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
<인물 정보>
엘븐가드의 대장장이.
한때는 이름 꽤나 날리던 검사였으나
귀신의 힘을 이겨내지 못한 귀검사 친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그날부터
검을 버리고 대장장이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엘븐가드에서 조용히 초보 모험가들의 무기를
수리해주면서 이들이 더 강한 무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일을 맡고 있다.
누구나 친근하게 말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푸근하고 편한 성격이며 술을 무척 좋아한다.
반투족 대장장이 리노와는 종종
마유주를 함께 나눠마시게 되면서
둘도 없는 술친구가 된다.
검사였던 시절에는 비명굴 사건에 참여한 적이 있다.
아간조와는 전우이자 친구 사이로,
그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들 중 하나다.
<1>
이봐 자네! 두리번거리는 꼴이 아무리 봐도 초행길인가 보구먼?
껄껄. 모르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게나. 괜히 아무거나 건드렸다가 죽지 말고 말이야. 그럼 조심하게나.
<2>
오호. 이제는 눈빛이 제법 좋아졌군. 많이 익숙해졌는가?
이제 내가 더 알려줄 건 없겠구먼! 그래도 종종 찾아오게나! 라이너스 대장간은 언제나 모험가들을 환영하니까 말일세!
<3>
나도 한때는 알아주는 검사였지. 껄껄
혹시 자네 아간조라는 친구 알고 있나? 내가 현역에 있을 때도 한 실력 했는데 지금은 엄청난 검사가 되었더군. 나도 계속 현역에 있었다면 그 친구만큼 이름 날렸을 거라네..
못 미더운 눈빛은 뭔가? 나이가 들면서 배는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쓸만하단 말일세!
<4>
어서 오게. 대장장이 라이너스일세. 오늘은 어떤 물건을 찾고 있나?
더 강한 무기? 흠... 그렇다면 대장장이계의 전설로 불리는 신다 님을 찾아가 보게
그분이라면 더 강하고 단단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방도를 알고 계실 거네.
<5>
(폭풍의 계시)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고 있네. 모험가 시절에나 느꼈던 긴장감을 오랜만에 느끼고 있구만.
<6>
(폭풍의 계시)
그란플로리스 안쪽이 심상치 않다네. 직접 들어가 보려고 했지만, 나이 탓인지 무기를 휘두를 체력이 없어 친한 사람에게 조사를 부탁했다네.
아간조? 하하, 그 친구는 아니라네. 아간조는 뭐가 바쁜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더군. 그래서 평소에 약초를 캐려고 그란플로리스를 자주 드나드는 친구에게 부탁했네.
누구냐고? 루이제라는 친구라네. 제법 이름을 날린 친구지만 자네에 비할 바는 아니지. 하하.
<8>
(히만과 함께 트래블 축제)
축제 기간에는 나도 손님들에게 특별한 할인을 해주고 있네. 껄껄 축제를 기념한 무기나 방어구를 찾는다면 대장간에 와서 골라보게. 이 빛의 축제에서 새로운 무기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해보게나.
<10>
(히만과 함께 트래블 축제 종료후)
축제가 끝난 후에 왔다니, 정말로 아쉬운 기회를 놓친 거 같군. 껄껄 하지만 다음엔 꼭 다시 찾아와 그란플로리스 빛의 축제를 즐겨보게. 기다릴 가치가 있네!
<튜토리얼 대사>
<마을 입장시 인사>
거기 자네! 내 부탁 좀 들어주지 않겠나?
<전직 소개>
내가 `전직`에 대해 살짝 알려주도록 하지.
`전직`이란 쉽게 말하면, 강력하고 신비한 힘을 얻는 것 이라네. 어떤힘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자네의 길은 크게 달라질 거네.
길게 말할 것 없이 나에게 오면 바로 알려주도록 하지. 과연 자네는 어떠한 힘에 관심을 가질지 궁금하구만.
<전직 안내 대사>
지금의 자네에게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거 같네. 꼭 나를 찾아와 주게. 기다리고 있을테니.
<가이드 대사>
자네. 종종 찾아오라고 했건만, 더는 알려줄 게 없다고 소식 한번 없는가? 껄껄.
이제 자네도 엄청난 경지에 올라선 것 같구먼. 껄껄
하지만 아직 자네가 아직 모를 수도 있는 모험가 명성에 대해서 알려줌세!
자네 같은 모험가들은 모두 자신에게 맞는 "모험가 명성"을 가지고 있다네. 껄껄.
자네는 잘 몰랐을 수 있겠지만, 아라드 대륙에는 수많은 모험가가 있고 활약하고 있지.
모험가 명성이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네.
자네 같은 선배들이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고 던전의 위험을 알리는 수치로 사용했다면 다른 말로는 자신의 강함을 알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네.
모험가 명성을 어떻게 올리는 거냐고? 껄껄.
자네도이미 알고 있을걸세! 타인의 인정과 업적, 능력 모두를 검증하기 어려워서 아이템에 가치를 매겨 강함의 기준으로 정했다네.
