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d archive: 각성 - 알키오네 (Alcyone)

어두운 꿈에서도 보는 날카로운 빛.

우리가 닮고자 하는 신속의 성(星).

가장 멀리서 와서 가장 먼 곳으로.

인지를 초월하여 하늘을 밝히니.

순간의 지배자, 공간을 넘는다.

뛰어난 로그들이 속도에 집착한다는 사실은 그다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빠른 움직임은 강인한 정신력과 단련된 육체의 결합에서 나오는 최고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로그들은 그 결실을 맺은 자를 밤하늘의 밝은 별, '알키오네'라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알키오네는 로그들에게 있어 가본 적 없는 고향이며, 만난 적 없는 스승이다.

타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들은 별이 발하는 청백색의 빛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가르침이라 여긴다.

그렇기에 로그들은 길을 잃지 않는다.

고개를 들면 언제나 그들의 스승이 함께하고 있기에.

그리고 언젠가 스승을 뛰어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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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 알키오네 1 (Alcyone)

니 요즘 한계에 부딪치지 않았나?

그렇게 느껴진다면 내를 찾아 쇼난으로 와라. 니가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이라면 한 단계 더 위를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경지를 봐야 않겠나?

로그 2차 각성인 '알키오네'의 경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면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시란과 대화하기

(해당 퀘스트는 무인의 도시 쇼난에서 수행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벌써 왔나? 부른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동작하나는 억수로 빠르네. 그기가 니 장점이기도 하겠제.

니를 계속 지켜봤는데 엄청난 성장 속도에 놀랐다. 하루가 다르게 날카로워지고 빨라지드라. 참말로 오랜만에 보는 재능이다.

하지만 그만큼 한계가 빨리 찾아왔을끼다. 아니, 오히려 수도 없이 한계를 넘으려고 해왔기 때문에 매 순간이 한계였겠제. 그리고 이제는 이전과 다른 기분을 느끼고 있을끼다.

항상 자신이 바라는 지점은 높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은 법이제. 내 또한 마찬가지였다. 넘었다고 생각한 순간 보이는 거대한 벽. 그기가 항상 내를 막아섰지.

지금 니가 마주친 한계는 여태까지와 다르게 억수로 높고 두텁게 보일끼다. 그래도 넘어보고 싶제? 내가 도와줄 수 있다. 어떻노? 넘어 볼 생각 있나?

각성 - 알키오네 2 (Alcyone)

니가 느끼고 잇는 한계는 육신의 한계다.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한계제.

니는 오직 빠르고 효과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얻은 습관이 한계를 넘는 걸 방해하고 있는기라.

여기 쇼난에는 많은 세월동안 오로지 한계를 넘기 위해서 수련해온 강자들이 모인 곳이다. 그중에서도 왕실에서 추천받은 날고 기는 아들이 황룡대회에 참가하고 있데이.

황룡대회에 참가하고 온나. 그기서 금마들의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에서 보고 배우고 온나.

황룡의 자격이 없이도 입장하도록 내 이름으로 추천장을 보내 놓을테니까는 걱정 말고. 그럼 다녀 온나.

스카디 여왕의 씰 6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끝났다.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진 : 황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왔나? 지금 니한테 부족한 부분을 찾았나?

각성 - 알키오네 3 (Alcyone)

니가 도달하려는 경지는 '신속의 성(星)'이라고 불린다. 움직이면 날카로운 빛이되고, 인지를 초월하여 하늘을 밝히며, 순간을 지배하여 공간을 넘는다카드라.

듣기만 해도 흥분되지 않나? 빠르기에 집착하는 느그 로그들이 추구하는 궁극의 경지아니겠나?

니 자질은 충분히 차고도 넘친다. 이제 빠르게 움직이는데 불필요한 군더더기만 떼어내면 한 단계 도약할끼다.

자, 그럼 다음 수련을 계속해보자. 이번에는 청룡대회다. 황룡대회보다 더 강한 아들이 참가할끼다. 더 절제되고 군더더기 없이 움직이겠지. 이번에도 그기에 맞서서 보고 배워서 깨우치고 온나.

추천서도 미리 써서 보내놨다. 청룡의 기운 없이 참가할 수 있을 끼다. 그럼 다녀 온나.

황제 헬름의 씰 150개 가져오기

<퀘스트 완료>

준비는 다 끝났다.

그럼 무대에 올라보자.

진 : 청룡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기

<퀘스트 완료>

이제 '절제'를 알았나? 단순히 빠르기만 해서는 안 되는 기라. 절제되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정확하게 적을 노리는 게 핵심이다. 이번을 통해서 많이 깨달았을 기다.

각성 - 알키오네 4 (Alcyone)

이제 마지막이다.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라. 가서 니가 지금까지 얻은 걸 펼치봐라.

만행을 바로 잡고, 방탕함을 청산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일깨워라. 모든 걸 되돌리는 순간 진정한 힘에 눈을 뜰끼다.

오염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 시간의 왜곡 막아내기

(해당 퀘스트는 시간의 문에서 수행이 가능하며, 시간의 문은 무인의 도시 쇼난의 에픽 퀘스트 "강력한 전이의 힘"을 클리어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퀘스트 완료>

시간의 왜곡은 사라졌다. 니는 오염된 시간의 문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주했고, 모두 거침없이 뛰어넘었다. 그 덕에 니가 여태 넘지 못하고 있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었다.

움직임은 더욱 날카로워져서 빛이라고 칭할 수 있고, 인지를 초월한 속도는 능히 하늘을 밝히고 공간을 넘는다.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과 냉철한 판단력은 0.1초의 틈도 주지 않고 적의 목숨을 거두겠제.

잘했다. 훌륭하다. 이제 그 누구도 니를 따라잡을 수 없을끼다. 앞으로 다가올 큰 싸움에서도 니 힘은 절대적으로 큰 도움이 될끼라고 장담한다.

그럼 이제 돌아가봐라. 가서 도달한 한계를 더욱 갈고 닦아라. 니는 이제부터 밤하늘의 별, 알키오네(Alcyon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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