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의 활약으로 파워스테이션을 되찾지만, 이번엔 윈데 과학단지가 습격 받는다. 윈데 과학단지 근처, 그룬 조선소에 정박한 노블스카이를 지키기 위해, 모험가는 급히 그룬 조선소로 향한다.
모험가는 지나 데오도르의 지시를 받아, 과학단지를 점령한 안톤의 부하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천계군에 투항한 타르탄, 퍼시와 만나게 된다.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봉인당한 퍼시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추방한 타르탄의 우두머리, 마테카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퍼시와 함께 윈데 과학단지를 점거한 안톤의 부하들을 처치하던 중, 토스텐이라는 과학자가 마테카의 정신지배에 당해 윈데 과학단지로 안톤의 부하들을 불러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연구소의 CCTV로부터 라라아의 모습을 확인하여, 라라아가 안톤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종을 자처한 자가 불을 노리매.
노블스카이에 오르다
천계군은 언제 움직일 생각이지.
그쪽에서 소란을 피워줘야, 내가 움직일 수 있는데.
…….
더워서 그런가, 평소보다 몸이 가벼운 것 같네.
읏차, 슬슬 마테카를 도와주러 가볼까?
윽, 뭐야….
방금 뭐였지…?
마테카를 돕는다?
그걸로 만족해?
정말?
진짜로?
사실 알고 있잖아
이런 뒤치다꺼리로는 강해질 수 없어
강해지려던 거 아니었어?
강해지고 싶어서
스승도…
친한 언니도…
동료도…
떠난 것 아니었나?
쉽게 강해질 수 있어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이야
<퀘스트 완료>
안톤 토벌의 시작을 알리다
제군들, 우린 거대한 전투를 앞두고 있다.
물자는 떨어지고, 불가해한 현상이 우리를 덮치고 있다.
눈동자엔 두려움이 차오르며, 전우의 신음이 지금도 생생하게 들린다.
그러나 기억하라, 바칼의 길고 긴 폭정과 압제에 스러진 많은 선조들을.
우리의 선조는 신분,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 폭군을 물리쳤다.
전우여,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다.
우리에겐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침략에 저항하는 의지가 있다.
언젠가 우리의 땅과 사랑하는 모든 것이 침략자에게 짓밟히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자유를 억압받아 땅에 엎드려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날은 오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이 자리에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역전의 용사들이여, 그대들에게 전언한다.
침략자들에게 우리의 의지를 보이자. 내가 앞장서겠다.
강철과 화약으로 빚어낸 창으로, 놈의 심장을 뚫자.
선조가 물려준 땅,
가족과 친구,
들가에 핀 천계의 꽃 한 송이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그 모든 것들을 위해.
자네가 그 모험가로군. 반갑네. 안톤 토벌 작전의 지휘관인 잭터 에를록스일세.
부하들은 날 잭터 이글아이라고 부르지. 자네도 편한 대로 부르게나.
카르텔을 소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던데, 부디 이곳에서도 그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으면 좋겠군.
아, 퍼시. 자네도 오랜만이군.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었던가?
그렇다.
자네가 준 정보 덕분에 적들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었네.
추방당한 자네를 받아들인 것은 옳은 선택이었어.
서로 원하는 게 있어서 맺은 일시적인 계약일 뿐이다.
섭섭하게 말하는군. 아, 시간이 남았으니,
서로 통성명을 하는 게 어떤가?
아, 안녕? 난 기, 기술 고문인 세븐샤즈의 나엔… 시거야.
비연입니다. 활약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이람이다.
노블스카이가 점점 안톤에 근접했다.
곧 노블스카이가 안톤에 근접하니, 친목회는 여기까지만 하지.
모험가, 혹시 지금 상황에 대해 들은 게 있나?
흠, 추가 설명이 필요하겠군. 지금까지 우리는 안톤의 움직임을 막는 데 급급했네.
하지만 파워스테이션과 윈데 과학단지의 타르탄을 몰아내고, 노블스카이가 준비된 지금. 드디어 놈에게 한방 먹여줄 때가 되었다네.
이미 정찰대를 보낸 상태고, 곧 안톤에 근접하면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될 걸세.
