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럴 웨인
<인물 정보>
부국강병에 귀천이 있겠는가.
페럴 웨인
Pharrell Wayne
과거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를 이어 받아
창설된 연구단체 '세븐 샤즈' 소속의 천재 과학자.
같은 세븐샤즈 소속의 멜빈 리히터와는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며
전기공학 계통에선 그를 따라올 자가 없다.
귀족들의 섬 노스피스에서 웨인 가문의 적자로 태어났으나
부모가 미리 정해준 인생을 살아야한다는 것에
심한 염증을 느끼고
15세 때 몰래 저택을 탈출해 황도로 오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접하게 된 전기공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메카닉으로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기계적 메커니즘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에도 일가견이 있어
그가 디자인한 자폭용 로봇 '랜드러너'가
메카닉들 사이에서 대중화되기도 한다.
귀족세계에서 나오긴 했지만 예의범절은 몸에 베어있어
고상한 말투를 쓰며 은근히 예절을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슬라우 공업단지에서
파워스테이션을 점령한 안톤을 몰아내기 위해
여러가지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험가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한다.
<1>
덥구만 더워~ 저 안톤놈 때문인지 푹푹찌는구만 그래.
자네는 어떤가? 덥지 않은가? 이럴때야말로 시원한 계곡에서 시나 읊으며 망중한을 즐겨야하는 것을...
<2>
메카닉 로봇의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 아나?
그게 바로 나일세. 허허헛! 제법 괜찮은 디자인 아닌가? 대량 생산되는 로봇들이니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 했다네.
그런 것이 천계의 아낙들에게 제법 인기가 있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수방취원아니겠는가?
<3>
세도가의 적자로 태어난 내가 이렇게 손에 재를 묻히는 일을 하리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나야 워낙 정치판과는 어울리지 않는 양반이거니와 이렇게 유연자적 기계나 만지고 실험이나 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맘이 편하다네.
자네도 주변 눈치랑은 보들 말고 자네가 가고싶은 길을 가게나. 각득기소라했던가? 어차피 자네의 자리를 찾아가게 되어 있다네.
<4>
(천계 전기)
자네가 고생이 많았다고 들었네. 겐트에서 일어나 일의 중심에 서 있었다지?
덕분에 황녀님도 무사히 이튼에 모시게 되었다고 들었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장군 양반은 그러지 못했다더군.
마음이 복잡하고 쓰리다네. 특히 웨인 가의 적장자로서 큰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네.
세븐 샤즈의 한 명으로써 중요한 순간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군.
<5>
(천계 전기)
어머니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더군.
겐트와 연락이 끊긴, 황망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들려오는 소식이 혈육이라... 범인이라면 반가워하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네.
도대체 무엇에 눈이 멀고, 지금 가진 것보다 얼마나 더 대단한 걸 얻겠노라 저런 흉측한 꼴을 보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네.
도리어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황녀님을 내쫓고, 대장군을 해하려 했다는 것에 자식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네.
<6>
(폭풍의 계시)
이튼에 머무는 동안 폭풍의 바다에 찾아온 폭풍을 여러 차례 봐 왔네만, 이번과 같은 폭풍은 처음일세. 리아 양은 폭풍에서 낯설고도 강한 에너지가 감지되었다고도 하더군.
세븐 샤즈의 과학자로서 폭풍의 근원을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만,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이 참으로 애석하네.
<7>
(천계 반란 완결후)
---------------------------------{구버전}---------------------------------
나의 어머니는 반란을 주도한 죄로 처형 당하셨네. 나 역시 웨인 가의 적자이기에 마땅히 세븐 샤즈 직을 파해야 하나, 전쟁 중에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폐하께서는 내가 계속 세븐 샤즈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지.
단, 웨인이라는 성은 버린다는 조건으로 말일세.
---------------------------------{개편}---------------------------------
나의 어머니는 반란을 주도한 죄로 처형 당하셨네. 나 역시 웨인 가의 적자이기에 마땅히 세븐 샤즈 직을 파해야 하나, 전쟁 중에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폐하께서는 내가 계속 세븐 샤즈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지.
단, 웨인이라는 성은 버리게 되었네.
---------------------------------{리뉴얼}---------------------------------
나의 어머니는 노스피스로 도주했다고 들었네. 아직 새로운 황제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귀족들을 규합하려는 생각이겠지. 후우...
나 역시 웨인 가의 적자이기에 마땅히 세븐 샤즈 직을 파해야 하나, 전쟁 중에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폐하께서는 내가 계속 세븐 샤즈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지.
