 잊혀진 수호신 에닉스
잊혀진 수호신 에닉스
<1>
원래의 모습은 되찾았지만, 아직 완벽하게 힘을 회복한 것은 아닙니다. 이 땅의 질서와 풍요를 완전히 되찾기 전까지는 이 곳 항구에서 머물 생각입니다.
<2>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인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분노, 질투 같은 괴로운 감정들도 인간을 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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