[닉네임]. 각오 단단히 하게, 아주 거친 싸움이 될 테니.
사령관님, 준비가 끝났습니다.
좋군. 병사들을 모두 집합시키게.
잭터 이글아이와 대화
<퀘스트 완료>
잭터의 지시에 따라 천계군이 안톤으로 넘어갔다.
검은 연기의 근원
사령관님, 안톤의 몸에서 나오는 정체불명의 연기로 정찰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음… 시야 확보가 안 되는 건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통신과 탐지 장비도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산에서 나온 검은 연기가 원인인가 보군.
화산? 안톤에 있는 그 화산 말인가?
그렇다. 그곳에서 나오는 연기를 안톤의 중앙으로 유도, 몸 전체에 검은 연기를 흩뿌리는 중이겠지.
검은 연기는 적의 눈을 가리는 것과 더불어 특유의 독성 때문에 침입자를 격퇴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테카가 그 미친 과학자에게서 꽤 많은 정보를 얻었군. 너희 기술에 대한 대비가 잘 된 것 같다.
이대로 있다간 정찰대가 모두 송장이 되겠군.
검은 연기가 미처 퍼지지 못한 공간이 분명 있을 거다.
그렇다면 그 공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겠군.
준비된 인원부터 안톤으로 출발하도록 하지.
검은 연기의 근원 클리어
다리 격파
이제 본격적으로 안톤을 공략할 차례라네. 우선 놈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기동성을 빼앗을 계획이지.
아, 안톤은 표면에 특수한 에너지가 흘러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타격을 줄 수가 없어.
그래서 특제 미사일로 안톤의 에너지에 간섭해서 일시적으로 장갑을 무력화할 거야.
대신 미사일로 타격할 위치를 정확하게 조준해야 해서…. 일부 인원이 다리 근처에서 미사일을 유도해 줘야 해.
…과연 그런 방법이 있었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유능한 것 같군.
치, 칭찬이지?
유도된 미사일이 놈의 장갑을 무력화하면, 우리가 준비한 수단으로 놈의 기동력을 빼앗는 것이 계획의 마지막이지.
이미 니베르, 운이 병력을 이끌고 다리로 향하고 있네.
자네들도 각각 다리에 상륙해서 미사일 유도를 돕게나.
다리 격파 클리어
<퀘스트 완료>
다리 파괴
천계군은 안톤의 다리에 미사일을 명중시키고, 안톤의 기동력을 봉인할 비장의 무기를 사용한다.
게이볼그 펀치! 게이볼그 펀치!
역시 펀치는 묵직하고 강력해야지!
콘! 여기 정규 통신 채널이야!
…….
…….
죄송합니다.
둘은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도록 하죠. …사령관님, 게이볼그 펀치의 명중을 확인했습니다.
녀석의 다리가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 모두 검은 화산으로 집결하도록.
이동 간 타르탄의 습격이 있을 수 있으니, 모두 주의하기 바란다.
에너지 차단전
기억이… 점점 돌아오고 있다.
나는 마테카와 무엇을… 분명 계획이….
검은 화산으로 진입하려고 했는데, 이상한 에너지막에 막혔습니다.
으… 응. 안톤의 에너지 흐름을 관찰해 봤는데, 검은 화산 쪽으로 에너지가 이동하고 있어.
부화장은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곳이다. 평상시에는 여러 생명을 기르기 위한 곳이지.
하지만 지금처럼 위급상황이 되면 부화장의 에너지를 검은 화산으로 보내 안톤의 심장으로 가는 길을 차단한다.
검은 화산으로 가려면 부화장을 파괴해야겠군.
더 정확히는 부화장에 있는 전송체들을 파괴해야 한다. 이미, 상급 타르탄들이 대거 이동했을 거다. 조심해라.
에너지 차단전 클리어
<퀘스트 완료>
검은 화산에 펼쳐졌던 에너지막이 사라졌습니다.
곧 검은 화산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두 분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니베르의 무전을 뒤로, 머리를 부여잡던 퍼시가 먼 곳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별의 부활을 준비해야 한다."
"필요한 것은 '그릇', 그리고 별을 되살릴 '장작'."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 뜬구름 잡는 단어들도 이제 이해가 간다.
