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마이어 공국이 너무 넓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고민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내 무기를 엉망으로 만든 키리 앞으로 와버렸군.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가 요란하네요. 콜트씨?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데 콜트씨의 얼굴도 좋아 보이진 않네요?"
키리 더 레이디... 가끔 무기를 강화하기 위해 왔지만 좋은 기억이 없었던 것 같은데...
"기억 상실에 걸렸어. 흔하게 듣는 이야기의 시작부분 같군."
"흔하게 듣지만 재밌는 이야기잖아요? 이제 그럼 어딘가 이야기처럼 기억을 찾는 여행이라도 떠나는건가요?"
▶가벼운 농담처럼 말했지만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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