단, 웨인이라는 성은 버리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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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일이 마무리되면 내 직접 성을 버리겠노라 생각은 오래 품어왔으나… 막상 이리 되니 왜 이리 마음이 씁쓸한지…
괜찮아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하네.
<8>
(천계 반란 완결후)
이제 일곱이 된 세븐 샤즈가 하나 둘씩 겐트로 모이고 있네. 노블스카이에 남은 나엔 역시 메릴이 오는 대로 함께 겐트로 갈 걸세.
나 말인가? 그래, 나도 가야 하지. 겐트로… 세븐 샤즈가 만들어진 이유를 본격적으로 실현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으니까.
이곳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떠날 준비를 할 걸세. 황궁에 가게 되면 내 자네에게 편지 한 통 함세.
<9>
(천계 반란 완결후)
자네가 타고 다니는 필라시아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세븐 샤즈 일곱이 달라붙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모르네. 그 낡은 배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해 원격 화상 회의를 얼마나 했는지…
그리하여 탄생한 지금의 필라시아는 어찌 보면 현 천계 기술의 총 집합체라 할 수 있네. 내 자네에게 받은 것이 많아 무엇으로든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필라시아가 그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군.
필라시아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말만 하게. 내 자네의 청이라면 다른 일 모두 제쳐두고 달려올 것이니.
<10>
(천계 반란 완결후)
이튼에 머무는 동안 폭풍의 바다에 찾아온 폭풍을 여러 차례 봐 왔네만, 이번과 같은 폭풍은 처음일세. 리아 양은 폭풍에서 낯설고도 강한 에너지가 감지되었다고도 하더군.
겐트에 있는 세븐 샤즈 중 일부는 폭풍의 근원 연구에 착수했다고 하네. 하루 빨리 뾰족한 수를 찾아야 할 터인데…
<11>
(노블레스 코드 이후)
전투 중에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들었네. 나를 낳아준 이의 부고이건만 의외로 기분이 덤덤하더군. 어쩌면 내겐 더 이상 화를 낼 힘도, 슬피 흘릴 눈물도 남아있지 않던 모양일세.
남은 걱정은 단 하나. 루카스가 크게 충격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군. 이러나저러나 나와는 달리, 철이 들 때까지 어머니의 그늘에서 살아온 녀석이니 말일세.
<12>
(차원회랑 이후)
어서 오게 모험가. 그동안 고생이 많았네. 많은 일이 있었다지?
자네가 이곳을 떠난 동안 이곳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 세간에는 아직 알릴 수 없는 내용이 많지만 말일세.
직접 자네를 찾아가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었네만 보시다시피 눈코 뜰 새가 없어서 찾아가지 못했군.
황궁에 계속 머물 예정인가? 그렇다면 내 요즘 자주 황궁에 들르고 있으니 조만간 연락함세.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휴. 이런 어두컴컴한 곳에 온종일 있으니 마음마저 우울해지는 것 같구먼. 자네는 그렇지 않나?
아 하긴, 모험가라 많이 돌아다녔을 테니 이 정도는 익숙하겠군. 전에 들으니 리아 양이 아랫세계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 같던데 이야기 좀 해주는 게 어떻겠는가?
나 말인가? 나도 관심이 없는 건 아니네만 지금은 마음 편히 연구하는 쪽이 더 좋군. 만약 떠나고 싶어지면 자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테니 잘 부탁하네.
<친밀 대사2>
자네는 음악을 좋아하는가? 나는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음악을 듣고 있다네. 고전도 좋지만, 틀을 부수고 새로운 시도를 한 음악도 참 좋아하지.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새로운 곡을 듣기가 힘든 게 문제이네만…
음악으로 사람이 위로를 받으니, 전쟁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게 음악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지. 하여간 어서 나라가 안정되어 다시 악공들이 마음 놓고 연주할 수 있게 되면 좋겠구먼.
<친밀 대사3>
이런. 언제부터 거기 있던 건가? 딴생각을 하느라 몰랐구먼.
지금 마침 개량 방안을 구상 중이어서 말이지. 조금만 더 손을 보려고 하면 단가가 안 맞지만, 그렇다고 놔둘 수만은 없지 않은가? 뭘 하든 돈이 제일 큰 걸림돌이구먼.
<친밀 대사4>
세븐 샤즈에 대해 알고 싶은가? 다들 개성이 강해서 소개해 주는 것만도 버겁겠구먼.
개인에 대한 평가는 자네가 직접 만나서 하고,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일세.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천계가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세븐 샤즈와 그 전신인 7인의 마이스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아, 이건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 하는 말이라네. 그밖의 분야는 다른 전문가들이 활약을 해왔지.