별의 부활은 우리의 고향인 크랑쿨라를 되살리는 것을 말한다.
식어버린 별을 되살리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필요한 것이 장작. 바로 안톤이다.
처음 계획은 그렇다. 하지만, 안톤이 천계로 전이되면서 상황이 바뀌었지.
풍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그만큼 토벌당할 확률이 높아졌다.
그래서 계획을 바꿨지, 안톤에 있는 사도의 힘을 받아 직접 장작이 되기로.
이게 마테카가 말한 그릇이다.
검은 화산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이론상 가능했다.
우린 오랜 시간 안톤의 심장에 깃든 사도의 힘을 관찰했다. 그것은 단순히 생명체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 아니다. 사도를 사도라고 부를 수 있게 만드는 힘이지.
사도를 사도답게?
지금의 네게 설명해 봤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아무튼 안톤에 깃든 사도의 힘을 마테카가 흡수하면 안톤이 여태 축적한 에너지도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방법은 있다.
마계가 다시 크랑쿨라에 결착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마테카가 사도의 힘을 흡수하는 동안 혹여나 천계인의 공격을 받게 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안톤에 축적된 거대한 에너지를 온전하게 제어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동안 천계인들이 마테카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어주면 좋겠군.
만약 사도의 힘을 받아들이던 마테카가 공격을 받게 된다면, 안톤에 서린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된다.
그럼 타르탄은 물론이고 천계가 사라질 수도 있게 되겠지.
부탁하겠다.
검은 화산 클리어
마테카가 미친 과학자의 정신을 지배했듯, 안톤이 마테카의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이지.
마테카는 사도의 그릇이 되기 위해 안톤과 정신을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정신적인 연결이 지속되면 자아를 안톤에게 빼앗기게 되지.
안톤이 마테카의 정신을 지배하면, 그의 기억을 다 엿볼 것이고 그럼 우리의 계획도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마테카는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봉인함으로, 후에 안톤에게 흡수되더라도 계획을 들키지 않게 했다.
…….
내가 떠난 지 꽤 시간이 흘렀으니, 마테카는 안톤의 지배를 받게 되었을 것이다.
안톤과 마테카를 분리하려면 안톤의 신경계를 흔들어야 한다.
부화장에서 내가 흡수한 에너지를 한 번에 방출시킬 생각이다. 몇몇 지점에 에너지를 방출하면 안톤도 일시적으로 무력해질 거다.
하지만 내가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면, 마테카가 나를 쫓을 것이다. 그래서 네가 필요하다.
내가 에너지를 방출하는 동안, 마테카를 붙들어라.
나를 앞에 두고 시간을 끌다니
무슨 속셈이냐
으아아아악!!
다행히 늦지 않았군
안톤의 신경계를 흔들었다
그와 안톤의 연결이 끊겼을 거다
제가 왔습니다, 마테카님...
성공… 한 것인가?
네. 성공했습니다.
…….
퍼시, 어려운 일을 해냈구나.
너에게 이 일을 맡긴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어.
…동족의 희생이 큽니다.
…….
그래, 그렇겠지.
…….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
안톤의 심장으로 가자.
안톤의 심장이다.
우리가 많은 희생을 치른 이유지.
심장에 깃든 힘을 흡수하고, 살아남는다.
제어하기 어렵다는 거 잘 안다. 하지만 시도해야만 하는 것이지.
마테카님….
시작하겠다
헉... 헉...
끝… 난 겁니까?
제어가 완벽하진 않지만… 어떻게든….
…다행입니다.
이 힘만 있다면 크랑쿨라를 되살릴 수 있다.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우린 고향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고향에서….
찾았다
큭… 크흑… 컥!!
미안,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하지만 내게 필요한 게, 너한테 있거든.
아, 안 돼….
우리의 고향이… 종족의 운명이….
마테카.
달콤한 꿈은 꾸셨나요?
!!!
너, 너는….

이렇게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건 오랜만이군요.
여기까지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워요.
이 모든 게… 네놈의…?
당신을 찌른 그것은 제가 버린 칼날이에요. 가치를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쓰일 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제 수고를 덜었어요.
