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엔피시 대사집 - 마티어스 네스만

마티어스
<인물 정보>
아~ 배고프다. 오늘은 어디서 얻어 먹을까?
마티어스 네스만
Mathias Nessman
슬라우 공업단지에서 크레인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소년.
파워스테이션의 엔지니어였던 그의 부모는
안톤이 파워스테이션으로 갑작스레 전이했을 때
그만 안톤에게 깔려죽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네스만은 앞으로도 먹고 살 방도를 궁리한 끝에
과감히 살고 있던 집을 팔고 마련한 자금으로
값비싼 상품을 구입한다.
그리고 단지 아래로 흐르는 오염된 강물에
각종 값비싼 상품을 띄워놓고
누구든지 일확천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모험가들에게 크레인게임을 해볼 것을 권유한다.
운과 실력만 있으면 크레인게임으로
좋은 상품을 집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운 좋게 상품을 집어도 종종 크레인이
상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놓쳐버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크레인의 집게쪽 나사를
일부러 헐겁게 조인 게 아니냐며
사기꾼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 또한 당신의 운이라며
어깨를 으쓱일 뿐이다.
어른들이 골목에 버려놓은 옷들을 주워입고 있으며
언젠가 아랫세계로 내려가
사업을 확장할 생각도 있는 당돌한 소년이다.

<거래창 메시지>
잘 뽑아보라구~

<크레인 게임 대사>
<크레인 딱지 부족>
공짜는 안돼! 딱지를 가져오라구~!

<크레인 입장>
어서와! 도전해볼테야?

<크레인 시작>
빨리 골라~! 20초 줄게!

<크레인 빗나갈시>
에이~ 내탓아니다?

<크레인 잡음>
걸렸다! 걸렸어! 제법인데?

<크레인 놓침>
미안.. 떨어져버렸어..

<?>
타이밍이 중요해!

<1>
아랫세계는 어떤가요? 살만한가요? 언젠가는 사업을 확장해 아랫세계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제국은 부자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2>
바로 아래는 오염된 강이 흐르고 있죠. 그래서인지 슬라우에는 언제나 지독한 냄새가 나요. 
강에는 쓰레기들이 흘러다니지만 가끔씩 굉장히 쓸만한 것들도 떠다닙니다. 그걸 이 크레인을 이용해서 건져내는거죠.



<3>
혼자 자는게 무서울 때는 리아 누나를 찾아가곤 해요. 자세히 보면 돌아가신 엄마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충전할 때 찾아가면 안 돼요.



<4> 
(폭풍의 계시)
폭풍이 나타나고 강의 냄새가 더 지독해졌어요. 요샌 악취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예요.
아랫세계는 어떤가요? 제가 사업으로 진출하기 전까진 무사해야할 텐데…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어서옵쇼~ 어서 옵쇼~ 오늘도 게임을 하러 오셨나요?
네? 저를 보러 오셨다고요? 헤에, 무슨 일인가요? 저 지금은 좀 바쁜데…
그래도 짬을 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에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모험가님인데 매정하게 쫓아버릴 수야 없죠. 요즘 바쁘신 것 같던데 어떠세요?
네? 저야 잘 있죠. 밥은 잘 먹고 있느냐고요? 와~ 너무 어린애 취급하시는 거 아닌가요? 어린애가 맞기야 하지만 앞가림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요.
두고 봐요. 쑥쑥 자라서 모험가님을 이렇~게 내려볼 정도로 커질 테니까. 우리 부모님도 키가 크셨다고요. 특히 아빠는 마을에서 키가 제일 컸다니까요? 아들인 제가 아빠보다 더 크면 컸지 작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리아 누나도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맛있는 거 많이 챙겨주니까 제 성장은 순조롭다는 말씀! 그러니까 두고 보시라고요~ 깜짝 놀라게 해드릴 테니까!



