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엔피시 대사집 - 사냥개 사이러스

사이러스
<인물 정보>
너무 떠들고 다니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사냥개 사이러스
Cyrus, the hound
본명은 사이러스 엘고트.
제국군 간부의 자녀였지만
반제국 세력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하기위해 스스로 마수를 이식받았다.
마수를 이식 받은 자들중
가장 완벽한 이식률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먼저 데몬들과 소통한 데몬슬레이어 중 한 명이다.
그녀만이 부릴 수 있는 데몬들도 있는데
이는 아군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극비사항으로
그 존재를 알고 있는 것은 레온 황제뿐이다.
스스로 사냥개라 부르며 제국의 적들을 처단하며
수많은 적들을 처단하고 반의 신임을 받기도 했다.
제국 내부에 레지스탕스에게 지원하는
귀족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무리하게 색출작업을 진행하다
반발한 귀족들에 의해 숙청당하여 직위해지 당한다.
지금은 어릴적 친구인
황녀 이자벨라의 호위를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에게 비밀 임무를 부여 받고 있는 상태다.
<1>
어쩌라는 거지? 귀찮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눈 앞의 적을 죽여버리면 되는 것 아냐?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야.



<2>
마수를 완벽하게 억누르기 위해서 난 끊임없이 트레이닝 해왔고 성공했지. 마수는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버려 두는 거라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간단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놈들이 내 몸을 뚫고 튀어나와 나를 장악할 것 같아. 이 스릴감... 바로 이것 때문에...



<3>
내가 죽게 된다면 내 묘비에는 어떤 말이 쓰이게 될까? '여기에 잠들다' 같이 흔한 문장이라면 석관을 밀어내고 되살아나 묘지기를 죽여버리겠어.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제국에 반하는 자는 모두 죽인다. 황제 폐하와 황녀님께 불만을 가진 자 역시 죽인다. 불순한 사상을 가진 자는 모두 색출하여 죽인다.
제국을 지키는 사냥개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죽이는 것뿐… 이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지키기 위해서 죽인다. 이 얼마나 깔끔하고 아름다운가. 모험가. 깨끗한 척하는 놈의 헛소리에 혹하지 마라. 그런 놈들의 손이 가장 더러우니까…



<친밀 대사2>
태어난 이상 죽음은 언제나 곁에 있다. 그 당연한 사실을 잊은 채 죽음이 두려워 벌벌 떠는 쓰레기들은 살아갈 가치가 없지. 아니, 태어날 이유가 애초부터 없었던 거지. 그렇지 않나?
언젠가 다가올 끝. 소리 없이 다가올 종말을 기다리며 최대한 많은 적을 도륙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사선을 넘나드는 싸움에서 느끼는 강렬한 긴장은 마약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지… 네놈도 그런 스릴을 느끼기 위해 끊임없이 적을 찾아다니는 거겠지?
거짓말할 필요 없어. 피 냄새는 숨길 수 없으니까…



<친밀 대사3>
멍청한 놈들을 잠자코 구경하는 취미는 없다. 방해되는 녀석들은 끝까지 걸림돌이 될 뿐이다.
네놈은 어떨까? 아직까지는 두고 보고 있지만, 과연 마지막까지 나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친밀 대사4>
저 뺀질거리는 안경잽이가 끌고 온 천계인은 죄다 한심하더군.
흥. 안톤과 싸워 살아남은 것만도 용하지만, 아무래도 살아남은 것은 쓰레기뿐인 것 같다. 마땅한 심심풀이 상대도 찾을 수가 없다니… 천계에서 재밌는 상대를 만날 거라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호감 대사1>
이자벨라 황녀님은 아주 영리하고 순수한 분이시지. 내가 본 중에서 가장 황녀라는 지위에 어울리시는 분이다.
네놈 같은 천한 출신은 알아보지 못하겠지만 나는 그분이야말로 황제 폐하의 기대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호기심이 많으셔서 조금 골치가 아프긴 하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해 줄 테지…
현장을 좋아하시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만큼 경험을 빨리 쌓으시겠지. 경험과 지혜를 모두 갖추시게 될 때가 몹시 기대되는군… 섬기는 자로서 성장하시는 모습보다 보람 있는 일이 없지. 후후…



<호감 대사2>
…요즘 이상하게 나에게 자주 접근하는데 무슨 볼일이 있는 거지?
불경스럽게도 황녀님에 대한 정보를 노린다면 알려줄 수 없다. 원래는 너 같은 모험가는 황녀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흠… 아니면 나와 겨뤄보고 싶은 건가? 결투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덤벼라. 내 검은 언제나 피를 원하고 있으니까.
흥, 싸우고 싶은 게 아니라니 모험가 주제에 겁이 나는 건가?
…오히려 마음에 들어. 제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잡이로 덤비는 놈들은 벌레 이하다.
그런 놈들의 피는 아무리 많아 봤자 쓸모가 없지. 시간만 뺏기는 일이기도 하고.
축하한다. 한 마디로 목숨을 구할 뿐 아니라 평가도 올라갔군. 아주 조금이지만 말이야.



<호감 대사3>
뭐지? 내가 나서주길 바라는 일이라도 있는 건가?
흥, 좋아. 마침 심심하던 차니까 도와주도록 하지.
그럼 말해라. 어떤 놈을 죽여버리면 되는 거지?



<호감 대사4>
긴말은 않겠다. 제국군에 들어와라. 네놈 정도라면 내가 추천서를 써줄 수도 있다.
아이언울프와 인연이 깊었지? 아이언울프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지만, 다른 곳에서도 너를 환대해 줄 거다. 내가 쓴 초대장만 있으면 말이지.
부평초 같은 떠돌이 생활일랑 그만 집어치우고 제국에 충성을 다하는 건 어떠냐? 나와 함께 적을 휩쓰는 모습을 생각해 봐라.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나?



<선물수령>
<1>
마침 잡동사니가 필요했는데 잘 됐군.

<2>
흥. 성의를 보이니 받아는 주겠다.

<3>
태도가 바람직하군. 더욱 노력하도록 해라.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흠… 모험가 중에서는 썩 나쁘지 않군…

<2>
좋아. 마음에 들어.

<3>
괜찮은걸. 제법이야.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그만, 더 이상 선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네 녀석은 마지막까지 날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으니까.
제국군에 들어왔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모험가는 모험가 나름의 신념이 있으니 그것까지 내가 뭐라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지.
부탁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라. 바로 죽여주도록 하지.

<2>
또 왔는가, 오늘도 선물을 가지고 왔군.
그러나 이제 되었다. 네 녀석이 제국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걸 확인했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 나는 제국을 지키는 사냥개다. 호의 속에 숨겨진 악의를 파악하는 것 또한 내가 할 일이지.
그러니 계속 지켜볼 거다. 미래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말이야.

<호감도 말풍선 대사>
이 검으로 널 베면 어떤 느낌일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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