<호감 대사1>
흠… 참 대단한 여인이라니까…
무슨 편지냐고? 저번 프로젝트에서 청구한 비용 내역에 문제가 있으니 겐트로 와서 해명하라고 하는군. 며칠이 아니라 몇 주씩 걸리는지라 참 껄끄럽지.
게다가 담당자가 안제 웨인… 내 어머니시라는 게 문제일세. 무작정 집을 뛰쳐나온 후로 내게 안부 한번 물어오지 않는 분이네만 이런 식으로는 몇 번 부딪히고 있지.
내가 보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하시는 거 아니냐고? 그런 분이 아니라네. 남의 눈이 없는 곳에서 아들 취급받아본 적이 없지. '그 대단하다는 모정이라는 게 고작 이런 건가?' 싶을 정도일세.
후우. 하여간 굉장한 분이지…
<호감 대사2>
전쟁이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바칼을 물리친 후 긴 세월 동안 우리 기술은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었다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쩌면 그때보다 후퇴했을지도 몰라.
그러던 것이 카르텔과 안톤을 상대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였지… 문화든 기술이든 서로 부딪혀 가면서 자극을 받는 것이니까. 자네 앞이니 하는 말이지만, 연구자로서 전쟁이 꼭 나쁘다고만은 말하지 못하겠네.
<호감 대사3>
너무 오랫동안 몰두를 하고 있었던 탓에 끼니를 몇 번 건너뛰었더니 배가 고프다 못해 몽롱하군…
예전에는 며칠 굶어도 쌩쌩했는데 요새는 바로 몸에 힘이 없어진다네.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가… 허허허. 씁쓸하구먼.
<호감 대사4>
자네에게 처음으로 털어놓는 말이네만, 일이 마무리되고 한숨을 돌리게 되면 성씨를 바꿔볼까 하네. 조상님을 뵐 면목은 없지만,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네.
아쉬운 것도 많겠지만 아주 홀가분할 것 같아. 아직 결정을 내린 건 아니고 고민하고 있네만… 조만간 결론이 나겠지. 들어줘서 고맙네.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야.
<친밀 대사1>
(천계 반란 완결후)
너무 오랫동안 몰두를 하고 있었던 탓에 끼니를 몇 번 건너뛰었더니 배가 고프다 못해 몽롱하군…
예전에는 며칠 굶어도 쌩쌩했는데 요새는 바로 몸에 힘이 없어진다네.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가… 허허허. 씁쓸하구먼.
<친밀 대사2>
(천계 반란 완결후)
자네는 음악을 좋아하는가? 나는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음악을 듣고 있다네. 고전도 좋지만, 틀을 부수고 새로운 시도를 한 음악도 참 좋아하지.
전쟁이 끝나도 쉬이 나아지지 않던 나의 마음이 그래도 음악을 듣고 있으면 조금 위로받는 기분이라네. 언젠가 겐트로 돌아가면 편안한 마음으로 신명 나게 연주하는 악공들의 소리를 듣고 싶군.
<친밀 대사4>
(천계 반란 완결후)
리아 양은 잘 지내고 있는가? 그리 소원하던 모험을 떠나게 되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냐만은… 천계의 영웅인 자네와 함께하니 그 즐거움이 배가 되었을 걸세.
허허. 이 페럴을 여행의 동행자로 삼아주겠다는 말인가? 나 역시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없는 것은 아니네만… 그런 것은 내 어릴 적 치기에 가문을 떠나온 그 순간으로 족하려 하네.
내 지금의 삶을 얻기 위해 참으로 비싼 값을 치렀네. 진 빚을 다 갚기 위해서는 천계의 과학자로서 내가 가진 소명을 다 해야 하네.
언젠가 내 더 이상 천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느껴질 때… 그때는 편안히 떠날 수 있을는지도 모르겠군. 그때에는 꼭 자네의 여정에 합류할 수 있게 해 주시게.
<호감 대사1>
(천계 반란 완결후)
모두가 달라진 천계에 대해 이야기하네. 또 앞으로 달라질 천계를 기대하지. 허나… 나는 자꾸 잃은 것이 가슴에 남네.
전쟁이 앗아간 무수한 군인들과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 분명 그들 중에도 무기를 쥘 명분이 분명한 이가 있었겠으나, 아마 그렇지 못한 이들이 더 많았을 걸세.
일생을… 내 일생을 어머니와 남처럼 지냈는데… 남의 눈 없는 곳에서 아들 취급 한 번 받아본 적 없이… 그리 등을 돌리고 살았는데…
어찌 내 어미가 지은 죄를, 내 어미가 쌓은 업을… 내 것이 아니라 외면할 수가 없네. 그럴 수가 없어.