<친밀 대사2>
저 사실은 머리색이 마음에 안 들어요. 뭔가 어중간한 거 같아서… 저한테 어울리는 색을 찾을 때까지 염색을 해보려고 하는데 리아 누나가 어린애는 염색하는 거 아니라며 자꾸 못하게 해요.
제 머리인데 왜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걸까요. 누나는 저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는 걸 알지만 가끔은 너무 고집스러워요… 부모님이 계셔서 저한테 잔소리했어도 화냈을 거예요.
하지만 리아 누나는 착하고 상냥하니까 제가 짜증 내면 마음 아파하겠죠? 으음… 염색은 하고 싶은데… 계속 설득해 봐야겠어요.
저 피부가 까무잡잡하니까 진한 갈색으로 바꾸면 잘 어울릴 거 같지 않아요? 분위기 있어 보일 거 같은데. 그 왜, 있잖아요. 가을 남자 분위기… 헤헤, 멋있을 거 같은데… 꼭 해봐야겠어요.
누나한테 일단 말해보고 또 하지 말라고 하면 몰래해서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직접 보고 나면 리아 누나 생각도 바뀌겠죠?
아, 모험가님, 당연히 이 이야기는 리아 누나한테 비밀이에요!



<친밀 대사3>
오늘은 아주 장사가 잘 됐어요! 매일 이러면 좋을 텐데… 사람들이 더 많이 돌아다녀야 제 장사도 잘 될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군인 아저씨, 아줌마랑, 모험가님이랑 힘내고 계시니까 곧 북적거리겠지요? 그때까지 힘내야지!



<친밀 대사4>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아까 밥 먹기는 먹었는데 그래도 배가 고파요.
그치만 저 성장기란 말이에요. 이렇게 못 먹었다가 나중에 키 안 크면 어쩌죠? 키 커야 하는데…
왜 키 크고 싶냐고요? 당연한 걸 왜 물어보세요? 키 커야 멋있잖아요!



<호감 대사1>
아, 누나. 오셨네요. 네? 얼굴이 빨갛다고요?
으아, 어디 아픈 거 아니니까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진짜예요. 하나도 안 아파요. 밤에 이불도 잘 덮고 잔다구요. 리아 누나도 요즘 얌전히 잔다고 칭찬해줬단 말이에요.
제가 괜히 감기 걸렸다가 누나한테 옮기면 큰일이잖아요? 음. 어…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호감 대사2>
있죠. 궁금한 게 있는데… 누나는 왜 그렇게 예쁜 거예요?
아니, 진짜, 진짜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예요. 저한테만 예뻐 보이는 거라구요? 그럴 리가 없는데…
하지만 저한테만 예뻐보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저… 다른 사람이 누나한테 예쁘다고 하는 거 듣기 싫거든요.
웅… 왜냐고 물으면 곤란한데… 그냥 그렇다고 알아두세요, 둔한 누나!



<호감 대사3>
누나, 어디 가요? 바빠요? 치이. 같이 놀러 가고 싶었는데…
금방 돌아온다고요? 맨날 말만 그렇잖아요. 그러다가 어느새 휙 가버릴 거면서…
휴우. 뭐 어쩌겠어요. 이럴 땐 기다려 주는 남자가 점수를 따는 거죠?



<호감 대사4>
나중에 여자 친구 생기면 엄청 잘해줄 거예요. 매일 선물 해주고, 매일 칭찬해 주고, 매일 놀러 다니고, 고민도 들어주고… 이렇게 잘해줄 마음이 있는데 왜 아직 여자 친구가 없는 걸까…
하아. 그러는 누나는 어때요? 나처럼 잘 해주는 남자 친구 만난 적 있어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 나 여기 있는데…



<선물수령>
<1>
저 불쌍해서 주시는 거면 안 주셔도 되는데… 그런 건 아니라고요? 그럼 고맙게 받을게요.

<2>
이것도 상품으로 넣으면 좋으려나? 에이, 농담이에요.

<3>
어린애라서 선물 주는 건 아니죠? 고마워요.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이번엔 무슨 선물 줄 거예요? 헤헤, 고마워요!

<2>
오오… 멋지다! 고마워요!

<3>
고맙습니다아! 헤헷.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고맙습니다 누나!
근데 이건 다시 가져가고... 우리 같이 데이트... 라던가 하러 가는 건 어때요? 저 돈도 정말 열심히 벌었거든요!
네? 선물이 마음에 안 드는 거냐고요? 아니, 이젠 제가 주고 싶어서 그래요! 어휴, 이 둔한 누나!

<2>
오... 멋진 선물... 고마워요!
그치만 다음부터는 안 줘도 돼요! 이럴 땐 반대로 행동하는 남자가 점수를 딴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면 언젠가 누나가 나랑 만나주겠죠? 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두고 봐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두고봐요. 저 키 이만~큼 클 테니까. 그때 되면 지켜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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