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현하는 라베스
주요 스토리
검은 질병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피조물.
자신의 주변에 독과 오염을 퍼트려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
뱀 모습의 하체가 근육을 찢을 만큼 강하게 베히모스의 꼬리를 붙잡고 있어 마치 베히모스를 집어삼킬 듯 보인다.
라베스와 루이나는 그 자리로부터 자신들이 가진 질병을 베히모스의 온몸으로 퍼트리고 있다.
반면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한 상체는 마치 누군가를, 혹은 그들이 자리잡은 이곳 전체를 유혹하려는 듯하다.
+ 추가 스토리
드디어 만났구나!
이제... 시작이야. 떠나게 두지 않아.
뼛속까지 썩어 문드러지도록 만들어 주지.
서서히, 우리를 느껴 봐...
꼬옥 달라붙어서, 하나가 되는 거야!
영영 우리에게서 도망칠 수 없도록.
절규하는 칼라미타스
주요 스토리
검은 질병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피조물.
칼라미타스의 주위에서는 감염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디레지에의 기운에 잠식되기 전, 환형동물 형태의 요수일 때
삼킨 듯한 꽃의 씨앗이 괴이한 형태로 배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무언가 뚜렷한 목표라도 있는 듯 맹목적으로 베히모스의 뱃속을 헤집으며 돌아다닌다.
그 과정에서 뱃속의 회충과 융합해, 거대한 유충들을 촉수처럼 부리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일단... 징그러워요. 너무 징그럽습니다!
...그건 딱 보면 아니까 다른 특징이나 말하라고요?
예...
고꾸라졌을 때 열리는 입 위로는 꿈틀대는 촉수가 달린 꽃이 핍니다.
틈새로 들여다보면, 안에는 예에전에 삼킨 것 같은 꽃의 씨앗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요.
그걸 뿌려서 꽃을 퍼트리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으으, 생각하기도 너무 끔찍한데... 이거 꼭 더 설명해야 합니까?
- 가까스로 생존한 요격대원의 증언 중
무너지는 테네브라에
주요 스토리
검은 질병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피조물.
감염의 절망 속에서 결국 죽음에 이른 사체들이
산처럼 쌓여 테네브라에의 영역을 이루었다.
거대한 몸 여기저기에 버섯이 멋대로 엉겨붙어 자라나 있고,
머리의 갓에서는 부패물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풍긴다.
테네브라에가 포자를 내뿜을 때마다 죽음의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 추가 스토리
시체 썩는 냄새가 가시질 않는다.
온몸을 닦다 못해, 방금은 소독약으로 씻다시피 했는데도 여전히!
게다가 움직일 때마다 흰 가루가 날리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든다.
이미 난 한참 전에 감염지에서 벗어났는데...
- 요격대 의무대원의 일지에서 발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