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0일 수요일

엔피시 대사집 -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인물 정보>
하하! 논다니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White Cloud Watchman Largo
백해의 흰 구름 등대를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
헤픈 웃음과 어수룩한 행동, 그리고 가끔 업무 도중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감시자에게도 잔소리를 듣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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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큰 어른 루톤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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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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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성격과 더불어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는 덕에 흰 구름 감시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맡고 있다고 한다.
<1>
아, 모험가님. 어둑섬으로 갈 준비로 바쁘시죠?
아, 저는 괜찮습니다. 저도 모르게 흥분하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고도 생각이 되어서요.
블루호크가 청연으로 오고, 여러분도 흰 구름 계곡으로 오고, 최근 많은 일이 동시에 일어나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
천 년 만에 온 손님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일이군요. 정말 평화로울 때 오셨으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원래의 선계? 글쎄요. 원래의 선계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는 아니죠.
안개고원도... 어둑섬도... 지금은 모든 것이 다릅니다.
마치... 정말 큰 어떤 변화가 예정된 것처럼 말이죠.



<3>
이제야 하는 이야기지만, 블루호크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사실, 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준 것은 거의 없었거든요.
솔리다리스라는 위용과, 언제든 청연을 집어삼킬 수 있을 것만 같은 힘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그들을 바라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도, 한 번에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손에 든 것이 칼인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악수를 받아들일 수는 없죠. 먼저 그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할 테니까요



<호감도 대사들>
<친밀 대사1 / 호감 대사1>
큰 어르신... 그러니까 루톤 님은 가장 오랫동안 흰 구름 계곡을 지킨 감시자이십니다.
그 모습에서 드러나는 강인함은, 그분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겉과 속이 같다고나 할까요? 하하!
그 덕에 감시자들은 루톤 님이 나타나기만 해도 얼어붙긴 합니다만... 루톤 님 같은 사람이 있기에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이 아직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겠죠.
저요? 제 천성이 그런 것을 못 참는 성격이라서요. 루톤 님께 가장 농담을 많이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저일 겁니다. 하하!
네? 저는 감시자가 된 지 얼마나 되었냐구요? 글쎄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이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어요. 물론 어둑섬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안개고원이 저 지경이 되지는 않았었죠.
그래서 블루호크들이 나타난 후 저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인데... 휴우. 정말 세상일은 예측하기 어렵군요.
무의 눈, 클라디스가 그런 짓을 벌였다는 것도... 모험가 당신이라는 의외의 수가 이 시점에 백해에 도착했다는 것도 말이죠.
이거 모험가님이 안 계셨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모험가님을 만난건 정말 운명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하하하!



<친밀 대사2 / 호감 대사2>
어둑섬의 상황은 처음부터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모험가 님이 오시기 전부터 그랬고, 지금은 더 심해지고 있죠
브림 덕분에 어둑섬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 넓은 섬을 어디서부터 조사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더군요.
이런 와중에 섀넌 님께서는 모험심을 발휘하며 혼자 남아 무언가 찾아보겠노라고 말씀하셨는데 괜찮을지 걱정이군요.
네? 섀넌 님의 과거에 대해서? 오!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 분이셨나요?
......
정말입니까? 와, 섀넌 님이 바깥 세계에서는 그 정도의 사람이었나요? 어딘가에서 전설로 남은 사람이라니? 역시, 그래서 그렇게...
하지만 그런 섀넌 님이라고 해도 장담하지 못할 만큼, 어둑섬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건 한시라도 빨리 어둑섬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긴 하겠군요.



<친밀 대사3 / 호감 대사3>
어둑섬... 솔리다리스라면 분명 다시 어둑섬으로 손쉽게 갈 수 있겠지.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라르고는 곁에 누가 왔는지도 모를 만큼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앗 모험가님 언제 오셨습니까? 네? 걱정이 많아 보인다구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일들과 어둑섬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아무래도 이번에는 블루호크의 도움도 있고, 모험가 님도 있으니 지난번과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조사가 진행될텐데...
정작 어둑섬에는 어떤 위협이 있을지 모르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군요. 그나마 제가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니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모험가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둑섬에 가서 정확히 뭐 확인하려는 건지 말씀해줄 수 있으십니까?
...아, 그랬죠. 모험가님의 목적은 마이어 님을 찾고, 안티엔바이를 찾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백해를 벗어나야 하니 안개신을 만나야 하는 것이었죠.
안개신은 너무 오랫동안 잠이 들어 있어서 깨어날지 모르겠지만, 부디 모험가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어둑섬부터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군요. 하하!



<선물수령>
<1>
아니 어디서 이런 걸 구하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2>
이런 귀한 것을! 모험가님. 제가 무척 마음에 들으셨나 보군요! 하하!

<3>
모험가님 덕분에 부자가 될 것만 같습니다. 하하!



<친밀단계일 때 선물수령>
<1>
아니, 이렇게 계속 주셔도 괜찮은 건가요?

<2>
저도 뭔가를 준비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모험가님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군요.

<3>
하하하! 너무 많이 주셔서 이제 더 누구에게 자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호감도 말풍선 대사>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어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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