버려진 칼날이, 어떤 시련이 될지 기대되는군요.
이로써….
"또 한 신이 있어 맡은 바 큰불을 삼키려 할 것이나."
"불을 지키는 강철에 심장이 부서져 무릎 꿇을 것이요, 소멸할지니."
"그의 소멸로 대지에 따뜻함이 임해 생명의 터전이 만들어지리라."
마테카님!!!
흡수만 하려고 했는데…
죽어버릴 줄은 몰랐네
타르탄 선봉의 이름을 걸고 네 녀석을 죽이겠다
그렇게 말하는 놈치고 무서운 놈이 없더라
내가… 진작에… 이렇게 강했으면 좋았잖아….
모험가.
곧 다시 만나자.
기대하고 있을게.
안톤 토벌 이후(1/2)
<퀘스트 완료>
무사해서 다행이군. 자네가 아니었다면, 안톤을 토벌하지 못했을 걸세.
아, 혹시 퍼시가 어디 갔는지 알고 있나? 연락이 닿질 않는데….
퍼시는….
그렇게 된 건가….
마테카와 동귀어진하다니…. 목숨을 버릴 정도로, 복수심이 깊었던 것인가.
서로 이용하는 계약이라 했었는데… 이거, 이쪽만 이득을 보게 되었군.
생사가 오가는 전장에선 당연한 일이라지만… 이 나이를 먹고도 익숙해지지 않아.
표정이 왜 그런가? 뭔가 신경 쓰이는 게 있나?
아, 타르탄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게.
그가 죽었다곤 하나, 약속을 뒤엎는 짓은 하지 않을 걸세.
귀족원의 반대가 있긴 하겠지만… 뭐, 문제는 없을 거야.
걱정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테니, 안심하게. 내 이름을 걸고 약속하지.
안톤 토벌 이후(2/2)
겐트에 도착하면, 곧장 유르겐에게 가게.
나와 결이 다르긴 해도, 황국을 생각하는 마음은 각별한 친구니 분명 자네에게 큰 상을 줄 걸세.
…다음에는 전장이 아닌 곳에서 봤으면 좋겠구만. 하하하.
유르겐과 대화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었어요.
…….
그는 안톤의 힘을 이어받으려고 했어요.
…….
라라아. 제가 당신을 천계로 보내면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시나요?
…안톤의 힘을 이어받으려는 마테카를….
마테카를 도우라고 했지… 대신 그가 안톤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그 힘을 흡수해도 된다고 했고.
…….
그는 제어에 실패했어. 그래서 내가 흡수한 거고.
…정말인가요?
거기에 있던 것은 나야.
라라아.
지금의 당신은… 라라아가 맞나요?
맞아, 네가 힘을 주겠다고 꼬셨던 그 라라아야.
우린…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것 맞죠?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사도를 지킨다."
그것이 너희… 아니, 우리의 목표잖아?
…….
걱정 마. 그 목표에는 나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니까.
라라아와 비명굴
비명굴에 도착한 라라아와 아젤리아. 라라아는 자신을 책망하는 아젤리아의 말을 한 귀로 흘리며, 거대 누골에게서 마검을 얻는다.
<퀘스트 완료>
오셨군요.
카르텔에 이어 안톤까지… 모험가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군요.
모험가님께서 파워스테이션에 가는 것을 허가한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단 것에 기쁩니다.
발전소를 점거하던 안톤이 없어졌으니, 드디어 황국도 내일을 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멈췄던 설비들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면, 황녀님의 치료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황녀님이 깨어나시면, 가라앉았던 천계의 분위기도 원래대로 돌아오겠죠.
그리고 미뤘던 중요한 일들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모험가님께서 세우신 업적은 기록에 남겨 먼 후대에도 전해지도록 하겠습니다.
하신 일에 비해 약소한 보답이지만, 너그럽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험가님께서는 이제 무엇을 하실 예정입니까?
그렇군요. 그럼, 여기서 작별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뵐 때는 국운을 건 중요한 일이 아닌, 사사로운 일로 뵈었으면 합니다.
그럼, 조심히 들어가시길….
꿰뚫려 스러지고, 불을 강탈당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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