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린
<인물 정보>
내가 미쳤다고? 그럼 너희는 멀쩡한가?
세베린
Seberren
카쉬파의 노예로 잡혀있던 여성.
카쉬파에게 극도의 불안과 증오를 표출하며,
분노조절을 하지 못한다. 극단적이고 끈질기다.
카쉬파를 공격하는 일에 관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교적이라 할 수 없는 그녀의 성격은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보이나,
원래 호인이었을 것 같지는 않다.
과거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으나
마법과 카쉬파에 대한 지식이 꽤 있는 듯하며,
카쉬파가 아닌 인물에게도 적의를 보일 때가 있다.
가뜩이나 호감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목젖이 보일 정도로 분노를 토하거나
온 얼굴을 찡그리며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여
같은 노예 사이에서도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다.
물론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노예를 무시하는 발언을 당당하게 내뱉고 다닌다.
사족으로, 가지고 다니는 긴 지팡이는
쓰레기더미에서 주운 것으로 보인다.
<1>
뭐야? 뭘 보는 거야!? 볼일 없으면 썩 사라져!
<2>
카쉬파!? 죽여! 죽여!
<3>
내가 미쳤다고? 그럼 너희는 멀쩡한가?
<4>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너도 봤지? 으스대던 놈들이 카지노에서 모두 나자빠진 모습을! 킥킥킥, 꼴~좋다!
뭐하고 있어! 얼른 카쉬파 놈들 뒤를 쫓아가지 않고!
<5>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지금 간부라는 것들은 전부 지독한 놈들 뿐이야.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살인이든 뭐든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놈들이지.
그런 놈들은 하나가 사라져도 쓰레기 더미에 꼬이는 벌레처럼 금방 다른 게 나타나 빈자리를 메운단 말야.
<6>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회합? 회합이라고!? 또 모여서 아무도 모르게 무슨 난리를 친 거야! 응!?
도대체 자기들이 뭐가 잘났다고 모여서 쓸 데 없이 난리를 치느냐 말이야!
<7>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그래... 아마도 이스트 할렘이겠지. 아니, 분명히 이스트 할렘일 거야.
그곳에 탑이 있으니까 말이야. 그 안에서 또 무슨 일을 꾸미고 있겠지... 그때처럼 말이야! 크히히히!
검은 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 검은 눈이 온다고! 경계를 넘어 모두를 검은 불로 불태우러 올 거라고!
<8>
(특정 에픽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지금까지 네가 만난 카쉬파 놈들은 별것도 아니야. 이런저런 이유로 구색 좋게 맞추어 놓은 허수아비들이지.
카쉬파의 진짜 전력은 수장과 부수장을 중심으로 한 수뇌부다. 놈들이야말로 카쉬파의 주인이고 그에 걸 맞는 실력자들이지.
칙사 워크맨을 쓰러트렸다고? 만만치 않은 놈이었을 텐데 제법이군. 하지만 놈도 조금 더 나은 허수아비 일 뿐. 부수장 독헤드에게는 상대도 안 되지.
수뇌부로서 서열이 대등하다고 해도 실력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야. 그리고 그 위에 있는 검은 눈은... 흐힉...! 흐히힉!!
<9>
(폭풍의 계시)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구만!
킥킥킥... 저 폭풍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야. 분명히 누군가가 만들려고 해서 만들어 진게지!
그게 누구냐고? 키키킥... 알아서 뭐 하려고! 그걸 안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머릿속만 복잡해지지.
<10>
(폭풍의 계시)
네가 궁금해야 할 건 '어떻게 저걸'이 아니라 '도대체 왜' 일게야. 키킥...
도대체 왜! 저런 걸 만들었냐!? 그게 중요한 거란 말이지. 키헤헤헤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그래, 모든 건 니우 고것 때문에 시작됐어! 고것만 없었어도… 고것만 없었어도…
무슨 일이 있었냐고?? 그게 알고 시, 싶어? 말해주지 못할 것도 없지. 그러니까 고것이 몽둥이로 나를 내려치고…
그리고 나서 검은 눈이… 검은 눈이 오고 있어… 검은 눈이!
<친밀 대사2>
언젠가 카쉬파 놈들을 모두 불태울 거다. 모조리 잿더미로 만들 거야!
불은 멈추지 않아. 사방으로 퍼질 거야. 아무도 막지 못해!
<친밀 대사3>
언니… 언니! 왜 그렇게 웃고만 있어? 응? 이히히…
…넌 뭐야! 엿듣지 말고 사라져! 사라지라고!
<호감 대사1>
아직도 안 미쳤나? 이딴 곳에서 오래 있으면서 안 미치는 놈은 또 처음이야.
그래, 너 같은 놈도 있어야지 살 맛이 나지. 언제든지 와. 언제라도 환영이니까. 키히히.
<호감 대사2>
다들 나보고 미쳤다고 하지.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다들 미쳤어.
이런 미친 세상에서 멀쩡한 척하는 것 뿐이야. 그나마 나는 솔직한 편이지!
<호감 대사3>
이곳에 흘러들어온 것들 중에 기구하지 않은 놈 하나 없지.
빚에 쫓겨 도망친 놈, 사람을 죽이고 숨어든 놈, 패륜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쓰레기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남을 팔아 배 속을 채우는 악마 같은 놈들도 있지.
킥킥킥, 나는 어떤 부류인 것 같나? 단순히 미친 인간으로만 보이나?
다른 건 몰라도 이곳에서 미친 건 나 하나가 아니라는 건 확실해.
<선물수령>
<1>
키히히 뭘 좀 아는 구만.
<2>
이거 좋은 거잖아? 킥킥
<3>
나쁘지 않아. 그래, 나쁘지 않아.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좋구나, 좋아.
<2>
오호라, 또 가지고 왔군.
<3>
더, 더 가져와도 된다고. 케헤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키히히... 또 왔나? 이 미친놈들의 소굴에 계속 오는 게 좋나보구만?
오호라, 또 가져왔군. 그러나 이제 필요 없어. 케헤헤. 둘 곳이 없거든.
그래도 가끔씩은 들러. 이딴 곳은 너 같은 놈이라도 있어야 살 맛이 나니까. 키히히.
<2>
증오스러운 카쉬파 녀석들! 내가... 내가 그 녀석들만은 모두...!
뭐야! 이제 선물은 필요 없어! 이런 선물들을 받아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그것들은 가라앉지를 않으니까!
그러니 내가 경고할 때 빨리 사라져! 잿더미가 되고 싶지 않다면!
<호감도 말풍선 대사>
아직도 안 미쳤나? 이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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