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잠긴 호수

적아 울라드
주요 스토리
길잡이 강을 지키는 거대한 신수.
어릴 때 요괴들의 습격으로 죽기 직전에 달 사냥꾼들의 덫에 걸린 것이 인연이 되어 그들과 함께 길잡이 강을 지키게 되었다.
거대하고 육중한 몸과 쉽게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상아를 무기로 길잡이 강에 올라오는 요괴들과 맞서 싸웠고, 성체가 된 지금은 길잡이 강의 수호신으로 불릴 만큼 강한 신수가 되었다.
이토록 강한 신수이지만 자신의 친구인 인간들에게는 한없이 온화하다고 한다. 특히 자신을 구해준 길잡이 야탄과 달 사냥꾼 베즐로를 따른다고 한다.

+ 추가 스토리
"베즐로 님, 등에 메고 있는 상아는 요괴의 것인가요?"
어느 날, 어린 달 사냥꾼이 사냥을 나서려는 베즐로에게 물었다.
베즐로가 들쳐 맨 부러진 상아를 요괴 사냥의 전리품으로 본 모양이다.
"아니 이것은 나의 소중한 친구가 날 구하려다가 남긴 거야."
베즐로는 등에 매고 있던 상아를 내려서 어린 달 사냥꾼에게 보여주었다.
"네가 나중에 길잡이 강에서 한쪽 상아가 없는 신수를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해 줘. 그렇다면 녀석은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서 널 지켜줄 거야. 이 상아를 잃었을 때처럼 말이야."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엔피시 대사집 - 토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