<호감 대사3>
(천계 반란 완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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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왔는가. 마침 노스피스에 있는 내 아우에게서 온 편지를 읽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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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왔는가. 마침 웨스피스에 있는 내 아우에게서 온 편지를 읽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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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로 지내던 녀석이 사령부의 말단 병사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터인데, 순간순간 찾아오는 어려움을 나름의 방식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는 듯하네.
아우가 보낸 편지를 읽고 있으면 꼭 아우보다 못한 형님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워진다네. 가문을 떠나 올 적에만해도 어린 꼬마였는데, 언제 이리 자랐는지 참…
아우를 생각해서라도 내 열심히 살아야겠네.
<호감 대사4>
(천계 반란 완결후)
허허. 자네 눈엔 내가 세븐 샤즈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과학자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워낙에 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던한 내가 회의를 주도하게 되는 일이 잦기는 하네만…
실질적으로 세븐 샤즈를 한 데 모으고 행동하게 하는 것은 메릴 님일세. 그분이 아니었다면 세븐 샤즈는 진즉에 뿔뿔이 흩어졌을 걸세. 물론 메릴 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 불같이 화를 내시겠지만 말이네.
그도 그럴 것이, 메릴 님은 그런 역할을 억지로 떠맡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네. 천계 최고의 기술자라 인정 받던 헤르만 님께서 그렇게 떠나시고 함께 세븐 샤즈를 꾸려가던 미쉘 쿠리오 님도…
허허. 내 자네에게 별소리를 다 하는군. 좌우지간 메릴 님도 잘 대해 주시게. 언행이 조금 거칠긴 하나 속까지 그러하신 분은 아니니.
<선물수령>
<1>
이런 시기엔 작은 못 하나라도 아쉬운 판이라네. 자네가 준 선물은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네.
<2>
이거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군. 고맙네.
<3>
재밌는 물건이로군. 살펴봐야겠어.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자네 왔나. 원 사람도, 올 때마다 그런 걸 들고 오나? 거기 앉게. 모처럼 세상 이야기라도 하고 싶으니.
<2>
자네가 이렇게 신경을 써줄 줄이야… 고맙네.
<3>
자네가 주는 선물은 언제나 귀한 것뿐이로군.
<특정 아이템을 선물할 시1>
루카스가 내게 편지를…?
형님. 저 루카스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형님께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군 입대 후에 형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는 몇 번 받았었는데, 늦은 답장을 쓰게 된 이유가 썩 좋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천계 어디에서나 라디오만 있으면 들을 수 있는 어머니의 연설은 형님께서도 들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닌 제 마음도 이렇게 복잡한데, 형님 마음은 오죽 하실까요?
형님께서 가문을 떠나시기 전날, 어렸던 제게 해 주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웨인이 되지 말고, 네가 되거라, 루카스.
적자인 형님과 엄격히 구분되어 자란 저에게 형님은 멀고도 먼 존재였는데, 그 말씀 하나로 어쩌면 형님과 저 사이에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형님. 말씀대로 저, 웨인이 아니라 루카스인 저 자신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누군가의 천계가 아닌 모두의 천계가 되길 바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 보려 합니다.
신념을 따라야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거든요. 처음 형님께서 가문을 떠난 날 역시 같은 생각이셨을까요? 하하.
언젠가는 꼭 한 상을 두고 마주 앉아 뜨끈한 국물에 술 한 잔 나눠보고 싶습니다, 형님. 그때까지 꼭 건강하게 지내세요.
한참 편지를 읽어 가던 페럴이 고개를 들었다.
얼굴에는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감정이 묘하게 뒤섞여있었다.
고맙군, 모험가. 이 편지는 내 잘… 간직함세.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이런, 또 선물을 들고 왔나? 무슨 올 때마다 계속 가지고 오는 겐가?
받지 않겠으니 가져가게나. 나는 자네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네. 자네 덕분에 마음이 홀가분해진 적이 많으니 말이야.
그냥 앞으로도 종종 들르게.
<2>
자네가 준 선물들로 여러 기술들을 발전시킬 수 있었네.
그러니 이 이상 받는 건 너무나 염치 불고한 일이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호감도 말풍선 대사>
어떤 일을 이루려면 세인의 평에 휘둘리지 않아야 하네. 자네는 어떤가?
(2013년 11월 중국 고대던전 이벤트)
<말풍선 대사>
研究这些领主神器可真是费了我不少心血啊!
现在兑换这些神器的陨石需求数量已经大大减少了, 是不是要感谢下我呢?
보스 유니크를 연구하는 데 참 많은 심혈을 기울였네!
이제 보스 유니크의 운석 요구량이 크게 줄었으니,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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