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 수요일

엔피시 대사집 - 나이트 로바토 (언더풋)

로바토
<1>
저는 제국 검술을 수련했습니다. 제국에 몸을 담고 충성을 다했던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들의 야망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그 때 사라진 아이들의 얼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2>
그렇습니다. 저는 귀검사들을 죽였습니다. 저 역시 귀수를 가지고 있으면서 실험을 위해 그들을 잡아들여, 그들이 제국을 위한 희생양이 되도록 도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죗값은 나중에 받으려 합니다. 관계자였던 제가 귀검사들의 원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마치고 난 후에...



<3>
제국의 검술은 뛰어납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각지의 검술과 무술을 집대성하여 자신들의 검술을 만들어 내었고 제국의 기사들에게 이를 가르쳤지요.
만약 당신이 제국의 기사를 적으로 만난다면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4>
대전이의 공포가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건만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귀수의 아픔을 가진 자로서 그들의 야욕이 두렵습니다.
도대체 그들은 그 무서운 힘으로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걸까요?



<모험가 메이커 버프 대사>
안녕하세요, [카렌]님. 아, 저는 여성입니다. 간혹 저의 겉모습만 보고 남성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갑옷도 이렇고, 제 검술을 본 자들은 절대 여성으로 볼 수 없겠죠.
가끔 의미있는 날에는 갑옷을 벗고 다른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지만 영 어색해서...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제국인이라 하여 모두 괴물인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생겼고 부모자식이 가족으로서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제국 밖에서 제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긴 것은 지도층의 탐욕스러운 정복 활동 때문이지요.
제가 기사단에 있을 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단장님은 곧고 깨끗한 기사도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그런 분 역시 제국에 많이 있습니다.
제국에 벌을 내리더라도 그렇게 성실하고 올곧게 살아가는 사람까지 희생시켜서는 안됩니다.
꼭 명심해 주십시오. 그들 대부분은 우리와 입장 차이가 있을 뿐, 마찬가지로 이 아라드를 살아가는 선량한 생명이라는 것을…



<친밀 대사2>
귀수를 가지게 되어 괴롭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겁니다.
검게 변색되고 비틀려버린 손과 팔을 보며 한참을 울기도 했습니다. 팔을 자를 생각에 푸줏간 근처를 맴돌기도 했지요. 하지만 팔을 자른다고 해서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지라 포기해야 했습니다.
제 어린시절은 귀수로 인한 눈물과 피로 얼룩져 있지요. 제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귀수에 대한 편견이 적은 편이라 망정이지, 다른 곳이었다면 마을 사람들에게 잡혀 살해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대전이가 일어나 살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 전에도 딱히 무릉도원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의 어려움에 다함께 맞서다보면 서로를 더 아끼고 살게 되지 않을까요? 헛된 이상일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미래에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



<친밀 대사3>
가끔 저를 남자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머리가 짧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역시 갑옷 탓이려나요?



<친밀 대사4>
대검은 공수 양면으로 활용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무겁지 않냐고요? 이 정도야 가뿐하지요. 편한 게 좋다고 해서 빈약한 검을 사용하면 마음 놓고 휘두르기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호감 대사1>
저는 지금까지 검밖에 모른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검을 든 이상 그건 당연한 거라며… 이 팔이 귀수인 이상 싸움에만 충실하면 된다며 생각했습니다. 그 오만이 과오를 불러왔지요…
그래서 좀 더 여러 방면으로 제 사고의 범위를 넓혀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가 절대로 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네. 저는 당신을 향한 연정을 품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 생소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어떤 방법이 최선일지…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정말 모르겠군요…



<호감 대사2>
네? 상처가 있다고요? 아… 아까 검술 훈련을 하다가 살짝 베였나봅니다.
부끄럽습니다. 모험가님을 곧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붕 떠서… 역시 저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하지만 상처의 아픔도 깨닫지 못할 정도라니… 제 마음은 이미 제 주도권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호감 대사3>
오랜만에 모험가님과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즐거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제 말솜씨가 부족한 것이 한스럽군요. 화술 공부라도 할 걸 그랬습니다.



<호감 대사4>
저는 여성이 아닌 기사로 봐주길 바라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당신을 앞에 두면 제 오랜 신념이 자꾸 바뀌려고 하는군요…



<선물수령>
<1>
선물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저를 챙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3>
모험가님의 고른 물건은 수준이 높군요. 기쁘게 받겠습니다.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마음이 맞는 사람과의 교류가 이렇게 기쁜 일이었군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듯합니다.

<2>
저를 위해 준비해 오신 그 마음이 더 감사합니다.

<3>
언제나 잊지 못할 선물을 주시는군요.

<호감도 말풍선 대사>
당신은 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시겠지요. 믿고 있습니다.



(베가본드&다크 템플러 각성 이벤트)
<말풍선 대사>
我可以帮助暗殿骑士和流浪武士觉醒……但这并不是一件轻松的事情, 如果你想要突破自身的极限, 选择自己的命运, 就快点来找我吧!
제가 다크 템플러와 베가본드의 각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만……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명을 선택하고 싶다면, 어서 저를 찾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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