자네가 착용한 장비와 장착할 수 있는 모든 아이템에 명성이 붙어 있으니 확인해보게! 껄껄.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오, 자네로군. 심심했는데 잘됐군. 말 상대나 해주겠나?
꽤 하는 모험가라고 하던데? 모험은 재미있나? 나도 왕년에는 여기저기 휩쓸고 다니던 모험가였지. 나름 이름도 알려져서 귀족 나리들이 경호해달라고 불러주기도 하고, 도적단도 퇴치하고 그랬었네. 이 근육도 다 그때 생긴 거지.
그런데 왜 여기에 있느냐고? 뭐….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 않겠나?
뻗어있는 길이 하나밖에 없다고 믿고 달리다가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유로 틀어지는 경우가 있지. 그런 이유라고 할까? 껄껄.
하지만 지금은 검이 아닌 망치를 들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네. 생각보다 꽤 재미있고 말일세.
꽤 오래 이야기했군. 아저씨의 푸념을 끝까지 들어줘서 고맙구먼.
<친밀 대사2>
지금은 배가 나왔지만 한 때는 자네 못지않게 꽤 몸이 좋았었지. 지금도 아저씨치고는 괜찮은 편 아닌가?
응? 뭔가 그 표정은?
<친밀 대사3>
자네를 보고 있으면 가끔 모험했던 때가 떠오르곤 하네.
그때는 즐거웠었지. 그렇다고 지금을 후회하는 건 아니네.
자네, 모험은 즐겁나? 혹시나 힘들어도 나처럼 멈추지 않았으면 하네.
그리고 내가 닿지 못했던 길의 끝에 도달해서 무슨 기분인지 알려주었으면 좋겠구먼. 너무 큰 욕심인가? 껄껄
<친밀 대사4>
장비 점검은 제대로 하고 다니는 건가?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장비가 고장이 나면 말짱 꽝이지.
언제라도 들리게나. 내가 특별히 제대로 한 번 손 봐 줄 테니 말일세.
<호감 대사1>
뭐, 뭔가? 뭐 그리 얼굴을 들이밀고 빤히 쳐다보는 건가? 흠, 아무리 쳐다봐도 뭐 안 나오니까 얼른 저리 가게나.
흠흠.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계속 쳐다봐도… 자네 지금 나 놀리는 거지?
어른을 놀리면 못쓴다고 배우지 않았나? 허! 난감하구먼. 에에이…
<호감 대사2>
거기 잠깐 서보게.
자네 제대로 장비 점검은 하고 다니는 건가?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하나하나 제대로 손보지 않으면 여차한 순간에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네. 이런 건 관리가 중요한 거야.
줘보게나. 내가 좀 봐줄 테니…
……됐군. 조금 헐거워져 있었는데 불편한 줄 모르고 있었던 건가? 야무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덜렁이구만.
앞으로도 봐줄 테니 까먹지 말고 오게.
<호감 대사3>
뭘 그렇게 보는 건가? 뭐라도 묻었나?
아, 턱의 상처? 면도하다가 조금 다쳤다네. 깔끔해 보이려고 괜히 수선을 떨다가 손이 삐끗했지.
아니, 딱히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건 아니고… 커흐흐흠!
아무튼 큰 상처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게!
<호감 대사4>
장신구 같은 것도 만드느냐고? 글쎄… 조그만 걸 쪼물쪼물 만지작거리는 건 성미에 안 맞아서…
못 만드는 건 아니니까 나중에 한번 만들어 볼까? 자네는 뭘 좋아하나? 꽃 모양? 나비 모양?
기왕이면 받을 사람이 있는 게 만드는 재미가 있어서 좋지. 선물할 겸 만들어 볼 테니 말해보게.
<선물수령>
<1>
이런 물건은 오랜만에 보는구먼. 고맙네!
<2>
허허, 고맙네.
<3>
좋은 선물이군. 자네의 안목이 높구먼.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자네 왔나? 한동안 자네가 안 찾아오니 심심하더군. 선물도 좋지만 자주 좀 찾아오게.
<2>
고맙네. 망가진 장비가 있으면 좀 봐줄까?
<3>
이거 정말 멋지구먼… 고맙네!
<호감도 도달시 대사>
<1>
에헤이, 이제 이런 거 주지 않아도 괜찮다네. 자네가 자주 찾아와 주는 게 내게 있어서 선물이니 말이야!
그나저나 모험은 잘 하고 있나? 어디 다치거나 이상 있는 곳은 없고?
모험에는 늘상 예상치 못한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니, 언제나 조심하게나!
그리고 종종 들러서 이야기해주어서 정말 고맙네!
<2>
어허, 우리 사이에 뭘 자꾸 이런 걸 주나! 괜찮네!
그나저나 자네 마침 잘 왔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리노에게 마유주를 받아서 마시려던 참이었거든! 자네도 한 잔 하게나!
뭐? 냄새가 너무 고약하다고? 나도 처음엔 그랬는데 말이야, 리노의 말처럼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꽤 별미란 말이지! 하하하!
자자, 건배하세나!
<호감도 말풍선 대사>
흠흠, 나 이래 봬도 나이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라고! 한창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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